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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아이땜에 난감해요
6살 아들래미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출근해야 합니다
아이가 밤에 늦게 자요-물론 엄마 잘못이 크겠지요.늦게 오니 저녁도 늦고 모든게 늦습니다-
아침에 7시20분쯤 깨워야 하는데 못 일어납니다.
겨우겨우 깨우면 7시30분이 넘네요
세수하고 옷입히면 7시40분이 넘어가네요^^;;
8시전에는 집을 나서야 합니다
밥도 제 숟가락으로 떠 먹지 않습니다.
아침에 뭘 먹여야 할까요?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다 제가 퇴근해서 가면 7시가 넘네요
집에 후다닥 와서 저녁 먹으면 9시가 넘어갑니다.
매번 이런 생활의 반복이니 아일 일찍 재우기도 힘들고
아침에 깨우기도 힘들고
저가 손이 빨라 음식을 빠르게 하는편도 아니라
매번 힘드네요
아침에 주먹밥 샌드위치 이런거 먹이고
저녁에 와서 국에 밥 먹이는게 나을까요?
아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녁 먹을꺼까지 다 하고 나오는게 나을까요?
또 어떤 음식을 해 먹여야
바쁜시간에 시간 절약하면서 포만감을 느끼면서 집에 나올수 있을까요
아..너무 힘드네요
좀 도와주세요
1. ..
'11.1.17 10:27 AM (211.51.xxx.155)아침에 김자반 이랑 참기름 넣고 주먹밥 만들어 주거나, 누른밥도 만들어주고, 간단히 국에 밥 말아 먹이기도 했어요. 저녁도 배고 플텐데, 되도록이면 바로 먹일 수있도록 국이랑 밥은 해 놓았다가 바로 차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2. ㅋㅋ
'11.1.17 10:31 AM (125.176.xxx.20)전 비빔밥처럼 나물넣고 계란후라이하나 넣고 참기름 간장 팍팍 비벼서 먹이니까 젤 잘먹었어요 감자국이나 계란국이랑..김이랑..
3. 아침에
'11.1.17 10:32 AM (118.219.xxx.163)꼭 밥을 먹이겠단 생각을 버리심 편해요.
울 아이는 일찍 자는데도(보통 9시, 늦으면 10시) 잠이 많은 편인지
아침에 일어나는걸 힘들어 하거든요.
아침으로 간단한 떡도 주고 계란후라이랑 우유도 주고 국에 밥 말아서도 주고
오늘은 유부초밥을 주었네요. 울 아이 다니는 원에선 화목엔 스프와 죽을 줘서
그날은 좀더 간단하게 먹이구요.4. ...
'11.1.17 10:45 AM (210.115.xxx.46)저희 아이도 밥을 혼자 안 먹고 특히 아침에 오~래 물고 있는 스타일인데요.
죽은 빨리빨리 삼킵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가끔 죽을 해 주셔서 아침에 간단히 냄비에 데워서 먹으면 준비가 빨리 되더라구요.(조금 영양가 있게 팥죽, 전복죽, 등등)
근데 죽을 먹으려면 배가 금방 꺼지니 양을 좀 많이 먹여야 해요. 죽은 주말이나 퇴근 후 밤에 미리 해 놓아야죠 당연히.
그리고 좋지는 않지만 국에 밥을 말아먹이면서 좋아하는 빨리먹는 반찬 하나 정도 추가.
또 빨리 먹는 건 질척하게 비빈 비빔밥(된장찌게에 든 두부랑 꺠소금이랑 참기름, 간장 비벼서) 잘 먹어요. 저희 아이 경우는요. 도우미 아주머니 쓰실 사정은 안 되나요? 퇴근 후 집에 왔을 때 밥과 반찬이 되어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매일은 아니더라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5. 원글인데요
'11.1.17 11:07 AM (211.173.xxx.131)도우미 아주머니라 함은 살림도와 주시는 소위 이모를 말씀 하시는지요? 그건 안되고요..한달에 몇번 정도 사람을 부를수는 있는데 저가 주말밖에 집에 있지 않아서요. 좋은 방법 있으심 좀 알려주세요
6. 제 경험
'11.1.17 11:25 AM (119.237.xxx.56)제 아이들 경우 어린이집에서 8시 경 죽을 주었습니다.
큰 아이는 밥을 워낙 좋아해서 주먹밥 만들고, 작은 아이는 사과깎아서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먹이고 남은 건 손에 들려 보냈구요
아이 어린 직장맘은 어쩔 수 없이 엄마가 더 부지런 해져야 합니다
저녁도 밥 만 먹이고 아이들 불 끄고 바로 재우시고, 나중에 일어나 설겆이와 정리 하더라도
아이는 일찍 재우도록 애쓰시구요..
어린이집에서 아침 간식 늦거나 스낵 종류라면 엄마가 아침에 30분 더 일찍 일어나
주먹밥(생협에서 밥에 뿌려먹는 것 있어요-하루야채+참기름 조금 넣고)얼른 만들어두시고..
일하랴 살림하랴 아이 키우랴,, 원글님 힘드시죠?
그래도 조금만 더 버티세요,, 아이들 금방 큽니다.
선배 직장맘이 응원합니다..화이팅!!7. 전업
'11.1.17 11:47 AM (211.194.xxx.126)인데도 , 아침에 아이때문에 난감합니다. 일찍 깨워도 이것저것하다가 갈 때되면 정작 허둥지둥..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서 달라고 할 때 말고는 잘 안줘요. 밥 주면 잘 안 비우고, 우동 1/4정도 후다닥 끓여주면 좀 먹더라구요. 아침에 깨울 때 좀 힘드시겠지만, 스킨쉽으로 깨우시고 기분좋게 일어나게 하세요. 말로 "일어나, 일어날 시간이야~" 아무리 부드럽게 말해도 잘 안 듣고 안아주고 만져주고 이쁜 아기 일어나~ 하면 웃으면서 잘 일어나요.
아무리 바빠도 아침엔 아이 기분 좋게 보내는 게 좋은 것 같네요.8. 시키세여
'11.1.17 1:18 PM (124.53.xxx.28)반찬하실 시간이 없으시면 시키시는것도 괜찮아요
전 산후조리기간에 반찬하기 힘들어서 시켰었는데요 훨씬 시간이 절약되요 제가 시켜본데는 더푸드, 자연에찬, 매직테이블 인데요 아이 먹이기에는 자연에찬이 식재료도 대부분 유기농이고 조미료 안써서 나을거에요
그리고 전 생협을 이용 하는데요 월북 일주두번 배달인데 그날은 빵 하나씩 시켜서 아침에 먹어요
화수금ㅇ ㄴ 극에 밥 말아준다든가 김에 싸준다든가 생협에서 나오는 주먹밥 만드는 걸로 주먹밥을 해준다든가 정 안될때는 누룽지라도 끓여요
저희 아이가 밥 ㅓㄱ을때 한시간씩 걸리는 아닌데 이렇게 하면 그래도 이십분이면 먹더라구요
@@@아이폰이라서 오타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