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장에서 발매하는 일

[궁금해서]

옆집 아줌마가, 월요일, 화요일은, 회사에 안나가고 쉬신다는거에요.
그래서 무슨일일까 , 공무원이면 대개 월요일날 쉬던데 공무원인가, 하다가 화요일까지는 쉬지 않던데. 그럼 어디지,하고 가끔 궁금해 한지 2년정도 지났어요.

그러다가, 목요일인 오늘, 2시무렵에 과일 한접시를 들고 오셔서, 놀랐어요.
"왜 이시간에 계세요?"
"네, 겨울철엔 금,토, 일요일, 이렇게 사흘만 근무하거든요, 카드발매하는 일이라서."
"그럼, 혹시 경마장에서, 메가폰들고 ...?"
"아시네? 아니, 그냥, 경륜장에서 표를 파는 일을 해요."

저도 그런 일을 하면 좋겠어요.
아이도 키우면서 시간도 남고,, ^^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좀 크면 저도,,,
그런데 경륜장에서 월급은 얼마나 받을까요? 또 표파는 일은 어떤건지..?
세상에 그렇게 겨울엔 사흘만 일해도 되는 일이 있었네요.

[뭔들]

없겠습니까? 표판매 하는 일 시간제이고 월급이 정말 박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르바이트죠]

월급이라기 보다 일당받구 하는 겁니다..
고객들이 베팅한 컴퓨터 용지와 돈을 건네면 표를 발권해 주는 일이구요..
경륜장은 잘 모르겟구 경마장에서의 일당은 좀 쎄긴한데 나이제한 있어요..근데 학생들이나 이미 다니던 아주머니들이 나가지 않는 한 자리 나기 어려워요

[..]

저 아는 동생도 경마장에서 표파는일 해요 일산에서요
경륜장은 잘 모르겠지만 마권 파는 아르바이트 쉽게 구해지는일이 아니에요
일이 많이 어려운편이 아닌데 시급이 괜찮은편이라서요
제가 아는동생도 아는분 소개로 들어갔어요.. 거의 그렇게 연줄연줄 들어간다고 들었네요
그리고 요즘은 자꾸 자동화가 되서 사람 더 안뽑는다는 소리도 들은거같아요

아주 예전에 들어가신분들은 그것도 호봉이 자꾸 쌓이는구조라서 호봉이 아까워서 못 그만두신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그렇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