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 (A라고 칭할께요)이 얼마 전에 제가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어요
친한사이는 아니고 일년에 한번 연락하는 사이라 가까운 사이도 아니죠
아마 제가 사는곳에 이사를 오시게 되니 연락을 하신거 같아요 정보도 얻을겸 겸사 겸사요
안 그래도 핸드폰은 두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음성메시지가 하나 남겨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A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솔직히 자주 연락했던 사이도 아니라서 그냥 간단하게 안부인사만 했어요
그러다가 뜬금없이 만나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는곳을 물어보니 저희집하고 완전 반대쪽에 사시더라구요
(우리집------------------------------------A집)
이런식으로요 운전해서 가면 30분 걸려서 가야 하는 거리구요
제가 먼저 그랬어요 가까운 거리도 아니니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그럼 보자구요
그랬더니 갑자기 주절주절 이야기 하시면서 자긴 운전 하는걸 너무너무 싫어한다고 잘 하지도 못해서 안된다고 하네요
무조건 자기네 동네에서 보자고 해요 A가 말하는 곳은 A집에서 차로 5분거리인곳이더라구요
즉 저는 왕복으로 운전하면 1시간 걸려서 가야하는곳이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정도 시간을 낭비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조금 양보해서 그럼 3분의 2 지점에서 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또 계속 같은말 반복하시면서 자기는 운전도 잘 못하고 지리도 잘 모르니깐 그냥 자기네 동네에서 보면 되지 이러면서 좀 짜증을 내더라구요
순간 저도 욱해서 그쪽은 왕복으로 10분이면 돌아서 집에 갈수 있지만 난 왕복으로 1시간 잡아야 하는데 지리를 잘 모르시면 조금이라도 나와보면서 동네 지리 익히시면 되는거 아니냐고
저도 A가 말한 그쪽까지 갈려면 아직도 헷갈려서 네비게이션 키고 가야 한다고 했더니 자기보다 오래 살았는데 (저 여기서 산지 이제 1년 되어가요) 왜 지리를 모르냐고 또 타박이네요
그럼 이사온지 3달정도 된 본인은 왜 모른답니까?
갑자기 짜증이 막 밀려와서 그냥 만나지 말자고 했어요
제가 무슨 A를 못만나서 안달난 사람도 아니고 본인이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고 저러는걸 보니 그냥 안만나는게 좋겠다 싶겠더라구요
근데 이 이야기를 들은 저희 엄마는 너무 매정하게 그런거 같다고 어찌 사람을 무자르듯이 하냐고 한소리 하셔서요
제가 너무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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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집 부근에서 만나자고 하는 사람 이해가 안가요
궁금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1-01-13 22:44:50
IP : 75.71.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요...
'11.1.13 10:48 PM (122.32.xxx.10)그 분이 그냥 염치가 없는 거네요. 정보는 얻고 싶고 움직이기는 싫고...
간혹 그런 분들이 있더라구요. 내 차는 기름으로 가고, 남의 차는 물로 간다고 생각하는.
어차피 그쪽에서 정보를 얻자고 만나자는 거니까 원글님쪽으로 안 오면 가지 마세요.
자꾸 사람들이 받아주고 들어주니까 계속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그러는 거에요.2. 이상해
'11.1.13 11:06 PM (112.151.xxx.142)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님네 쪽으로 오지는 못할망정
가까운데도 아니고 중간에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염치 없네요3. ...
'11.1.13 11:07 PM (119.71.xxx.66)괜찮습니다. 그런 분들은 끝까지 그렇던데요.
4. ..
'11.1.13 11:26 PM (1.225.xxx.90)이 참에 인간관계 정리 하는거죠.
5. .....
'11.1.13 11:40 PM (112.154.xxx.132)잘하셨어요 그런 사람 짜증날거 같애요. 친한 사이도 아닌데 자기집 근처까지 오라니 염치 없네요.
6. 부산사람
'11.1.14 8:18 AM (121.146.xxx.166)박수쳐드릴게요
저도 님같은 성격이라*^^*
첨부터 확실히 해두셔야 나중에 속병 안생기실거예요
자신의 필요에 만나려 하면서 너무 무례하네요
계속 만남 짜증만 생길듯
아예 관계정리가 맞을거 같아요
82에서 본 말
만나지 않았다면 좋을 인간관계도 있어요
엮이지 마세요
계속 피곤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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