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안나와요

[끙]

어제부텀 무쟈게 춥다 싶더니 싱크대 물이 안나오내요...ㅠ
작년여름 징글하게 덥더니 겨울도 완전 혹한기내요
이젠 혹서기와 혹한기밖에 안남았나봐요

오늘 일요일이고하니 내일 관리사무소 직원들 출근하고 해야 정상으로 싱크대랑 물 나오겠죠
이건 날이 추워서 아파트 배관이 단체로 문제가 생긴거겠죠?
아...배고파도 배달음식은 먹기 싫고, 물 안나오면 음식은 어찌 해먹으라고....ㅠ

[불편]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기온이 많이 떨어질때는 대비용으로 물을 좀 받아두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일어나보니 찬물이 안나오드라구요.ㅠ
관리실에 전화해보니 철물점가서 계량기(23000원) 사온후 다시 전화하래요
좀전에 갈아주고 가던걸요
관리실은 교대근무 아닌가요?

[저희두]

저희는 계량기는 멀쩡한데,
주방쪽에 물이 안나와요.
욕실은 물이 나오거든요.

[보도쪽]

밖에 계량기 한번 열어보세요.
저흰 얼어서 깨졌드라구요.
거기 안쪽에 보니깐 콘센가 있어서 아저씨가 드라이기 연결해서 녹이던대요.
한번 해보셔요

[ㄹㅇ]

여긴 포항 복도식 주공이예요.아침에 주방에 물이 안나오고 다른 곳은 나오네요. 주방쪽 베란다로 들어오는 관이 얼어서 그런 듯 끝집 라인은 다 얼었다고 방송 나와요.살다살다보니 이런 추위도......정말 북극의 얼음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는 듯...^-^

[이렇게]

추운날은요 밤에 물 틀어놓고 자야합니다
똑똑똑 떨어지게요
저흰 똑 쉬었다 똑 쉬었다 똑 떨어지게 해놓았더니 얼었어요
똑,똑,똑 해놓을걸

[우주]

울집은 온수가 안 나왔어요
그래서 보일러실 배관을 드라이어로 녹이고
뜨거운 수건으로 감싸고
핫팩 두루고
5분만에 물 나왔어요
저번 얼어서 안 나왔을 때 관리실 아저씨가 하시는 거 기억했다가 실천했죠^^
또 세탁기는 왜이리 잘 어는지
호수안의 물이 얼어서 탈수가 안되면
또 물 끓여서 호수에 부어버려요
그러면 얼음이 깨지면서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요.
근데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이런일들을 이번 겨울에만 여러번
정말 올해가 춥긴 춥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