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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친구와 해후~~

그 때 종로 폐인~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1-01-21 13:03:55
79년~85년 까지 종로에서 쫌~놀던 친구들과 오늘 만납니다.
종로서적 뒷쪽으로 가면 그 시절에는 주점들이 많았어요.
주점에는 특히 대학생 오빠(?)들이 음악다방 처럼  D.J를 보곤 했지요.
지금도 생각나는 하얀집!
기회만 주어지면 하얀집에 헤쳐모여~했지요.
신생백화점 뒷골목에는 콜라텍 같은 춤만 추는 마부~라는 잊지 못할 클럽도 있었고..
YMCA빌딩 지하에도 음악다방이 있었죠. 지금도 있으려나~~
하여~
그 시절에 음악 좀 챙기고 ..
ㅋㅋ 미모도 좀 되고..
인기도 쪼매 있었던 ..
올 해 50고개 딱 들어 선 여인네들 셋이 흘러간 청춘을 못내 아쉬워 하며
오늘 뭉칩니다.
종로2가 지하에 있었던 송창식 오빠가 노래 들려주던 양지 레스토랑 자리엔
또 무엇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으려나..
오늘 하루는 내내 스무살 풋풋했던 그 아이로 돌아가 보렵니다..
IP : 58.151.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1 1:27 PM (211.194.xxx.140)

    15년 뒤에 님처럼 추억 간직하고, 신촌에서 머리 희끗한 동창들 만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울 딸래미도 그 때쯤 그 근방의 대학생이면 더 좋을텐데...~~

  • 2. 음악다방
    '11.1.21 2:15 PM (115.41.xxx.3)

    신신백화점 화신백화점 이젠 다 없어져 버린지 오래된 이야기이군요...
    내가 좀 더 선배네
    77년부터 81년까지...
    음악다방...지금 생각하면 있을 수도 없는 커피
    냅킨 여러장 깔아 놓고 커피내리던 시절입니다...

  • 3. 그 때 종로 폐인~
    '11.1.21 2:26 PM (58.151.xxx.170)

    맞아요~~냅킨으로 별걸 다 했죠..
    그 냅킨으로 음악신청도 하고..옆테이블 남학생들이 연락처도 주고..
    또 그 시절에는 팝이 대세였죠~
    지금도 늘 듣는이 올드 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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