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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다가 경상도만 쓰는건가요?

경상도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1-01-14 14:14:28
어디 아플때  쓰는 말이잖아요?
고향이 경상도인데 충청도로 이사와서요.
병원갈때 우리하다라는 표현을
쓰려하다가 못알아 들을까봐
망설여지더라고요

다른 지방 사람들은 모르는 단어인가요?
IP : 116.36.xxx.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
    '11.1.14 2:18 PM (116.36.xxx.75)

    병원갈때 마다 이게 딱 맞는 말인데
    뭘로 대체해서 말할까 이만 고민이 아니네요^^

  • 2. ..
    '11.1.14 2:22 PM (121.181.xxx.124)

    대충들 다 알아들으시던데요..
    저는 경상도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쓰는 말인데요..
    우리~하다 약간 우리할 때.. 음을 좀 낮추고 늦은 박자로 얘기하잖아요..
    대충 알아듣는거 같아요..

  • 3. 원글
    '11.1.14 2:24 PM (116.36.xxx.75)

    윗님!!경상도사람 아닌데 어떻게 알고 쓰세요?

  • 4. ..
    '11.1.14 2:33 PM (121.181.xxx.124)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경상도 분이시구요..
    사촌들 경상도 사람이고..
    엄마도 어릴 때 경상도 살던 사람이고..
    주변에 경상도출신 부모님 둔 친구들도 있구요..
    제 베프는 외가 친가가 다 황해도에서 피난 온 분들이라 제 친구는 가끔 북한 말같은 것도 써요.. "뭐뭐 했간~"이런말이요.. 저도 가끔 써요..

  • 5. .
    '11.1.14 2:43 PM (121.137.xxx.104)

    한번도 못들어본말인데요..욱신거린다는뜻인가요?

  • 6. .
    '11.1.14 2:49 PM (116.37.xxx.204)

    그게 통증이 여운이 있다라고 해야되나요?
    그런 건데 욱신거리는 것과는 좀 달라요.

  • 7. 참맛
    '11.1.14 2:57 PM (121.151.xxx.92)

    "우리하다" = 몹시 아리거나 또는 욱신욱신하다(경상).
    다음사전에 나오네요.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28964000&query1=A028964000#A...

    그런데 이런 용도로 사용은 안하는데?

    뭐 통증이 지긋하게 지속되는 그런 현상을 "우리하다"고 하는데, 쩝. 사전이 틀리다고 할 수도 없고.

  • 8. .
    '11.1.14 3:15 PM (211.60.xxx.93)

    온 몸이 우리하이 죽겠다. 전 제목만 보고도 음성지원이;;;
    욱신거리는거랑은 다르고, 먼가 찌~~잉하면서 통증이 퍼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말로 풀려니 애매하네요

  • 9. 어?
    '11.1.14 3:36 PM (58.148.xxx.15)

    저 얼마전에 아파서 병원가서 우리하다고 하니 알아듣던데요? 전 부산출신 지금 사는 곳은 서울. 의사샘도 서울사람. 그래도 간호사, 의사도 우리하다고 하니 알아듣던데요?
    그 분들이 특출나게 알아들은건가요?

  • 10. 대구
    '11.1.14 3:50 PM (124.54.xxx.18)

    저는 대구로 대학가서 처음 들어본 말이예요.
    말이 너무 잼있어서 혼자 막 킥킥 웃었는데 같은 경상도라도 안 쓰는 지역 많아요.

  • 11. ....
    '11.1.14 3:54 PM (211.196.xxx.178)

    아리다...이런말은 들어봤는데
    우리하다는 처음 듣네요.
    우리~~하다. 이렇게 하는거겟죠? 웃겨요 ㅋㅋㅋㅋ

  • 12. 그런 말도
    '11.1.14 4:00 PM (124.195.xxx.67)

    나름 갖은 방언을 꽤 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들어보네요

    위에 억양 설명해주신 님 글 읽으니
    어떤 느낌인지 알겠군요

  • 13. ^^
    '11.1.14 7:00 PM (125.141.xxx.118)

    저도 경상도쪽 사람들과 지내고 있어서 경상도 사투리는 거의 마스터 했다고 생각했는데...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요. 참맛님 댓글 읽을 때까지도 무슨 뜻이지? 했네용.. ^^

  • 14. ㅋㅋ~
    '11.1.14 9:17 PM (175.127.xxx.98)

    전 경상도 울 신랑한테서 첨 들어봤어요. 어쩌다 장난치다 아랫 부분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딱 그 표현을 쓰던데 걍 느낌 상 그런 상황에 잘 맞는 말인 듯...^^

  • 15. .
    '11.1.14 11:26 PM (119.67.xxx.102)

    딱밤맞고 얼마동안 아플때..
    주사맞은부위가 적당히 신경쓰일 정도의 강도로 아플때..
    어디 충돌하고 멍들었을때..
    뭐..대충 이런때 쓰는 말인데..

    욱신욱신보다는 좀 덜아프고..아주 안 아픈건 아니고..
    설명해보려니 어렵네요.

  • 16. 저도
    '11.1.15 1:12 AM (121.162.xxx.60)

    첨듣는 말이라, 음성지원도 안되고, 그말이 딱이란 생각도 안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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