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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하는 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해병이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1-01-11 01:39:34
울 아들 군 복무 잘 마치고 제대합니다.

그 험하고 험했던 해병이로 무사히 마치고 제대하네요.
해군참사때도...
연평도 사건때 궁금해도 참고 참았습니다.
아들이 군인이면 부모도 군인이여야 한다는 말에.....

휴가 나온다고 하고  연락이 없을때도 꾹 참았습니다.
나또한 해병이 엄마이기에 말입니다.

이추위에 울 아들은 제대해서 좋기는 하지만
훈련중에 있는 다른 아들들이 있기에 좋아라 할 수만은 없네요.

장한 우리 아들을 그냥 멀뚱이 보고 맞이하고 싶지는 않은데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케익이라도 사서 현관에서 촛불끄고 들어오게 할까요?

무슨 좋은 이벤트가 있던 경험이나
멋진 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58.122.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2:18 AM (121.181.xxx.124)

    일요일에 코스트코에 갔는데.. 계산하시던 분 아들이 지난주에 해병대 갔나봐요..
    다른 분이 아들 잘 갔어?? 하는데.. 그 분 눈이 충혈되시더라구요~~
    저는 아기 키우는 엄마지만 그냥 왠지 감정 이입되더라구요..

    뭐든 해주세요..

    인터넷에 "백일 현수막"치면 만원이면 배송까지 해주거든요.. 지마켓 이런데 있어요..
    풍선세트도 있구요.. 그런걸로 기분도 내세요~~
    케이크 끄기도 하시구요..

  • 2. 아..
    '11.1.11 8:24 AM (59.3.xxx.222)

    좋으시겠어요.
    우리 아들 제대할때 생각나네요.
    우린 남쪽지방에 사는데 전방까지 아들 데리러 갔었어요.
    차 타고 4~5시간 내려오면서 중간에 맛있는것도 사먹고
    싸들고간 과일먹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편안한 안도감에 뒷자리에서 조는 아들을 흐믓하게 바라보았지요.

  • 3. ~~
    '11.1.11 9:07 AM (119.67.xxx.22)

    저는 아니고 아는 언니가 아들 제대할 때
    집안 장식을 크리스마스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해 놓았다 하더라고요
    ** 제대를 환영합니다 등등

  • 4. ...
    '11.1.11 3:27 PM (58.121.xxx.146)

    울아들은 휴가때 마다 군복입고 지하철 타는 것도 싫어해 터미널 데리러 가곤 했는데...
    제대할 때는 데리러 간데도 싫고 그럼 버스타기전 전화해라 터미널로 갈테니 했지만..
    연락도 없더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서 신경질 날 쯤에 짠~~하고 집으로 나타났네요..^^
    예비군 모자 살짝 걸쳐쓰고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왔답니다..ㅋㅋ
    어떤 아저씨가 제대했냐고 물어 봤다던데...
    안물어 봤음 얼마나 서운 했을런지..ㅋㅋ
    아드님 제대 축하드립니다~~~~~~`

  • 5. 해병이
    '11.1.11 4:19 PM (58.122.xxx.108)

    그렇군요.관심으로 답글주신 님들 모두 감사+감사~~점심때쯤 전화 왔는데 나와서 단체사진 한방찍고 점심먹고 올라온다고 하네요. 플랭카드랑 풍선정도는 걸어줄까 싶고 케잌을 사와야 겠어요.일찍 들어오려나 모르겠네요.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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