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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뭐든지 거하게 차리고 차려입고 나가야 잘먹고 잘 사는건 아니자나요...

음...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0-07-24 21:34:50
저요... 입이 게을러요.
아예 안먹는 거 많고 기름기 많은거 많이 못 먹고 넘 단거 싫구요.
어쩔 땐 아예 먹는게 귀찬아서 굶기도 해요..
덕분에 지금껏 다이어트란거 할 필요가 없네요.
여기 저기 올라오는 반찬 음식 사진들 보면 눈은 즐겁지만 제가 먹을라치면 좋아하는 거 별로 안뵈요.
주로 제가 먹는건 밥이랑 국이랑 김치랑 야채 반찬하나 단백질용 반찬 하나... 끝.

화장하는 것두 비슷해요.
남들은 게을러서 그런다고 욕하지만
화장하면 얼굴에 뭐 묻었는데 안닦은거 같고
썬크림이라도 바르면 피부가 넘 건조해서 인지 여기 저기 따끔 따끔... 기분나쁘게 가렵고 해서
왠만하면 로션 하나로 만족해요.
파마냄새 넘 싫고 몇 시간 앉아있는게 넘 싫어서 파마는 거의 해 본 적 없구요.
제가 젤 싫어하는 스탈이 금방 미용실에서 나온것 같은, 금방 젤바르고 드라이 하고 나온 듯한,
금방 립스틱 그리고 분칠하고 나온듯한...
옷도 꼭 끼이거나 엄청 신경써서 유행따라 멋지게 맞춰 입은 거 싫어요.

그냥 편안해 보이는데 멋있는 사람 있죠... 몸매가 명품이라 그런가??
그런 사람 좋아요.

기냥... 맨날 옆에서 게을러서 그렇다고 눈치줘서
변명 함 해봤어요.
IP : 98.225.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7.24 9:39 PM (98.225.xxx.205)

    옆에서 남표니가 보더니만, 그니까 니가 좋아하는 스탈이란게 자다가 일어나서 국물에 밥 후루룩 말아먹고 부시시한 머리에 후줄근한 추리닝 바람으로 나가는거냥? 그럽니다. 하-!

  • 2. ㅋ_ㅋ
    '10.7.24 9:41 PM (58.228.xxx.247)

    거의 뭐 제수준 님 저랑 친구 하실래요 ㅋㅋ

    님 글케 산다고 주위에서 없어보인데여?? 난 가끔 울 엄마한테 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마는 안할땐 계속 안하고 한번 하면 1년에 한번 모닝펌으로 3만원 ㅋ

  • 3. ..
    '10.7.24 9:58 PM (59.19.xxx.110)

    후후. 참 복잡한 세상이 되어서 더 그렇죠?
    화장하나 할래도 심지어 숨은 독소까지 신경쓰라 그러고...
    특히 화장이 예의... 이쁜게 최고인 세상에선 더욱 와닿는 말씀입니다.

  • 4. ..
    '10.7.24 10:09 PM (61.79.xxx.38)

    깔끔하신 분들..거하게 차려입고 신경쓴건 아닐텐데..
    항상 화장 깨끗하게 하고, 옷도 잘 입으시는 분들은..
    습관이 되니까..화장도 금방 하고..옷도 전날이나 일주일치를 미리 준비해둔다든지 해서..
    기동력있고 편하게 하는 거랍니다.
    왜냐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차림이나 모습도 예의고 ,또 외모가 능력이란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남편분 하신 말씀 보니..님에게 조금 지친듯한 모습 보이네요..
    주부라도..적당한 신비감이랑 남편앞에서 깔끔함 유지한다면 더 좋은 생활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 5. ㅎㅎ
    '10.7.24 11:12 PM (175.194.xxx.10)

    깔끔하지 못한 분들 저는 싫어해요.
    특히 김치냄새, 양념냄새 날 것 같은 차림새....
    하지만 그냥 참아주죠.
    안놀면 되고 안보면 되고 신경끄면 되니까.....
    하루하루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타인에게 신경쓰기에는....

  • 6. 생긴대로
    '10.7.25 12:14 AM (119.207.xxx.89)

    전 성장한 사람 보면 예쁘고 깔끔하다는 생각보다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화장품 냄새도 좀 힘들고...
    그래도 그분들께 화장하지 마시라 뭐 이런 소리 안하는데...

    취향대로 살게 내버려두면 정말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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