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 키우면서 가장 겁나는 소리는...

흑흑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1-01-24 14:29:35

바로바로 애기가 생각보다 낮잠에서 일찍 깨어나 부스럭거리는 소리 아닐까욤..
오늘같이 좀 피곤한 날은 애기가 좀 더 자 줬으면 싶지만..
그랬다간 이따 밤에 또 늦게 자느라 서로 피곤할테고..

두돌 된 딸래미가 코~ 자고 있는데
그냥 제가 예상한 만큼만 좀 더 자 줬으면 좋겠어요!!

베란다 수도에서 물이 녹아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낯선이가 우리집 대문을 두드리는 듯이
심장을 쾅쾅 울리네요!! 흑..
IP : 121.147.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2:32 PM (1.225.xxx.88)

    맞아요 애 깰때 끙~~ 소리가 제일 무섭죠. ㅋㅋ

  • 2. ..
    '11.1.24 2:32 PM (211.51.xxx.155)

    ^^ 그 기분 알아요. 모처럼 주말에 아이가 늦잠 자면 혼자서 아침시간을 즐기려는데, 아이도 주말인 거 아는지 일찍일어나서 방에서 나오면.... 너무 슬퍼요.

  • 3. ㅋㅋㅋ
    '11.1.24 2:36 PM (203.244.xxx.254)

    원글님 진짜 재치있으시네요~ㅎㅎㅎ
    저도.. 32개월된 딸램이 깨서 조용히~ "엄마~~" 부를때 가슴이 덜컹 합니다.
    왜그럴까요 ㅋㅋㅋㅋ

  • 4. 어쩌나
    '11.1.24 2:42 PM (58.230.xxx.175)

    ㅋㅋ 저도 아이 자면 같이 자는데 겨우 잠들어서 꿈속을 헤맬때 아이가 깨어나는 인기척이 들리면 너무 야속해요ㅛ.ㅠ.ㅠ 모른척하고 더자..이러고 재워도 안자면 잔것도 안잔것도 아닌..찌뿌드드 하고..ㅋㅋ 물 떨어지는 소리..아이 잘땐 더 크게 들리죠...밖에서 누가 지나가는 얘기소리도 스피커에 대고 하는것마냥 불안불안해요..애 깰까봐..ㅋㅋ

  • 5. 커도 그래요.
    '11.1.24 2:44 PM (14.50.xxx.4)

    말 좀 알아들으면 대화도 되고 나을 것 같았는데, 이젠 질문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이고, 자다 일어나서 울지 않는 것만 해도 어디예요.
    삶이 그런가봅니다. 걱정거리 하나 없어지면 , 다른 걱정거리가 생기고...

  • 6. 흐 다행
    '11.1.24 2:48 PM (111.118.xxx.55)

    저도 애 잘때 깰까봐 디게 겁내하면서 사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저보고 유별나다고 난리세요. 가끔씩 오셨을때 애기가 잠들어 조용조용 하려고 하면 절대 신경안쓰시고 전혀 신경안써주시구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었군요.

  • 7. 웃음조각*^^*
    '11.1.24 2:56 PM (125.252.xxx.182)

    어린 아이들이 낮잠 잘 때 너무 조용조용하게 있지 마세요. 오히려 작은 소리 하나에도 잘 깬답니다^^

    음악이라도 틀어놓고 있으면 왠만한 생활소음에도 아이가 잠에서 깨는 계기가 되지 않아요.

    제 경우엔 오히려 조용하게 있으면 그릇 정리하는 소리에도 아이가 더 잘 깼어요^^

  • 8. ..
    '11.1.24 2:57 PM (211.51.xxx.155)

    전 아이들 잘때 일부러 조용한 환경을 만들진 않았어요. 예민해질까봐 일부러 라디오도 켜 놓고 자는데 옆에서 청소기도 돌리구요.^^ 저도 몰랐는데, 산후 도우미아줌마가 청소기 돌리면서 말해줬는데, 청소기 소리가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듣는 소리와 비슷하다더군요. 그래서 친숙해 할거라구요^^ 울 아기 잘때 아파트 방송 나오는 스피커소리 줄여본다고 거기다가 시계를 달아 막아본다 하다 떨어뜨려 와장창 소리 낸적있는데, 신기하게 꿈쩍도 안하고 자더군요.그래서, "흐흐 역시 내아이 맞아" 한적 있어요.

  • 9. 우하하
    '11.1.24 3:02 PM (110.11.xxx.186)

    진짜 공감이에요 아들 낮잠자고 일어나 지방문 벌컥 여는 소리에 심장이 벌컥해요 ㅋㅋ

  • 10. 공감
    '11.1.24 3:03 PM (112.150.xxx.92)

    울 아들 재워놓고 만세를 부르며 커피타서 컴 앞에 앉았더니 10분만에 잉~ ㅠ_ㅠ
    정말 싫어, 싫어,,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게하려고 일부러 시끄럽게도 해봤는데요
    것두 아이마다 다른가봐요. 예민한 울 둘째는 그 소리들에 적응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못자고 말더군요. 애는 못자서 징징대고 나는 힘들고..
    그나마 조용히 해주면 잘 자니 그렇게 해줍니다.

  • 11. 에휴
    '11.1.24 3:20 PM (121.151.xxx.155)

    좀더 커서 한창 먹을때는
    엄마 배고파라는소리일겁니다^^
    밥먹고 설거지하고 나서 엄마 배고파하는데 정말 화가 머리까지 났다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701 [네이버 이슈] 탕웨이 현빈 기습키스, 현빈 급부러워ㅠ.ㅠ 1 난바보임다 2011/01/24 851
613700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라고 하는데 정말 ㅎㄷㄷ하네요 21 개포동 2011/01/24 4,487
613699 영어 하나만 의미좀 여쭈어볼게요 red lacquer~~~가 뭘까요??? 4 아휴 2011/01/24 599
613698 갑자기 이사날이 잡혔어요.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사가요 2011/01/24 329
613697 토다이 런치 질문이요 ㅎㅎㅎ 1 Ri 2011/01/24 845
613696 방송대 다니신 82님들 조언부탁드려요~! 8 ... 2011/01/24 810
613695 계산좀 해주세요 2 일시불 2011/01/24 163
613694 코스트코 와인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1/01/24 1,854
613693 네이버중고나라 사기 8 당한맘 2011/01/24 1,288
613692 사진찍듯 기억한다는 것이 어떤것인가요? 10 기억 2011/01/24 1,082
613691 금미호 선원들 소식은 없는 건가요? mm 2011/01/24 100
613690 간소한 차례상 상치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차례 2011/01/24 165
613689 폐결핵 진단, x-ray만으로 가능한가요? 4 2011/01/24 656
613688 왜 사랑이 너무 지나친 사람들 있죠.. 28 이시국에사랑.. 2011/01/24 5,113
613687 미국 사시는 분들, 치킨 브로스는 뭐가 좋은가요? 3 중국집 달라.. 2011/01/24 437
613686 분양가 상한제는 빨리 폐지되어야 하는데 2 분양가 2011/01/24 311
613685 방학때 돈 아까워서 어린이집 보낸다면 넘 우습나요?? 12 웃자 2011/01/24 1,537
613684 나이들 수록 친구가 있어야 되겠죠? 4 혼자가 속편.. 2011/01/24 1,294
613683 유치원 여자아이... 2 머릿니 속상.. 2011/01/24 336
613682 시댁에 설 선물 뭐 하세요? 7 새댁 2011/01/24 1,003
613681 강황가루로 카레 만드는 법 아세요? 8 강황가루 2011/01/24 4,913
613680 아들하고 딸 가진 맘, 5 ^^ 2011/01/24 977
613679 비키니수영복 나도입고싶은.. 2011/01/24 197
613678 등교하는 아이들 아침은 주로 뭘 먹이시나요?? 아이디어공유해요.. 8 아침 2011/01/24 1,284
613677 좋은대학 합격하신분들~부탁드려요 1 꾸벅 2011/01/24 664
613676 부업거리 1 욜리 2011/01/24 208
613675 낼모레글피 50인데 은근히 눈 오기를 기다려요 1 ㅉㅉ 2011/01/24 187
613674 드라마 "웃어요 엄마 "에서요.. 무슨사이 2011/01/24 297
613673 애 키우면서 가장 겁나는 소리는... 11 흑흑 2011/01/24 1,954
613672 사랑니 뽑아야할까요....ㅠㅠ 3 ㅠㅠ 2011/01/24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