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불행의 나락에 떨어질수 있다는 말,
참 실감납니다.
별걱정없이 잘 살다가 갑자기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 재혼, 뭐 재혼상대가 기본적인 양심이나 심성이 된 사람이면 몰라도,
전처딸 시집갈때 남편이 얼마나 해줄라나 이 생각에 경계나하고 같은 가족이 아닌 불편한 상대, 적당히 이용이나 해먹을 상대로 대한다면 고역이지요.
인생 지옥되는거 순식간입니다.
이거보면 하나있는 자식이라고 곱게만 키울건 아니네요.
물론 타고난것도 있겠지만, 약간 맹한 아이일수록 교육을 잘시켜 독립심을 키워줘야할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 글처럼 난데없이 닥친 불행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힘들어만 할테니까요.
이 끔찍한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영민하게 태어나는 것이고,
물론 엄청난 부자의 자식으로 태어나는게 현재로선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돈의 힘이 최고인 세상이니까.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돈도, 머리도 그저 보통이나 보통이하로 태어나면
앞으로 살면서 어떤 불행이 닥칠지 모르니까 부모되는 사람이 일단 애를 태어나게 했으면 나중에 자기가 돌봐줄수 없게 되더라도 잘살아가게 잘 교육시키는게 정말 중요하군요.
교육이란, 학교교육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면들,
가장 기본이 되는건 강하게 키우는것, 특히나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고 가르치는게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학교나 교회, 종교기관에선 착한 사람이 되라고, 타인에게 친절하고 사이좋게 지내라고만 말하지,
그렇게 착하게 사이좋게 지낼수 있기 위해 꼭 필수적인 자기보호능력에 대해선 암말 안하죠.
이용당해도 그저 착하게 살라고만 하진 않을텐데, 하여간 사람을 쉽게 믿는것도 안좋은거 같습니다.
나중에 어찌될줄 알고...
에효, 그러게 그 엄마는 자기 살았을때 남편만 믿지말고 딸애를 위해 저금이나 기타 최소한의 독립자금이라도
좀 준비해두던가하지...그렇게 죽고나면 남은 딸은 어찌 살라고...
이리 말하면 또 없는 돈에 그럴 돈이 어디 있냐고, 이혼위험에 대비 자기 준비도 못하는 마당에...
이렇게 대꾸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에휴.... 사는게 뭔지....
어릴때부터 애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매달 저축을 해놓던지 하든가, 하여간 불안한 세상에서 새끼를 만들어놧으면 책임을 지긴 져야죠.
.....
아무 생각없이 그저 낳아놓기만 한다고 되는 세상이 이젠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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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 맨몸으로...글보니 인생살이 쉽지 않네요.
인생을 행복하게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1-01-22 10:47:27
IP : 121.165.xxx.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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