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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개월 아가, 아직 앉지를 못해요...
스스로 앉지는 못해도, 앉혀 주면 앉아야 할 시기인 것 같은데,
그냥 대근육 발달이 좀 느려서 그런 걸까요?
뒤집기는 100일 즈음에 했는데, 앉는게 너무 느리네요. 뒤집는 건 잘하는데 도로 뒤집어서 눕는 것도 못하고,
배밀이는 잘 하고 다니고, 곧잘 푸쉬업 자세를 취하는 걸 봐서는 허리나 다리에 힘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우리 아가는 못 앉을까요??
비교안 하고 천천히 키울려고 노력은 하는데,
며칠 전에 82에서 7개월 아가가 붙잡고 선다는 글을 잠깐 보니 우리아기가 어디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1. 조금 느림
'10.8.14 10:24 PM (222.107.xxx.111)우리 아이 돌이 되어도 발짝도 못 떼니
사촌과 비교해서 시아버지께서 병원 데리고 가 보라시더군요.
그 아이
S대 박사 과정인데 저희 시아버지 그 아이 자라는 것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셨을걸......하면서요.
목을 못 가누는 것도 아닌데요 뭘2. 룰루쿡!!~
'10.8.14 10:32 PM (59.3.xxx.32)우리 조카들 중 한명도 굉장히 늦었어요...
말하는것도 늦고 모든것이..
그래도 지금은 잘~~ 크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3. 홍차부인
'10.8.14 11:15 PM (118.216.xxx.241)우리아기도 10개월에 앉았어요..근데 잡고일어난건 6개월..걷는건 14개월지나서 걸었어요.
애기들이 꼭 순서대로 발달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느날 갑자기 다 하더라고요.4. 이래저래걱정
'10.8.14 11:19 PM (115.136.xxx.104)ㅠ_ㅠ 감사합니다. 아휴.. 마음 비우고 천천히 키워야겠어요...
5. 괜찮아요.
'10.8.14 11:20 PM (115.137.xxx.118)우리 작은아가 6개월에 뒤집고 10개월에 앉고 15개월에 걸었어요 지금 20개월 뛰어다니고 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건강하게 크는것만으로 감사해요
6. 적당한 때라는게
'10.8.14 11:24 PM (115.22.xxx.163)없더라구요. 남과 비교한다면 내 아이가 늦어서 걱정 스러운데, 내 아이로만 봐주고 기다린다면 저절로, 정말 저절로 하더군요. 조급하게 키운 맘으로서 안좋았던 육아방식에 후회했던 맘입니다. 천천히 봐주세요~이쁜아기를...^^
7. 이래저래걱정
'10.8.14 11:33 PM (115.136.xxx.104)앗 감사합니다 ^^ 아는 게 병이라고, 애기델고 발달 검사를 해야 하나, 혹시 경미한 뇌성마비는 아닐까, 임신 중에 회사에서 넘 스트레스를 받은 걸까, 사서 걱정에 날 새는 줄 몰랐는데 맘 느긋하게 먹어야겠어요~ 지금 옆에서 자는데 넘 이뻐요. 젖 물릴 때가 행복하다는 거 요새 새삼 느끼네요. 아웅 귀여운 녀석~
8. 둘째아이도
'10.8.14 11:49 PM (121.139.xxx.230)발달이 늦어요...뒤집기 기기 서기 걷기 말하기도 다 늦어요 하지만 할때되면 다~~~해요^^ 오늘 드디어 변기에서 쉬를했네요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맘이 붕떠있어요^^ 지금 33개월인데요 다른아이들하고 비교도 많이했었는데요 그냥 맘 편하게 할때되면 다 한다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마세요ㅎㅎ
9. 펜
'10.8.15 1:03 AM (221.147.xxx.143)아주 차이 나는 것 아니면 크게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영아 시기에는 워낙 천차만별이라서..
우리 아이는 뒤집기를 6개월도 넘어서 했습니다. ㅎㅎ
돌 즈음에 간신히 뭐 붙잡고 서 있는 정도였고요.
지금요? 아주 날아(?)다녀요. 아무런 문제 없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