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전쯤 아이가 좋아해서 먹이려고 매실액을 샀는데 먹다보니 뭐가 떠서보니 날파리네요.
생수병3병 이었는데 큰 유리병에 붓고 냉장보관중이었거든요.
생수병으로 반병정도는 먹은것 같아요.(거의 아이가)뚜껑있는 빨대컵에 타서 줬거든요.
열어보니 날파리가 십여마리에 무슨 새끼성충같은게 여러마리인것 같아요.(이건 너무 크기가 작은데 생긴게 일정해요) 한살림 매실로 담궜다해서 가격도 싸지않았는데 속상하네요.
오래되서 쪽지도 날아가고 연락처도 안남아있고... 일단 걷어냈는데 먹어도 괜찮을까요?
좋으라고 먹이는데 그게 몸속에 들어가서 해로운 세균?? 이런거라도 생길까봐 찜찜하네요.
버리자니 돈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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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엑에 날파리가 떠있는데 건져내고 먹어도 될까요?
매실액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1-01-20 15:18:37
IP : 114.205.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보고서
'11.1.20 3:29 PM (125.177.xxx.79)어떤상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게..
생수병 뚜껑을 살~짝만 닫아놓으니..여차하면..조그만 날파리?들이 들어가서 죽어있곤 하더군요
이런건 살짝 건져내고 걍 먹었어요
어차피 죽었으니..
또 매실액의 산도도 엄청 높을테니...나름 괜찮지않나..라고 생각해서요..
근데..새끼성충??이란거까진...
하여튼..
넘 거시기하시면,,.
고운 면 광목 한지..등에다 한번 걸러서 병에 다시 담아놓고 드심 될듯해요..2. 찝찝
'11.1.20 3:30 PM (175.215.xxx.166)찝찝함이야 하겠지만.... 날 파리 몇 마리가 건강에 해로움은 전혀 끼치지 못할 겁니다.
꿀, 설탕, 소금 등은 부패가 안되는 식품이고....
다음으로 조청, 엑기스 등도 부패에 매우 강한 식품이죠.
걷어내고 걍 드심이....3. .
'11.1.20 5:12 PM (211.224.xxx.222)그게 집파리가 아니고 초파리 아닐까요? 초파리는 과일같은거 먹고 살거든요 매실때문에 초파리가 꼬였을수도. 초파리는 작고 색깔이 갈색이예요
4. 하하
'11.1.20 6:35 PM (203.255.xxx.41)효소 담글때 가장 걱정되는게 초파리예요. 어떤 분은 구데기도 있다고 하던데요, 다행히 저 효소 담글 때 그런 건 없었지만, 효소 담글때 공기호흡 때문에 비닐 안싸고 면보로 싸놓아사 그러기도 한대요. 걷어내기만하면 찝찝하니까 베보자기에 곱게 걸러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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