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른들 생신의 명칭과 생신일 계산날짜는?

생신의 명칭과 때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1-01-21 17:11:53
어디선가 읽은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정보 고수님들께 여쭤요.

한국 나이 60은 생일은 그냥 생일이고(어른이니까 생신),
61살(만 60)은 환갑이고, 디때 환갑 잔치를 하고요. 그쵸?

한국 나이 70은 그냥 칠순이지만 이때 생신 잔치를 한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그럼 71살 (만70)인 고희 때는 잔차를 안하나요?

한국 나이 80, 이때도 한국 나이로 팔순때 잔치를 치룬다고 들었는데요, 맞는건가요?
그럼 81살 (만 80)은 뭐라고 부르나요? 그냥 팔순? 아니면 환갑이나 고희처럼 명칭이 있나요?

제가 듣기로는 환갑만 만으로 잔치를 하고 70, 80은 한국 나이로 잔치를 한다고 하는데 왜 만 나이에 하지 않는건가요? 잘못 들은 정보일까요?

참고로 저희 시누들은 시아버님 70, 71 때 다 생신잔치하는거라고 해서 2년 연속 잔치하느라 힘들었거든요. 칠순때 부터는 한국나이, 만 나이 때 다하는건가요? 전 큰 집 외며느리이고 시누들은 출가외인이라고 돈도 안내 거들지도 않아, 그냥 입들만 들고 와서리...돈들고 힘들고, 혼자 다했는데...어른들 생신이 다가올때마다 힘드네요.

어른들 생신 준비도 너무 힘들어요. 명절만이 문제가 아니네요.
IP : 122.34.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5:52 PM (116.37.xxx.204)

    그 시누이들이 별난 겁니다.

    환갑은 자기 갑자가 돌아왔다는 뜻이죠. 신미년에 태어난 사람이 신미년 다시 돌아오는게 환갑이죠. 그게 60년 걸리니 61세에 환갑하죠. 우리 나이로요.

    인생칠십고래희 라고 중국 시인이 읊었다죠. 그래서 70은 고희랍니다.
    옛날 중국식이니 만나이는 절대 아니고 우리 나라 나이로 70이고요.

    쌀미자를 쓰는 미수가 있어요. 88세요. 여덟팔자를 아래 위로 한게 쌀미자라지요.그래서 미수.

    제가 듣기로는 백수는 99세래요. 일백백자에서 한획 뺀 흰백자를 써서 백수라고 한답니다.

    원글님 시누 잘못 만나셨네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 2. 표있어요.
    '11.1.21 5:54 PM (116.37.xxx.204)

    http://kp2390.com.ne.kr/kpyes/jc502-3.html

    71세도 이름 붙은 생신이긴 하네요. 제가 몰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르신들 절대 그리 찾아 드시지 않고 평범한 생신 치른 양반들이시라 원글님 시누분들 결코 곱게 안 보이네요.

  • 3. 생신의 명칭과 때
    '11.1.21 5:58 PM (122.34.xxx.48)

    댓글 감사해요.

    그럼 환갑만 정말 61에 치루고 나머지는 한국나이에 치루는게 맞는건가요?시아버지께서 내년에 한국나이 80이신데 내년에 잔치를 해야하는지 81에 해야하는지 아니면 칠순때 처럼 두번 다 해야하는지 몰라서요.

    시어른들 생신 다가오면 한두달 전부터 체하고 아프고... 명절보다 더 무섭네요. 차라리 명절 음식은 제삿상처럼 딱 해야 되는 것이나 정해져 있지만 생신은 정말... 답이 안나와요. 취향들도 가지 가지라 입들은 다 달고 있다고 뭐뭐 먹고싶다느니 뭐는 있어야 된다느니 말은 많은데 도와 주는 사람도 없지 돈 내는 사람도 없지... 혼자 돈들고 힘들고 마음 다쳐가며 해도 꼭 좋은 소리 못 듣고 뭐가 아쉬웠네, 모자랐네 등 참 듣기 싫은 얘기만 듣는거 같아요.

  • 4. 생신의 명칭과 때
    '11.1.21 6:04 PM (122.34.xxx.48)

    어헉~ 표있어요님이 달아주신 걸 보니까 더 머리가 아파요. 그럼 팔순 다음에10년 후에가 아니라 88세 때 큰 일을 또 치뤄야 한다는 건가요? 아~ 너무해... 10년 마다 한번씩 오는것도 너무 힘든데 8년이라구요...

    물론 연세드시는 분들을 보면서 올해는 정말 잘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은 많이 해요. 80정도 가까워 지시니까 평생 건강 하나 자랑하셨다던 시아버지께서도 한번 편찮으실때마다 늙어가는게 보이셔서요. 올해 생신 지나면 다음해까지 건겅하실 수 있으실까 싶어서 생신때마다 신경 많이 쓰이는건 사실인데 시누들이랑 시어머니 하시는걸 보면 오만 정이 똑~~ 떨어집니다.

  • 5. .
    '11.1.21 6:05 PM (116.37.xxx.204)

    에고 원글님 그러지 마세요.
    그냥 밥이나 먹고 마세요.
    칠순 하셨다면서요. 왜 그리 일을 만들어 하시나요?
    할 만큼 하셨어요. 그냥 밥이나 조용히 식구들끼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561 말띠 어르신 칠순이 어느해인가요? 6 칠순 2011/01/21 703
612560 임신 3개월 VS 돌 안된 아가, 어느 쪽이 더 힘들까요? 17 루사 2011/01/21 1,211
612559 홍천 대명 콘도 조식 부페 드셔 보셨어요? 7 스카 2011/01/21 1,448
612558 문법 공부 시작했어요........ 6 영어 2011/01/21 1,274
612557 엄마가 장기 입원 환자신데요 2 찜찜 2011/01/21 533
612556 아이등록금을 1 재테크문외한.. 2011/01/21 320
612555 드립커피가 정확히 어떤 의미에요? 5 .. 2011/01/21 1,241
612554 조개 관자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4 관자 2011/01/21 1,162
612553 할머니들 쓰는 모자 (클로슈?)를 젊은 사람들도 쓰고 다니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1 -ㅠ- 2011/01/21 658
612552 혹한기 훈련 마치고~ 9 이병맘. 2011/01/21 693
612551 상조서비스 어디서 꺼 가입하셨나요? 14 ? 2011/01/21 962
612550 약국에서 보험되는 약과 보험안되는 약을 같이 조제했는데 조제료가 궁금합니다. 9 궁금이 2011/01/21 694
612549 도와주세요)문제 틀리는게 무서운 우리 아들 4 우리아들 2011/01/21 582
612548 설에 시댁에 못 가게 되었는데.. 어머님 혼자 일하셔야 해요. 14 출산 D-4.. 2011/01/21 1,285
612547 김태희는 예쁘긴한데 14 공주 2011/01/21 2,125
612546 관 어쩌구 저쩌구 한 인간 4 기다려 2011/01/21 574
612545 산적 재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2 이제사 2011/01/21 485
612544 영어 한 문장 부탁드려요 3 영어 2011/01/21 240
612543 시크릿가든 제주도에서의 비명 마지막 회를 보니 의문이 풀리네요 3 ㅜㅜ 2011/01/21 3,199
612542 사당역이 그렇게 맛집이 없나요? 11 어딜가나 2011/01/21 1,374
612541 횡성 축산연구소도 구제역 7 ㅠ,ㅠ 2011/01/21 501
612540 버버리 코트 수선집은 어디.. 3 수선... 2011/01/21 466
612539 간호사 일이 그렇게 힘든가요? 14 안토니아 2011/01/21 2,796
612538 어제 있던 김성재 글도 없어졌네요? 4 어제? 2011/01/21 1,412
612537 이거 보고도 별로라고 하면 그건 취향인겁니다. 1 보고 2011/01/21 342
612536 어른들 생신의 명칭과 생신일 계산날짜는? 5 생신의 명칭.. 2011/01/21 728
612535 물리 좋아하는 아들...앞길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4 걱정 2011/01/21 436
612534 베란다 청소 하는데 일이 점점 커지네요 6 ㅜㅜ 2011/01/21 1,185
612533 요대신 메모리폼 봐주세요 1 매트 2011/01/21 226
612532 이상득 “‘과학벨트’, 할 수 있는 곳에 줘야” 1 세우실 2011/01/21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