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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 영화 스포일당한 경험(유쥬얼, 식스센스 스포있음)

깍뚜기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1-01-21 14:44:03
동료들하고 이 얘기하다가 ㅋㅋ 개중 젤 눈물났던 경우는요...

-<유쥬얼 서스펙트> 보려고 영화관 매표소에 사람들이
줄서있는데, 갑자기 지나가던 차가 서더니 창문 내리고나서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새기들아~' 이렇게 외치고
다시 차창 닫고 슝 가버림 ㅠㅠ


-고딩 특활시간에 선생님이 <식스센스> 틀어주면서
무심한 목소리로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으로 나오는 영화라고 소개함 ㅋㅋ


아오! 상상만해도 열받네요
그 외 줄줄이 스포 피해담이 이어졌으나 위 두 개로 올킬~
IP : 122.46.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2:45 PM (221.155.xxx.138)

    위의 두 영화는 스포계의 레전드죠.

  • 2. 세이지
    '11.1.21 2:46 PM (222.232.xxx.183)

    저도 예전에 어떤 영화 보려고 매표소 앞에 줄 서 있는데...
    어떤 관객이 나오면서 범인이 누구라고 말하고 간 적이 있어요...ㅎㅎ;;;

  • 3. 오호
    '11.1.21 2:46 PM (222.232.xxx.196)

    즘심은 하셨는겨..깍뚜기님...
    식스센스반전이랑 세븐의 반전은...영화상 쵝오...ㅡ..ㅡ
    고저 스포일러들은,,,,아오지로...

  • 4. 깍뚜기
    '11.1.21 2:51 PM (122.46.xxx.130)

    대강 때웠지라~ 진한 커피가 위로를 하네요
    커피 한 잔 드립니다~~

  • 5. 세우실
    '11.1.21 2:54 PM (202.76.xxx.5)

    저 <식스센스> 개봉일날, 친구랑 통화하다가
    "너 식스센스 봤다며? 재미있어?"
    "응! 엄청 잼나! 나중에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으로 밝혀지는데.......!!"
    "-_-;;;;;;;;;;;;;;;;;;;;;;;;;;;"

    저 아직까지 <식스센스> 못봤음 ㅠㅠ

  • 6. 남편이.
    '11.1.21 2:54 PM (211.210.xxx.62)

    그 니콜 키드먼 나오는 영화인데
    시작하기 전에
    니콜키드먼이 xx거라며? 해서 뭔소린가 했다가 영화 중간쯤 갑자기 그 말이 이해 되서 열받았던 적 있어요.

    뭐 작년인가 재작년에
    해리포터 시리즈 책을 밤새워 읽는데
    새벽 세시 반쯤 남편이 고만 자라고 하면서... 그거 덤블도어가 xxx다.
    그러면서 자러가더라구요.
    어찌나 열이 받던지. 한참 씩씩거렸어요.

  • 7. 시니피앙
    '11.1.21 2:59 PM (116.37.xxx.41)

    이..이.. 이 글도 스포일러ㅜㅜ
    아직 유주얼 서스펙트 안봤지 말입니다.
    아- 눙물이ㅜㅜ

  • 8. 깍뚜기
    '11.1.21 3:02 PM (122.46.xxx.130)

    헉 시니파앙님 죄송 ㅠㅠㅠ

    지킥에서 유쥬얼 패러디 에피도 있었는데...ㅠㅠ

  • 9. 깍뚜기
    '11.1.21 3:05 PM (122.46.xxx.130)

    아 댓글들이 다 짠하네요 어쩔 흑흑

  • 10. 시니피앙
    '11.1.21 3:09 PM (116.37.xxx.41)

    ㅋㅋㅋㅋ
    깍뚜기님- 진실이 담긴 농담일 따름입니다.^^
    아, 그....
    준혁학생이 다친 다리가 달리면서 멀쩡해지던 그게 그거군요@@
    그 자체로도 재밌었지만, 와- 패러디였다는 거 알았으면
    더더더 재밌었겠네요.

  • 11. 화나
    '11.1.21 3:10 PM (58.148.xxx.169)

    스포일러 아무렇게 말하는 사람 정말 무식하단 말밖에......
    반전 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싫어요..
    다운받을떄도보면 범인 다 얘기해놓고~~~

    예전에 친구랑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김유미 ..뭐 이렇게 나오는 한국영화 스릴러 있었거든요.
    그걸 먼저 본 친구가..범인은..김태우야~ 하더라구요~~

    어찌나 열받고 어이없던지..씩씩대면서 영화보는데,
    아무래도 김태우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봤는데~~범인은 다른 사람 이었어요~~~

    그럼 그렇지... 이 친구가 영화를 좋아하는 친군데 스포일러를 말할 리가 없지..했지만,

    어쨌든 몰입엔 방해가 되더라구요~~

  • 12. ㅋㅋㅋ
    '11.1.21 3:16 PM (124.63.xxx.66)

    영화관앞 양아치는 그렇다 치고
    선생님은 왜? 왜 그러셨을까요?

  • 13. 추억만이
    '11.1.21 3:25 PM (221.139.xxx.41)

    포스터에 브루스윌리스 동그라미 그려놓고 "얘 귀신" 적어둔 그 쉑 잡히면 뒤진다!!!

  • 14. 전 예매하고
    '11.1.21 3:35 PM (121.181.xxx.88)

    상영관 들어가기 전에
    미리 화장실 간다고 화장실 변기 칸에 들어가 볼일 보는데
    화장 고치던 두 여자가

    부르스 윌리스가 귀신인거 눈치 챈 사람 있을까?
    다시 한번 더 봐야지 어ㅉ떠고 저쩌고

    흑흑 내가 왜 미리 화장실을 가서,,
    영화 볼 때 이미 김이 다 세서
    전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 라는 전제하에 영화를 봤더니
    완전 색다르게 봤더라는

  • 15. ...
    '11.1.21 3:38 PM (125.177.xxx.52)

    추억만이님에게 그런 아픈 기억이...ㅠㅠㅠㅠㅠ

  • 16. ...
    '11.1.21 4:01 PM (175.114.xxx.140)

    근데..저 두영화는 결론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지 않나요?
    첨봤을땐..당췌 무슨 내용인지 알수 없었다는, 재미도 없고...ㅜ.ㅜ

    스포스포하지만..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내용이해가 더 쉽게 되는 영화도 있더라구요..

  • 17. gg
    '11.1.21 4:16 PM (220.93.xxx.21)

    스포를 알고 보면 헉!!!하고 놀라는 그 맛이없죠.나혼자 머리속으로 막 추리하는 그 재미에 보는건데.ㅋㅋ 알고나서 두번째 볼ㄸㅒ 놓쳤던거 찾가가며 보는건 재미있는데 알고나서 보면 김 새서 냉정하게 영화 분석하게되요.ㅋㅋ.

  • 18. ㅋㅋ
    '11.1.21 11:20 PM (116.41.xxx.83)

    전 장화홍련 볼 때 겪은 일인데요.
    영화 표 사려고 줄 서 있는데 뒤에 서 있던 두 가스나가 막 떠들더라구요.
    임수정이 XXXX이라 원맨쇼 하는 거라고. ㅠ.ㅠ
    뒤돌아서서 입을 막 비비고 싶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 19. *
    '11.1.22 1:11 AM (203.234.xxx.55)

    깍뚜기님이 쓴 글을 읽으면 전 항상 컴 앞에 쓰러져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웃게 되지 말입니다.
    방금 미친듯이 웃고 눈물 질질 흘리면서 덧글 쓰고 있다는...

  • 20. 쓸개코
    '11.1.22 6:50 PM (122.36.xxx.13)

    오호님, 깍두기님 두분 사투리 대화가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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