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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려치우고 혼자 살고 싶어요..
그후 어머니에게 자초지정 다 설명하고 브레이크를 걸어주길 내심 기대한 제가 잘못인가봅니다
어제 시아버님 생신겸 저녁외식을 하는데
우리 어머님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시게 대하시네요..
저희 신랑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점집 가보잡니다
왜이리 일이 안풀리는지 모르겠다고요.. (이 말이 뭐겠습니까 주식으로 돈을 또 잃고있다 그걸로 들리더군요 )
그러더니 전화로 이번달 핸드폰비 많이 나와도 놀라지 말래요..
스마트폰 어플중에 천기누설인지 주식시장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해주는게 있는데 그게 그렇게 비싼줄도 모르고 썼다네요.. 그게 7만원 이나 나왔답니다..
정말 제가 미치기 일부 직전인데 시댁식구포함 신랑까지 정신못차리고 있어요
베스트 글중에 신랑이 주말에 놀러가는거 싫어한다고 12시에 일어나서 리모컨만 쥐고 있다고 하신분..
저도 계속 그꼴을 보고 지금껏 살고 있어요..
회식은 일주일에 3일정도 되고 한달에 한번 당직에 문상도 자주 가고 주말에도 한번은 회사에 가길래 정말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신랑 안쓰럽게 생각해 참고 살았는데
최근에 알았어요
주식으로 돈 다날려 먹고 사채까지 쓸 기세에 강원도 정선도 몇번 가봤다는걸..
그동안 제가 왜 신랑 눈치보며 시댁에 잘 하려고 노력하고 육아에 목매여 살아왔는지..
이 인간은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 노력하지 않았는데 저만 이 가정 버티게 살아온것 같아서 제 인생이 너무 서글퍼 지네요..
그러면서도 뭐라 말만하면 스트레스 준다 집에 들어오는게 싫다 날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마누라가 이뻐야 장인장모한테 절을 하지 도대체 니가 한게 뭔데..
다른집 부인은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놀면 밖에 나가서 일도 하고 그러더라..
내가 회사 사표쓰고 몇달 놀면 날 사람취급하겠냐면 아마 날 때릴꺼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이인간 도대체 언제 철들고 사람될까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5&sn=on&...
1. 속풀이
'11.1.16 11:34 AM (116.41.xxx.8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5&sn=on&...
2. ...
'11.1.16 11:36 AM (116.46.xxx.53)주식도 어찌보면 도박같은건데.... 정선까지.. 아이쿠야...
저 예전에 해외에 있을때... 알게된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분 한국에서는 나름 교수까지 하고 했었나봐요. 그런데 학교도 그만두고 치과의사인 부인한테도 이혼당하고... 외국에서 불법 체류 하더군요.
그 이유인즉........ 도박이였어요.
웃긴건 교회까지 다니던 사람이.... 주위사람들 속이고 돈까지 빌려서 카지노 가서 돈 날리고 또 그렇게 돈 날리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근데 도박은 절대로 못 끊습니다. 그 한방이 주는 묘미와 기대감.. 그게 정말로 큰 쾌감인가 보다군요.
이혼 불사하고 남편 막지 않으시면 남편분 또 주식 투자하고 정선도 다시 가실듯3. 속풀이
'11.1.16 11:47 AM (116.41.xxx.86)최근에 알게된 사실이라 정말 멍하더군요 5살 딸아이도 있어서 다시 사회 복귀해야 우리둘 살아갈텐데 지금 이혼 하면 땡전한푼 못받고 나올판이라.. 정말 미치겠어요 통장받고 다짐 받은게 6개월 전인데 카드빚내서 주식했다하니 어이 없고 팔짝 뛰겠어요 당장 이혼하고 싶은거 참고 있는데 잘해줘도 못할판에 막말을 서슴없이하고 저리 다니니... 오만 정이 떨어지네요
근데 웃긴건 우리신랑도 회사랑 주변사람에겐 어쩜 저리 인상이 좋고 사람이 좋냐고 정말 사람 괜찮다고 침이 마르게 듣는 말이랍니다.. 시댁어른들도 정말 신랑은 인품이 좋다고 어릴때부터 말썽하나 안피우고 컸다고 칙적들 모두들 저에게 그러세요... 이번 설에도 그말을 듣고 앉아 있어야 하는데 제속이 속이 아니네요..4. 속풀이
'11.1.16 11:50 AM (116.41.xxx.86)집에 들어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주말에도 계속 자는 신랑 집안일 아이육아 참여 노 여행은 고사하고 쇼핑도 한번 제대로 한적없고 가정도 내팽겨치고 혼자 당구치고 회사생활하고 자기 할꺼 다하면서 간섭은 노~ 하는 신랑 그동안 제가 너무 잘해줬나봐요 이제라도 인간 만들어 살아야 하나.. 싶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새출발 할까 싶고 너무 우울하고 힘드네요 부부상담도 6개월전부터 받고 있는데 한번 가보더니 혼나는거 같아서 싫다고 해서 혼자 다니네요..
5. 매리야~
'11.1.16 11:56 AM (118.36.xxx.183)도박은 불치병이에요.
간혹...도박중독인데 벗어났다는 사람의 기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1%도 안 되는 확률이에요.
남편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 보다
원글님이 갖고 있는 걸 지키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카드대출은 남편분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구요.
원글님 갖고 있는 것...(저축, 적금...)꼭 지키세요.6. ....
'11.1.16 12:02 PM (119.71.xxx.191)그만 정리하세요....
7. l
'11.1.16 12:04 PM (218.53.xxx.182)이혼하면 잘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실텐데 그냥 그렇게 사셔야죠, 어쩌겠어요.
8. jk
'11.1.16 12:47 PM (115.138.xxx.67)어이쿠 대단하시네요..
저정도면 마누라에게 쳐맞아도 할말없을 정도인데....
아니 도대체 얼마나 주식을 멍청하게 하고 있으면 이렇게 좋은 상황에서 침팬치가 주식투자했어도 돈을 벌고있을 상황에서 말아먹나요????
저런분은 절대 주식하시면 안되거든요? 손발을 꽁꽁 묶어서라도 말려야 되는데...
제 주변사람이라면 패서라도 말렸을것임... 침팬치보다 못한 능력으로 무슨 주식투자를.. ㅎㅎ9. jk
'11.1.16 12:49 PM (115.138.xxx.67)애만 없으면 정말 당장 갈라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저건요 주식투자가 아니라 도박 중독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수준입니다.10. 속풀이
'11.1.16 12:59 PM (116.41.xxx.86)주식 시장이 좋은가봐요? 그래서 더 혈안이 되서 부어넣으려나... 솔직히 대출 이자내는데 마이너스 통장 땡겨서 주식하다가 망하고 사택가거든요 근데도 정신 못차리니.. 정신과 상담은 보험도 못들고 회사 취직에도 문제가 된다고 망설이더군요.. 회사 5년째에 결혼 5년째 권태기여서 더 주식에 열올리나 보다하고 그동안 한건 봐주겠다고 이제라도 잘 해보자고 구슬리고 있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있으니.. 정말 애만 없으면 갈라서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하고 멀 모르는때라 정신차리게 해줄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1. 속풀이
'11.1.16 1:01 PM (116.41.xxx.86)지금은 내년 일년동안 제가 자립할 준비 하려고 해요 그동안이라도 전세금 뺀거 제가 꽁꽁 숨겨놓고 지켜야 겠어요.. 신용카드 발급 못하게 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그거리도 막고 하면 그나마 숨을 쉬겠는데..
12. 덜자란
'11.1.16 1:06 PM (116.123.xxx.199)남편이네요..나의 동방생도 그렇구요.경험입니다 ㅠㅠ. 18년결혼생활 중 주식으로 손해본 돈도 상당합니다.딴 거에는 별 돈도 안씁디다. 대출해서 주식하고 침팬지인지.. 따따블을 외치면서 몰래 계속 하더이다. 따블은 커녕 푼푼이 모은 돈 가져가더이다.못 고칩니다.. 결국 직장도 성실하지못해 그만두었습니다.. 한창 아이들 돈쓸이 많은데 걱정입니다. 둘째가 5살일때부터 맞벌이했고 지금 혼자 버네요. 잘 판단하세요. 본인도 후회하지만 40대 후반 나이에 남자들 일자리 없어요. 40대초반 부터 퇴직 준비하지않으면 한마디로 성실한 사고방식이 없는 겁니다..
13. ......
'11.1.16 1:25 PM (118.32.xxx.156)여자, 폭력, 도박...
위 세가지가 무얼 말하는지 아시죠? 도박은 폭력, 여자문제와 마찬가지로 한번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지속됩니다. 끊는거 정말 힘들죠.-그 안에, 한탕주의로 인생을 쉽게 생각하는 아주 같잖은 사고방식이 깔려 있다는거, 이것 만으로도 이혼감이죠..
폭력언급하며 집에도 그렇게 하고..
저 같으면, 증거 모으고, 일할것 알아보고, 슬슬 준비할 것 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아이한테도 도박하며 인생 쉽게 알고, 엄마나 협박하는 아빠는 없는게 100배 낫습니다..14. 휘~
'11.1.16 2:24 PM (123.214.xxx.130)저희 신랑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점집 가보잡니다 왜이리 일이 안풀리는지 모르겠다고요..
>> 개념 상실, 어이상실,, 거기에 폭언이라... 할 말 없네요. 딴 세상 얘기로만 들린다는...
왠만하면 나쁜말 안하지만 한마디만 드릴께요, 원글 읽으면서 SOS프로그램 얘기같아요 ㅡ.ㅡ; 그 프로그램의 해결책있죠? 정신병원... 맘아프신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그 외엔 답이 없네요. 휴우~~~15. 일단..
'11.1.16 2:28 PM (175.119.xxx.188)남편의 신용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싶으시면 남편의 공인인증이 필요해요.
그걸로 credit4u.or.kr 에 가입하세요. 은행연합이라 확실하고 안전해요.
여기 남편이름으로 가입하는데 공인인증이 필요하거든요.
여기서 남편의 신용상태 체크 가능하고요, 자신이 자신의 것을 보는 거라 신용평가에는 하등 관계없어요. 또한 남편이 어디서 얼마 대출했는지, 신용카드는 몇개인지, 현금서비스 받았는지,
보증서준 거 있는지 다~~~ 나옵니다.
문제는 남편이 공인인증을 넘겨주냐는 건데, 님 남편의 경우 안넘겨줄 확률이 높네요.
그리고 정선까지 다녀올 정도면 거의 도박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U Can 센터라고 전국적으로 도박치료 센터가 있어요.
비밀보장해주고 무료치료해주는 곳인데요.
문제는 이런 곳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제 생각엔 님이 독립할 능력을 기르시는 거와
남편이 죽는다 협박해도 갖고 있는 돈, 잘 지키시는 게 님도 살고 딸도 살고 할 거 같네요.16. 무서워
'11.1.16 2:31 PM (222.233.xxx.148)주식이란게 무섭더군요. 저번 재판하는 치과의사 신문에서보니 한번 크게 재미보고선 사채써서 주식에 올인하고 병원 집 차 다 뺐기고 중간에서 깡패도 연류되고.. 하여간 도박하고 똑같다는..이건 똑똑하고 성공한사람이건 다 정신을 잃어버려서 제대로 사태를 파악하지못하는것같아요.
17. 이혼
'11.1.16 2:34 PM (222.112.xxx.182)하세요
18. 주식은
'11.1.16 7:06 PM (59.28.xxx.170)여윳돈으로 우량주 묻어두고 은행금리보다 조금 높게 나오면 만족하고 파는겁니다. 그러다 장이 좀 내리면 또 분할로 묻어두고...재테크 개념으로 하셔야 하는데 '천기누설'이라고 저도 봤는데 사기사이트에 걸린것 같네요. 그냥 있는 주식 다 정리하고 하이닉스 사서 봄까지 기다리라고 하세요 . 지금사도 되어요 내일. 지금 2만 7250원ㅇ;ㄴ데 3만4천정도 실적이 받쳐줍니다. 시간이 돈이라고 그러고 기다리면 되어요. 저도 5천주 묻어두고 2만3천원에 사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원오르면 5천만원이니 만족하는거죠. 30프로 정도 수익나면 아주 좋은거죠. 그러고 있다 몇주 지켜보다 눈에 들어오고 업황보고 전문가 추천 참고하고 해서 좋은 우량종목 2-3번 분할매수 하면 됩니다. 저도 장이 좋아 작년 5월부터 몇천만원 벌었네요. 1억 투자 해서요. 조금 알것도 같고...무조건 우량주 저점매수...그리고 기다리기...외인 많이 사는 종목 따라사기...외인 많이 팔면 따라 팔기. 그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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