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글 읽고 너무 무서운 꿈을 꾸었어요.

밍크... 조회수 : 308
작성일 : 2011-01-20 14:52:05
저... 밍크 없어요.

사본 적도 없구요.

경제적 여유는 되지만 관심이 없어서 밍크고 명품이고 사고 싶지도 않아요.

윤리적 소비.... 뭐 그런 의식이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 뭐 입고 사는지 관심도 없고 보는 안목도 없구요.

요즘 밍크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한 번도 그런데 관심 없어서 가격도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밍크글 읽었다가 정말 놀랐어요.

처음에는 가격에놀라고

그 다음에는 밍크 옷 만들려고 동물들을 어떻게 하는지 읽고 너무 놀라고 끔찍해서 손이 벌벌 떨렸거든요.

어제 하루 종일 그 글만 생각나고, 혼자서 상상하고,  집에가서 키우는 고양이 안아주면서

'니가 밍크로 태어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라며  혼자 유치한 짓까지 했어요.

나이 40대 중반에 참....

그정도로 저한테는 충격이었거든요.

그런데 밤에 자다가 밍크 농장에 있는 꿈을 꾼거예요.

사방이 피 범벅인채 살아서 고통스럽게 꿈틀거리는  밍크들로 둘러싸여 있고, 옆에서는 밍크 가죽을 벗기고 있는데 매달린 밍크가 저를 보며 비명을 질러대고.........사람처럼 말도 하고.........

어느새 저도 밍크처럼 매달려서.... 제 몸도 피 투성이가 되고....

정말 꿈이 너무 무서워서 꿈속에서 소리 지르다가 남편이 깨워 줬어요.

제가 자면서 막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대요.

깨보니까 땀 범벅이 되어 있어서 새벽 5시에 샤워하고 그 이후에 잠을 못잤는데 꿈이 너무 생생해서 오늘 아무일도 못하겠는거예요.

하루 종일 밥도 못먹겠고, 속이 거북하고 구역질이 나와요.

병원에 가봐야 하나 싶은데....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알아 버려서 ....... 저 사람 죽는 영화도 못보는데......  ㅠㅠ

IP : 119.192.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0 4:07 PM (112.153.xxx.79)

    마음이 여리셔서 그럴거예요.
    병원까지 갈 건 없을 것 같고 다른 일 하시다 보면 점점 충격의 강도가 약해질 것 같은데요.
    어린 동물들을... 설사 죽여야 한대도.... 그렇게 죽이면 안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844 순진한 우리아들. 13 초4 이지만.. 2011/01/20 1,569
611843 음악 레슨 돈 많이 들까요? 3 오보에 2011/01/20 618
611842 대학입시 등록에 관해 질문드려요. 8 입시문의 2011/01/20 574
611841 저요 저요 영어표현 8 영어 2011/01/20 1,803
611840 택배사 때문에 화가나요. 2 ㅇㅋ 2011/01/20 340
611839 사골은 몇번 재탕.. 12 ... 2011/01/20 987
611838 "메피폼", 미국이 더 저렴한가요? 3 ^^* 2011/01/20 1,357
611837 20평 도배하는데 90만원정도 드나요? 8 실크벽지로 2011/01/20 1,639
611836 LG 070 3 전화기 2011/01/20 377
611835 매실엑에 날파리가 떠있는데 건져내고 먹어도 될까요? 4 매실액 2011/01/20 1,301
611834 연말정산에 실비보험도 공제받을 수 있을까요? 5 연말정산 2011/01/20 485
611833 무에 꽂혔어요!!! 12 .... 2011/01/20 1,658
611832 미치겠다..아이올시간인데 졸려요.ㅜ.ㅜ 1 ... 2011/01/20 256
611831 不자유님에게~~~ 4 향기 2011/01/20 726
611830 "그사세"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1 ^^ 2011/01/20 1,183
611829 자식이 만화가 된다면 8 팍팍 2011/01/20 669
611828 카이아크만 야상 좋나요? 4 . 2011/01/20 837
611827 로보클린이라는 청소기 방문판매 받아보신적 있으세요? 2 로보클린 2011/01/20 904
611826 돈 여유가 없으면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면 안될까요? 18 냥이멍이 2011/01/20 1,813
611825 유행에 민감한, 일하는 형님이 좋아할 만한 선물이요~ 16 추천해주세요.. 2011/01/20 1,583
611824 강아지 한마리 4 로즈 2011/01/20 525
611823 시어머니 생신상 12 그래야하는건.. 2011/01/20 1,575
611822 빈,블루테일 행사 다녀오신 분 없나요? 1 궁금 2011/01/20 347
611821 은행공동전산망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신용 2011/01/20 307
611820 아이허브에 유사니멀즈도 있나요? 1 비타민 2011/01/20 269
611819 곧 친정아빠 생신인데 식사비를 어떻게 내야하는지요.. 4 생신 2011/01/20 805
611818 아래 남의집 빈손손님 이야기가 나와서. 6 ^^ 2011/01/20 1,502
611817 새콤한 비빔국수 소스 비율을 알려주세요 13 에휴 2011/01/20 2,125
611816 딸기모종 키워보신분 계세요?? 2 혹시 2011/01/20 322
611815 어제 글 읽고 너무 무서운 꿈을 꾸었어요. 1 밍크... 2011/01/20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