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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믿는 분만 봐주세요..
하지만 바보같은 제 마음을 어쩔수 없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우리 교회도 건축된 멋진 외형보고 간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가서는 잘다니고 성가대 봉사도 하면서 즐겁게 했어요.
그렇게 이번이 두번째 겨울이고 횟수로는 3년이 되어가네요.
그런데..제가 성가대 열성대원인데 이번에 성가대 명단에 이름이 빠진거에요.
이번뿐만이 아니고 제가 성가대 처음 들어갔던 그해 겨울에도 이름이 빠졌더라구요.
그때는 절 잘 모르나 보다 하고 섭하지만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빠져 있으니 섭섭함이 몰려오네요.
그래서 연말연시 행사 모조리 빠지고 신년 첫 예배도 빠졌어요.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이후 교회가 막 가기 싫어지는 거에요.
이렇게 쓰면서도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고 그런데. 그래도 마음이 이렇게 삐뚤어지네요.
저 정말 바보같죠? 이런 마음을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은 이런 마음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언제 어른이 될지..충고 좀 해주세요..
1. .
'11.1.8 1:04 AM (211.201.xxx.10)그렇게....시험이 옵니다.
사람이 기억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이 기억하실 것이니...하지만 섭섭한 건 맞는거네요.
그리고 성가대에 가셔서...내이름 빠졌다...그래서 서운했다.
제 성격이라면 웃으면서...약간 톤 높여서...뭐 그렇게 얘기할텐데~
마음에 있는 그대로 얘기하세요...그럼 담부터는 그런일 없을겁니다.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꼭 얘기하세요....그래야 맘이 풀리십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다 그렇게 허술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예배 잘 드리세요^^2. 힘내세요
'11.1.8 1:25 AM (175.124.xxx.62)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쟎아요
사람은 누구나 완전할 수 없어서
사람을 바라보면 실망하고 시험이오고 낙심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기쁜마음으로 하시는것은 복된 일입니다.
담당자에게 먼저 물어보시구요
하나님께서 당신만 바라보며 예배드리기를 원하셔서 만드신 일일 수도 있쟎아요3. 교회가
'11.1.8 1:38 AM (211.214.xxx.84)좀 크지요..
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저도 그런경험 있어서 잘알아요..
전 청년부 명단에 몇년동안 없는 사람이었어요..
마음 가눌길 없이 다운되기도하죠..
원망스럽기도 별별생각이 다들지만
제가 그 수첩제작하는일을 해보니..
눈알 튀어 나오는일이더라구요..
부서별로 명단 제출해주세요....라고 광고를 그렇게해도
시한안지켜지고요..빚쟁이마냥 따라다니며 받게 하는 분들도 있구요
그걸 그리 겨우받아서 작년 수첩을 기초해서 수정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는데
수십명이 몇번씩 대조해가며 거듭거듭 살펴도 오타 전화번호 뒤바뀜 직분표기실수등등
꼭 생겨나요..라벨작업을 한적도 있어요....스티커로땜빵하는거요...그래서 더 도드라져보이기도 하고...암튼 쇠가 빠지는 작업이에요..
그래도.
그럼 절대 안되는건데 말에요..
제가 대신 시과드릴게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예배다시잘드리세요
하나님이 눈빠지게 기다리셨을거에요..
그리고 꼭..본인이 누락되었다고 꼭 말씀해 주세요..
시험들뻔 했다 농담 한마디 던지시고..4. 축복
'11.1.8 9:13 AM (125.182.xxx.109)님 교회봉사는 사람에게 보일려고 하는것이 아니에요..
님이 섭섭한 마음이 드는거는 인간적으로 어느정도 당연하고 이해도 가지만,
기본적으로 신앙생활을 왜 하는지 본인에게 물어보세요.사라들과 친목도모 하려고 교회가는지
혹은 진정 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사랑해서 자진해서 신앙생활 하는지를요.
첫번째라면 섭섭해서 교회 가기 싫을것이고 그렇다면 님의 신앙을 점검해 보는시간이 되면 좋겟구요. 두번째라면 성가대 지휘자에게 가서 직접 얘기를 좋게 하실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성가대 지휘자분 아마도 깜짝 놀라고 상당히 미안해 할 겁니다..
누군가의 실수겠죠.. 이것도 하나님이 님의 신앙생활에 대한 연단일수 잇습니다.
진정으로 니가 섬기는 자가 누구이냐?라는 물음을 주신거 같습니다.
어차피 봉사란 돈받고 하는일도 아니고, 님이 하나님앞에 즐거이 님의 시간과 목소리를 바치는 일입니다..사람이 알아줘서 기뻐해야할 일이 아니고, 하나님앞에 님의 찬양이 쌓이는 일이에요..
그게 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는 일을 하고 잇는거랍니다..누구보다도 하나님은 다 아세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랍니다..5. 음
'11.1.8 9:30 AM (124.54.xxx.12)이런 일은 시험도 뭣도 아니예요^^
작년에 빠졌으면 작년에 말씀하시지... 그냥 성가대 총무나 대장에게 지나가듯이 말씀하시고, 아니면 교회 수첩 제작을 담당하는 분께 말씀하시든지... 어차피 올해 수첩 나와서 배포했는데, 다시 스티커 붙이지도 못할 것이고... 이런 일 땜에 시험들었다는 말씀도 하지 마세요
명단에 이름 없다고, 하늘에 이름 없는 사람도 아니니, 마음 푸시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원글님 뿐 아니라 다른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도 사람땜에 시험들었다 라는 표현들을 많이 하시는데, 시험은 그런게 시험이 아니랍니다... 그저 좀 더 오래 신앙생활을 해 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져요.. 아무데다가 시험들었다는 말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6. 좋은현상
'11.1.8 3:17 PM (61.106.xxx.181)성가대 문제 때문에 맘 상했다면 상했다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솔직한 태도입니다.
그런데, 욥기에 보면 낙엽 하나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거든요.
사람이 한 일 같아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면 나는 '왜냐?'고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내게 일으키신 걸까?
이렇게 더듬어 가다보면,
주님 앞의 내 모습이 드러나서, 좁은 길도 알게 되고 좁은 문도 알게 됩니다.
거듭나야 하고 성령도 받아야 하고 그리스도 안에도 들어가야 하죠.
사실 위의 말이 동의어인데요,
미스테리한 건 그리스도의 생활이 아닙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건데, 불구덩이 같은게 아니라, 그 어렵던 성경이 풀리고 말씀의 증거가 주어지고 생활 자체도 달라지죠.
이렇게 하나님 앞에 바로 선 다음에 봉사고 뭐고 있는 겁니다. 아브라함의 생애처럼, 정과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육신의 정리가 끝나지 않으면 성령께서 귀하를 인도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내가 한 모든 일(봉사 포함)은 하나님 앞에 계수되지 않죠. 나는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고 대답하실 뿐이라고 신약에나와 있죠? 구약에 '너희가 나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는 말씀처럼 오직 성경에 입각해서 나를 찾고자 할 때(교회 일 따위가 아니라),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물론 여기선 예수님이지요.) 그 뒤에 봉사든 영광을 돌리는 생활이든 있는 건데, 그게 계수되는 건지 아닌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닌 내 속에 계신 성령께서 하는다는 거죠... 이렇듯 내 안에 성령이 계시고,' 내가 그(그리스도)의 안에 그가 내 안에'가 귀하의 삶에서 실질적으로(구체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무슨 은사, 방언이 절대 아닌) 이루지는 게 급선무입니다. 이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천로역정이 바로 앞서간 그리스도인이 어찌 성경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는지 간증글이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도 똑 같은 경험을 합니다. 도움이 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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