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뒷모습

[뒷모습]

고양이가 웅크리고 자는데, 어깨 동그란 모습이
꼭 사람 볼 때처럼 애틋한 거예요.
왜 사람도 뒤에서 그 어깨 고즈넉한 것 보면
이상하게 연민의 감상이 스쳐갈 때 있지 않은가요?

[^^]

그 느낌 알 것 같아요
ㅇ왠지 안아주고싶어요
울 냥이는 잘때 안으면 니야옹 ㅎ해요 ㅋ

[서설]

그때 안아주면 발로 찹니다.

개생키. 아니 고양이 생키인가..;

[라네쥬]

ㅋㅋㅋㅋㅋㅋ싫은가봐요 지금 좀 끌어안고 와야겠습니다

[훗훗]

저 자는넘한테 뽑뻐하다가 아랫입술 빵구난 뇨자입니다. 생강같은 시키ㅠㅠ
정말 피가 철철 나더라구요. 지금은 철들어서 안물어요.
그냥 발로 머리끄댕이만 잡아요.허허허

[ㅇ]

고양이 양쪽 귀 사이의 동그란 머리통이 넘 귀여운거같아요^^

[RC]

맞아요 밤톨같은 머리통ㅋㅋ
고양이 매력포인트 중의 하나
찹쌀똑두 ㅋㅋ

[...]

저는 우리 냥이가 그러고 자면 꼭 아이한테 가서 그 뇨석 등을 베개 삼아 베고 누워요, 하하하

[하트궁뎅이]

우리 냥이 뒷모습은 하트 궁뎅이만 보여요.
밥먹고, 응가하고...
뭘하고든 무조건 제 품에 파고 당당히 파고 들어와서
글루밍하는 애잔과는 거리가 먼 우리 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