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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장인 장모 이름 아예 모르는 사위는 어떤가요?
장인 장모님 이름 아예 모릅니다....기억에서 휘발되었을 가능성 99.9999999%
제 남동생 이름도 모릅니다. 그냥 처남임.
차라리 이름이라도 저장해놨음;; 일단 알기라도 한다는거잖아요......
아예 모르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차라리 장모님 장인어른 이렇게만 불리는게 더 나은건가요?;; 무엇이 더 좋은지 가늠하기 어렵네요
전 결혼신고할때 시부모님들 이름 한번만 봐도 외우겠던데.......
참고로 우리남편 제 핸드폰 번호도 못외웁니다.
ps. 더 심한건 자기 핸드폰 번호도 헷갈려합니다 - -;;.......
1. 나루터
'11.1.20 10:22 PM (59.3.xxx.58)어이상실 !! 머리가 나쁜건가요?
2. 궁금
'11.1.20 10:23 PM (59.10.xxx.25)그런데 회사일에 관련된건 철썩같이 기억합니다. 더 재섭습니다
3. .
'11.1.20 10:25 PM (118.91.xxx.155)저희남편도 똑같아요. 저희가족이 식구수가 좀 많긴하지만서두...
장인장모님, 처남 처형 이름 아마 하나도 모를걸요.
몇번이나 까먹고 가르쳐주고해서..안까먹는다고 어디다 적어놓더니....또 그걸 어디다뒀는지 못찾더라구요. 그냥 포기했습니다.--;4. 궁금
'11.1.20 10:26 PM (59.10.xxx.25)점하나님 다행이네요...우리집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서;
실은 글 올리면서 좀 슬퍼지려고 했거든요. 남도 그런다고 저희 남편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살~~짝 위안받고갑니다.5. ...
'11.1.20 10:31 PM (14.52.xxx.176)남편분 땟찌~!!
6. 울남편도
'11.1.20 10:34 PM (59.12.xxx.68)땟찌 좀 해주세요!!
2~3년 전 쯤 저희 엄마아부지 이름 물어봤더니 우물쭈물 했었는데
지금은 기억하고 있는지 어쩌는지 모르겠네요. 모른다고 하면 제 기분만 상할까봐 못 물어보겠어요.ㅋ 근데, 정말정말 답답해 속터져 죽을 정도로 암기력 완전 제로예요.
특히 가장 심한 게 사람이름, 그 다음은 숫자 같은거...(결혼 7년찬데 제 생일도 만날 헷갈려 함.),
영화제목, 가게이름 등등...나가서 돈은 그럭저럭 벌어오는 거 보면 신기할 정도@.@7. ...
'11.1.20 10:37 PM (125.178.xxx.243)저희 남편은 핸드폰에 ***처남..이렇게 뜨게 해뒀던데요.
가끔 까먹을수도 있을거같아요.
잘 안써먹는 제 핸드폰 번호 누가 불러달라고 하면 문득 기억 안날때도 있는걸 보면..--;8. ..
'11.1.20 10:45 PM (116.37.xxx.12)제 남편은 자기 아버지 생신을 몰라요--;
언제냐고 물어보면 그냥 겨울이래요.
생신때마다 그 즈음에 어머님께서 이번주말에 아버님생신할까 아니면 다음주에 할까
물어보셔서 그냥 11월이구나 합니다. 여쭤볼수가 없네요. 아들이 모르는걸 절대
모르실것 같아서요....
매년 놓치는거 아닌가 조마조마 해요
근데 저도 사실 제 결혼기념일 잘 기억이 안나요.
처음 결혼식장 잡을때부터 토요일이었다가 일요일로 바뀌었는데
몇년지난 지금도 4일인지 5일인지 가물가물--;9. 저요?
'11.1.20 10:50 PM (118.36.xxx.128)시부모님 성함 대라면 못댑니다.
적혀있는걸보면 저게 울 시아버지 성함~ 해도 막상 머였지 하면 가물가물 합니다.
이 게시물 보고 머였지? 라고 생각하다 안떠올라서 댓글 남기네요.10. 죄송한 말씀이지만
'11.1.20 11:14 PM (180.224.xxx.4)도끼니 개끼니 라고 밖엔..
11. 한심한 울신랑
'11.1.20 11:23 PM (125.182.xxx.109)우리 신랑도 장모 이름 몰라요..잊어버렷대요.. 일년동안 전화 한번도 안햇어요.
정말 한심하죠? 저는 시부모님께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전화하는데..12. 원글
'11.1.21 8:33 AM (59.10.xxx.25)원글이인데요 우리 남편도 시아버지 어머니 생신 모릅니다 ㅎㅎ 진짜 여름 겨울이다 이정도...형제들 생일은 계절조차 모르는듯 하구요
13. 흠..
'11.1.21 9:30 AM (210.94.xxx.89)근데 배우자의 부모님 성함을 쓸 일이 없잖아요? 그냥 어머님/아버님이니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14. ..
'11.1.21 10:20 AM (110.15.xxx.237)제 시누이가 저를 테스트하더군요. 시아버지 시어머니 이름 아는지 모르는지. 근데 진작 자기 오빠는 장인장모 이름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그럼서 다른 집 며느리.. 시부시모 이름도 모르는 며느리 있다고 거품물고 이야기하구요.
15. 무명씨
'11.1.21 2:19 PM (70.68.xxx.12)저랑 같이 사는 남자도 당연히 장인장모 성함 모르고요,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자기부모님 생신 모르고요, 자기 마누라 생일도 모르고요, 자기 자식들 생일도 모릅니다. 지 생일은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