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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좋아하는 아들...앞길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걱정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1-01-21 17:11:12

사범대관련해서 글 올렸던 엄마인데요.



초등 중등 모두 과학쪽에 관심있고 좋아하고 잘하고...
그게 지금...이제 고2 올라갑니다...까지 연결되어왔네요.

물리 화학 특히 물리가 좋답니다.
그런데 저희 경제력은 아이 셋 간신히 대학교육마칠 수준이니 앞길 열어주는데
한계가 있구요.
물론 아이 실력은 끝가지 봐야하는 것이지만요.

교수직은 본인 실력못지않게 뒷바라지해줘야 하는데...힘들 것 같고
물리 화학계열 사범대진학은 모두 말리는 분위기이고
학원쪽은 아이 성격상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요...(나쁜의미는 아닙니다)
약학계열은 별로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며 아직 보류상태...
이건 일반대 진학후에 가능한 일이니...좀 미룬상태이고

그나마 본인이 하고싶은 것 찾은 것만해도 기특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현실적인 문제와 맞닥뜨리니...진행이 안되네요.

여기저기 도움말 구할만한 분들 찾기도 힘들구요.
컨설팅인지 그런 건 어떤가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얼마나 도움될지도 모르겠고...

공부 못해도 걱정
어느 정도 해도 걱정.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
큰애 정시원서 넣고 기다리는 요즘.
에휴 소리만 절로납니다.



IP : 211.237.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6:00 PM (116.37.xxx.204)

    어떻게든 좋은 대학 가게 공부 열심히 하라 하세요.
    요즘 공대생도 peet 공부합니다.
    지금 고딩이 무슨 인생을 알까요?

  • 2. 물리학과는
    '11.1.21 6:17 PM (116.37.xxx.138)

    절대 가면 안되는과라고들해요.. 하지만 천재들은 물리,수학을 좋아하지요..물리를 좋아하면 기계공학도 좋아요. 열심히 공부하면 이과는 이공장이라해서 나라에서 매년 2000명씩 전액 장학금 대줍니다..성균관대 반도체공학과 전액장학생이라고 가는데 사실은 삼성에서 주는게 아니고 나라에서 주는 이공장 받는거예요.카이스트.포항공대도 마찬가지고요. 이과에서 공부 열심히하여 잘하면 등록금걱정없고 유학조차도 이공장받고가면 됩니다. 이공장으로 유학가면 가족생활비 아이학비조차나오니 일단 공부만 잘하고나면 아무걱정없어요. 의대생은 장학금 안주니 이과에서 의대생 2000명 빼고 나면 웬만큼만하면 장학금받을수있어요

  • 3. 현재 입시제도에서는
    '11.1.21 7:24 PM (124.195.xxx.67)

    물리는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서울대는 과탐을 겹치지 않게 요구하고 있고
    공대 전형에서도 물리가 들어가는 게 유리하면 유리하지 나쁘지 않습니다.
    물리학과를 고집한다면 모르지만
    현재 고딩이면 물리를 과탐으로 공부하면서 진로 선택시기까지 서서히 고민해보세요

    물리학 자체가 워낙 공부하기 어렵지만
    물리학과 졸업후는 또 취업이 어려워서 좀 꺼리기는 합니다만
    대체로 우리 나라에서는 순수과학은 어떤 분야든 좀 좁아요

    대입에서 과가 굉장히 중요한 건 맞지만
    취업 잘되는 과라고 모두 보장되는 건 어차피 아니에요
    어떤 분야든 풀어먹기 나름이지요
    우선은 대입에 신경 쓰시고 당장 컨설팅을 하실 필요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 4. 원글이
    '11.1.21 11:41 PM (211.237.xxx.125)

    성의껏 달아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더 지켜보려구요.
    올방학동안 물리와 화학 단과로 학원수강하고 있는데
    공부하다보면 앞날에 대한 생각이 더 구제척으로 생기겠지요.
    어려서부터 체력이 좀 약한 녀석이라 제일 맘이 쓰여서요...
    새삼 82쿡 고마움을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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