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님이 폐렴으로 입원하셨습니다
파트타임 일하는 며느리는..어제 마침 쉬는 날
어제 하루 종일 응급실에서 대기하고
입원실 없어서 밤에 남편이 응급실에서 밤 새고요
전업주부님 손위시누이 어제 전화 한통 달랑
자기는 바쁜일이 많아서 어쩌구 저쩌구
어디가 아프고 어쩌고..
입원실 올라가시면 시간나면 한번 와볼거고,,
수고하라며 딸까닥.
근데요
이 시누이님이
시부모님 재산 아들딸 없이 똑 같이 나누어야 한다고
입에 거품 무시는 분인데...
뿐만 아니라....혹시라도 시부모님이
아들한데 머 줄까봐...눈에 쌍심지.
시아버님한테 법에 어긋나는 행동 하심 안 된다고...거의 반 협박도..
더더군다나 그분은......백억대 건물 소유,,,왕부자거든요
참 무서우신.......ㅠ
'그렇게나 돈이 좋으시면...가지세요.
나는 걍 사람 도리 하고 살랍니다.'
하는 마음으로 마음 비우고 살고는 있는데요
이런 상황 발생하니
새삼스레 화나네요.
의무는 나 몰라라 하면서
권리만....무섭게 주장하는 그분,,,,,
그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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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버님이 폐렴으로 입원하셨습니다
속상해서... 조회수 : 649
작성일 : 2011-01-19 11:35:18
IP : 125.131.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1.1.19 11:41 AM (112.169.xxx.154)시누여서가 아니라 제 친구보니 남동생하나 자매간인데도
큰언니가 땅부자입니다. 둘은 평범하구요. 그래도 당연히
셋으로 나눠갖을 걸로 알더라고 친구인 동생이 놀래더군요.
부자든 아니든 법적으로 재산 물려받을 권리는 있는거니
연관지으실 필요는 없죠. 평소 시누이보다 님이 더 시어머님
과 더 돈독한 관계였다면 그 시누입장에서는 한발 뒤로 물러
나고 싶을 수도 있는거구...양쪽말은 들어봐야 압니다.
올케입장에서 재산분할되는거 유쾌한건 아니지만 내몫만
챙긴다 생각하심 되지요. 나머지는 그 시누 인간성과 관련된거구요.2. 에구
'11.1.19 12:03 PM (110.15.xxx.198)힘드시겠어요.
토닥 토닥 기운내세요.
좋은일 있을거예요.^^3. 울아버님은
'11.1.19 1:17 PM (125.128.xxx.112)폐렴으로 입원하셨는데 한~3주 생으로 병원에 계시다가 어제 아무래도 암인듯하다고
어제 부랴부랴 큰형님댁으로 오셔서 오늘 병원에 가셨는데 결과는 아직 안나오고...형님은 무슨 일복이 그리도 많은지 안타까와요
형님에게 좋은 일만 있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아버님 어머님 수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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