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제 남편은 진지함이 없을까요?

이해불가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1-01-19 12:24:51
평상시에  민감한  이야기를  하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어두워지고(시댁이야기등...)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자제하다    오늘  문자로  구구절절  보냈습니다.

제 딴에는  심각한  문제고 해서  점심시간  맞추어 보냈더니만  답장이 왔는데요,

"ㅋㅋㅋ,용기는  나중에 내고  나  배터리  방전 다 되가유!!!"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여러분들은  심각한 이야기  언제 하세요?

아이들  들을까봐  집에서도  못하고,꼭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 데  매사  이런 식이라

난감합니다.
IP : 124.5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12:26 PM (175.215.xxx.21)

    심각한 얘기를 문자로 한다는 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 2. ㅎㅎ
    '11.1.19 12:29 PM (121.130.xxx.144)

    현실 도피형 남편?????
    문자보다는 차라리 전화를 하세요~

  • 3.
    '11.1.19 12:29 PM (175.118.xxx.157)

    아이들이 어리다면 잘때 하시던지
    쫌 크다면 밖에서 두분이서 식사하면서 하세요
    남자들은 문자 왔다갔다 하는거 귀찮아 하더라구요

  • 4. 이해불가
    '11.1.19 12:31 PM (124.50.xxx.14)

    전화역시 가볍게 받고 농담만 하다 끊기에 타이밍을 못찾겠어요.

    직장으로 전화 하기도 싫고.....

    집에선 아이들이 있고....

    대략난감입니다.ㅠㅠㅠ

  • 5. 마누라
    '11.1.19 12:33 PM (180.230.xxx.93)

    말 들어주면
    자다가도 떡 생긴다고
    남편보고
    어떻게 해 달라고 하는 건 아니니
    들어만 달라고 해 보세요.
    남자들이란
    아내가 말 만하면 다 어떻게 해 줘야하는 줄 안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살면서 이게 아닌데
    내가 갖고 있는 상식과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
    이해가 안되고 감당이 안되어
    하소연(?)겸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 문딩이 같은 남편들 시(?)자만 나와도
    눈 부라리고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니 문제예요.
    아이들 재우고
    화내지 말고 눈물도 흘리지 말고 담담히 말씀하세요.
    절대로 화 내지 말고 들으라하고요.
    아님 문자보단 장문의 편지글을 일기체로 적어서 보여줘도 되지 않을 까요.
    참다보면 언젠간 폭발합니다.

  • 6. ..
    '11.1.19 12:37 PM (1.225.xxx.73)

    아내는 의논을 하자고 대화를 원하는건데
    남편은 해결을 바라는걸로 알고 무서워 하더군요.
    그래서 진지한 얘기 같이 하기를 꺼려 하는듯 합니다.

  • 7. ...
    '11.1.19 12:42 PM (112.151.xxx.37)

    빨리 재워도 될거구.... 거실에 지들만 놔두고
    안방들어가서 이야기하셔도 될거구....
    또는 엄마 아빠 이야기할게 있으니 니들은 방에 들어가
    있어라고 해도 될거구.....
    아이들있다고 집에서 부부가 이야기를 못 나눈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애들이 위에 적은 경우에 엄마말을 무시하고 안 따른다면...
    남편과의 대화보다는 부모권위부터 세우셔야할 것 같아요.

  • 8. 해결..
    '11.1.19 2:00 PM (112.144.xxx.122)

    그래서 화성인 금성인 하잖아요......혹 이런 걸꺼에요....
    남편은 분명히 회사동료들한테...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왜 우리부인은 너무 진지할까?
    답안나오는 이야기 가지고 왜 그렇게 몰두할까...
    분위기 업하느라 늘 힘들다라고 말할지 몰라요

    남자란동물은 말로 해서 해결이 안될거라 판단하면 입을 다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운전하다가 길을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물어보라고 하는데도
    굳이 자기가 갈만치 아는만치 가보다가 포기하고 물어보는 것 같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473 여자 3명, 남자 한명 있는 집에..강아지 어떤 성별이 좋을까요? 5 강아지키우기.. 2010/08/17 480
569472 아이 책상에 놓을 스탠드 어떤 것이 좋은가요? 1 ?? 2010/08/17 302
569471 4대강 사업 고발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기각 10 세우실 2010/08/17 562
569470 임신육아 정보 싸이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2010/08/17 168
569469 가지냉국에 미역넣으면 이상할까요? 3 가지냉국 2010/08/17 284
569468 8월 1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8/17 101
569467 수시 포트폴리오 고3엄마 2010/08/17 542
569466 결혼때 한복 버릴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15 고민중 2010/08/17 1,925
569465 죄송한데 강아지사료좀. 8 죄송 2010/08/17 477
569464 노트북을 밟았어요. 6 정말 미치겠.. 2010/08/17 974
569463 남편명의로된 제 핸드폰 사용내역을 남편이 알수 있나요? 9 꼬꼬미맘 2010/08/17 2,798
569462 사람 마음이 참 그렇네요. 5 집 팔았어요.. 2010/08/17 917
569461 제왕절개 할건데 택일 잘 잡아주는곳 아시는곳 부탁드려요..급해요.. 4 급해요.. 2010/08/17 325
569460 컴맹 질문이요.. 2 들레네 2010/08/17 187
569459 언니들, 이사 날짜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 엉엉.. 4 맨날몰라;;.. 2010/08/17 544
569458 업타운걸 강희재씨는 5 ... 2010/08/17 3,941
569457 도움절실>>고려대 근처 숙소 소개해주세요. 3 숙소문제 2010/08/17 462
569456 비 주식사건의 진실.... 12 ㄴㄴ 2010/08/17 2,147
569455 아이책을 분실했어요. 3 급해요. 2010/08/17 313
569454 연애에서의 의처증 8 apple 2010/08/17 1,107
569453 40일 만에 2키로 빠졌어요 4 다이어트 2010/08/17 1,320
569452 '조현오 막말 특종' <추적60분> 간부때문에 방송 못해 3 추적60분 2010/08/17 288
569451 어제 질문드린 종합소득세 문제 ?? 2010/08/17 146
569450 벌써 이빨이.. 빠질라나요??? 3 6세 2010/08/17 258
569449 '사이렌24' 라는 사이트 아세요? 2 혹시~ 2010/08/17 574
569448 음 ... 분명히 해결해 주실 것 같아요! 82사랑해요.. 2010/08/17 259
569447 베이비 물티슈에서 이물질이 나왔는데요 1 물티슈 2010/08/17 241
569446 아이스커피 어떤거 드세요~ 5 믹스요 2010/08/17 749
569445 아기가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소리를 내요 1 엄마 2010/08/17 287
569444 에버랜드 첨 가는데요~ 3 궁금이 2010/08/17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