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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 남편은 진지함이 없을까요?

이해불가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1-01-19 12:24:51
평상시에  민감한  이야기를  하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어두워지고(시댁이야기등...)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자제하다    오늘  문자로  구구절절  보냈습니다.

제 딴에는  심각한  문제고 해서  점심시간  맞추어 보냈더니만  답장이 왔는데요,

"ㅋㅋㅋ,용기는  나중에 내고  나  배터리  방전 다 되가유!!!"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여러분들은  심각한 이야기  언제 하세요?

아이들  들을까봐  집에서도  못하고,꼭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 데  매사  이런 식이라

난감합니다.
IP : 124.5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12:26 PM (175.215.xxx.21)

    심각한 얘기를 문자로 한다는 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 2. ㅎㅎ
    '11.1.19 12:29 PM (121.130.xxx.144)

    현실 도피형 남편?????
    문자보다는 차라리 전화를 하세요~

  • 3.
    '11.1.19 12:29 PM (175.118.xxx.157)

    아이들이 어리다면 잘때 하시던지
    쫌 크다면 밖에서 두분이서 식사하면서 하세요
    남자들은 문자 왔다갔다 하는거 귀찮아 하더라구요

  • 4. 이해불가
    '11.1.19 12:31 PM (124.50.xxx.14)

    전화역시 가볍게 받고 농담만 하다 끊기에 타이밍을 못찾겠어요.

    직장으로 전화 하기도 싫고.....

    집에선 아이들이 있고....

    대략난감입니다.ㅠㅠㅠ

  • 5. 마누라
    '11.1.19 12:33 PM (180.230.xxx.93)

    말 들어주면
    자다가도 떡 생긴다고
    남편보고
    어떻게 해 달라고 하는 건 아니니
    들어만 달라고 해 보세요.
    남자들이란
    아내가 말 만하면 다 어떻게 해 줘야하는 줄 안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살면서 이게 아닌데
    내가 갖고 있는 상식과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
    이해가 안되고 감당이 안되어
    하소연(?)겸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 문딩이 같은 남편들 시(?)자만 나와도
    눈 부라리고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니 문제예요.
    아이들 재우고
    화내지 말고 눈물도 흘리지 말고 담담히 말씀하세요.
    절대로 화 내지 말고 들으라하고요.
    아님 문자보단 장문의 편지글을 일기체로 적어서 보여줘도 되지 않을 까요.
    참다보면 언젠간 폭발합니다.

  • 6. ..
    '11.1.19 12:37 PM (1.225.xxx.73)

    아내는 의논을 하자고 대화를 원하는건데
    남편은 해결을 바라는걸로 알고 무서워 하더군요.
    그래서 진지한 얘기 같이 하기를 꺼려 하는듯 합니다.

  • 7. ...
    '11.1.19 12:42 PM (112.151.xxx.37)

    빨리 재워도 될거구.... 거실에 지들만 놔두고
    안방들어가서 이야기하셔도 될거구....
    또는 엄마 아빠 이야기할게 있으니 니들은 방에 들어가
    있어라고 해도 될거구.....
    아이들있다고 집에서 부부가 이야기를 못 나눈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애들이 위에 적은 경우에 엄마말을 무시하고 안 따른다면...
    남편과의 대화보다는 부모권위부터 세우셔야할 것 같아요.

  • 8. 해결..
    '11.1.19 2:00 PM (112.144.xxx.122)

    그래서 화성인 금성인 하잖아요......혹 이런 걸꺼에요....
    남편은 분명히 회사동료들한테...원글님과 마찬가지로 왜 우리부인은 너무 진지할까?
    답안나오는 이야기 가지고 왜 그렇게 몰두할까...
    분위기 업하느라 늘 힘들다라고 말할지 몰라요

    남자란동물은 말로 해서 해결이 안될거라 판단하면 입을 다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운전하다가 길을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물어보라고 하는데도
    굳이 자기가 갈만치 아는만치 가보다가 포기하고 물어보는 것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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