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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유전자

...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1-01-13 10:07:02
남녀가 결혼해서 각자의 유전자를 조합하여 자식을 만들죠.
그런데 그 유전자 조합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특징 중
외모를 결정하는 유전자 조합이란게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동생들은 클 때 주변에서 광채가 난다고 했습니다.
인증샷이 없지만..
큰 동생은 현빈, 어려서 교회 사진 모델을 했습니다.
막내동생은 미키루크, 클 때 별명은 튀기, 롯데월드 알바할 때 유명했고
유명감독들이 따라다녔습니다. 배우하라고.
둘이 훤칠한데 비해 좀 마르고 오종종한 전 그 중 빠지는 축. 그래도 강수지 비슷은 합니다.
저희 엄마 아버지 두 분 다 전혀 출중한 외모가 아니십니다.
아버지는 까만 얼굴에 인도 사람처럼 생기셨고
엄마는 하얀(햇빛에 물집생기는 흰 피부) 얼굴에 작은 눈이지만,
얼굴형은 외국 사람처럼 입체적이고 작으시죠.
저나 제 동생이나 평균 이상의 외모를 가진 배우자 만나 결혼했지만
그 2세들은 제 동생이나 제 외모에는 영 못미칩니다.
외모를 결정짓는 오묘한 유전자의 조합이 뭔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IP : 121.129.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0:10 AM (1.225.xxx.90)

    그 2세들이 자라면 우월유전자가 조금씩 빛을 보입니다.
    기다려보세요.

  • 2. ---
    '11.1.13 10:12 AM (58.227.xxx.253)

    보통 엄마 아버지가 미남미녀보다는 우락부락하고 퉁퉁한 체격에서 아이들이 예쁩니다.
    그러니까들창코 납작코 ㅋㅋ 이런 개성있는 얼굴 말구요. 좀 주먹코정도로 코가 크다든지.
    눈의 쌍커풀이 최수종정도로 느끼하다든지...뭐 이런 경우 아이들이 예쁘더군요.
    엄마아빠가 적당히 이목구비 얌전하게 생겼으면 애들은 별로 안예뻐요

  • 3. ..
    '11.1.13 10:13 AM (58.141.xxx.138)

    맞아요, 좀만 기다려 보세요. 애들이 특히 중고등학교 때는 털빠진 닭마냥 안 이뻐지다
    나중에 완전 이뻐진대잖아요^^

  • 4. ---
    '11.1.13 10:13 AM (58.227.xxx.253)

    아버지가 인도사람처럼 생기셨으면 안봐도 이목구비 진하시겠네요.
    그럼 아이들이 예쁠수 있습니다. 눈도 보통, 코도 보통 이러면 아이들은 그닥 예쁘지 않아요.

  • 5. ㅋㅋㅋ
    '11.1.13 10:13 AM (49.18.xxx.67)

    남편과 저 작고 찢어진 눈에 쌍거풀도 둘다 없어요
    큰 딸아이 우리 보다는 훨씬 큰 눈에 진한 쌍겊풀
    제가 데리고 나가면 아빠 닮아서 이쁜가보다 하구요
    남편이 데리고 나가면 엄마 닮아서 이쁘구나 소리 들어요

    남편과 절 다 아는 대학 동기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유전자 조합의 오묘함

  • 6. 원글이
    '11.1.13 10:19 AM (121.129.xxx.98)

    맞아요. 친정 아버지 뚜렷한 이목구비. 눈은 쌍커풀이 두 세개.
    엄마 쪽은 코가 아주 높아요. 피부는 백옥같구요.
    각자는 그냥 그런데 양쪽이 조합되니 남동생 하나는 백옥 피부에 우뚝한 코 입체적인 얼굴.
    미키루크가 탄생했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이목구비가 오목조목은 해도 두드러지지 않으니
    우리 아이들은 출중한 외모는 아닌가봐요, 그래도 애들 얼굴이 커갈수록 나아지는 건 있네요.
    예전 사진관에서 신영균씨 가족사진의 출중한 부모와 다른 아이들 사진보고 신기했던 기억도..
    서정희씨 아이들도 그렇고..

  • 7. 그게
    '11.1.13 11:58 AM (58.227.xxx.121)

    이묵구비 하나하나가 예쁜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조화가 더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눈코입 떼어놓고 보면 특출날것 없는데 합쳐놓으면 참 곱다 싶은 얼굴이있고..
    반대로 제 중학교때 친구 하나는요.
    눈도 아주 예쁜 쌍커플.. 코도 오똑하고 입매도 예쁜데
    이상하고 붙여놓으면 촌스러워 보인다고 해야하나.. 전혀 예뻐 보이지가 않았어요.
    자기 스스로도 왜 나는 눈코입 따로따로는 예쁜데 붙여놓으면 안예쁘냐고 할 정도로요.

  • 8. ..
    '11.1.13 12:21 PM (124.53.xxx.8)

    우리애들이.. 엄마,아빠는 솔직히 별로인데.. 둘의 장점만의 조합인지 오묘하게 닮은것같기도하지만 누굴닮은지 모르겠는.. 하지만 훨~씬 우월하게 생겼네요 ㅎㅎ 제가하는말이 아니라 모두들 하는소리입니다.. 나중에 더 커봐야 알겠지만요

  • 9. jk
    '11.1.13 12:43 PM (115.138.xxx.67)

    헐~~

    울 집안도 그런뎅..
    특히나 고모님들... 어디 나가면 "혼혈 아니냐" "순수 한국핏줄로 절대 나올수 없는 얼굴"
    이런 소리 마구마구 들으셨음...

    박칼린 닮으셨다능...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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