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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넘 안커서 정밀검진 받으라는데요ㅠㅠ

우짜노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1-01-07 20:21:17
태어날 때도 좀 작았어요 2.8kg...
초반에 혼합하다가 50일쯤부터 완모중이구요 이젠 분유 알러지때문에 분유보충 못하네요

첨부터 깨작이였구요 이유식도 그닥인데 최근에는 좀 좋아져서 이유식 하루 세번 총270~300ml정도 먹어요
이제 11개월 들어서는데 아직 7.6kg입니다

12월초 영유아검진때 정밀검진을 받아보라고 소견서 받았는데  애 고생시킬 것도 걱정이고 애아빠도 반대해서 한달만 더 열심히 먹여보자 했어요
근데 한달동안 100g도 안늘어서 오늘 여의도 성모병원에 예약했네요

아기 정밀검진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아가 안커서 고민이신 분, 결국은 잘 크더라 하시는 분
아무 말씀이라도 좀 부탁드려요
넘 속상하고 심란하고 그래요 ㅠㅠ
IP : 175.218.xxx.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1.1.7 8:50 PM (175.208.xxx.75)

    혹시 과일 같은 건 잘 안 먹던가요? 밥이라면 세 숟갈 먹고 안 먹는 저희 애기도 과일은 좀 먹더라고요.
    정밀 검진은 안 받아봤지만 까짓 거 별 거 없을 거에요. 기왕 받는 거 편한 마음으로 받으시고요. 애가 잘 먹는데 살이 안 오르면 그게 걱정인 거지 잘 안 먹으니까 잘 안 크는 거잖아요. 그러면 빈혈 말고는 별 거 없을 거에요. 빈혈은 약 처방 받아서 꾸준히 잘 먹이시면 되는 거고요.

    힘 내세요!! 앞으로 애 키우면서 별별 일 다 있을 텐데요 뭐...

  • 2. 은하수5195
    '11.1.7 8:55 PM (178.251.xxx.128)

    우리 아들도 2.75kg으로 태어 낫어요... 키도 작앗고... 첫돌때 9kg정도... 2돌때도 10kg가 안됏엇어요... 의사가 결핵검사 해보라고 햇엇어요...(미국에서 태어나서 BCG 접종을 늦게 한탓에)
    워낙에 입이 짧아서 편식 많이 해요... 활동량은 무진장 많고... 이제 10살 됏는데 20kg이
    안돼요... 키도 작은편이고.... 생일이 12월이긴 한데... 또래들 보다 많이 작아요...
    근데, 저는 많이 걱정은 안해요.. 작다는것 말고는 건강하거든요... 감기도 잘 안걸리고...
    아주 안크는것도 아니고.... 마음을 편하게 하시고 기다리세요... 아직 돌도 안됏잖아요...
    다른 발육이 이상 없으면 괜찮을꺼예요....

  • 3. @@
    '11.1.7 9:12 PM (114.207.xxx.215)

    돌 때는 아니었지만 세살 무렵 너무 몸무게가 안늘어 피검사 한 번 한적 있었어요

    검사결과 이상은 없었고 워낙 입도 짧고 먹는 양이 너무 적었더라구요

    의사왈 체질적으로 그렇지만 애들 크면 보통 엄마 아빠 체형 따라갈 확률 높으니 걱정말라 였어요

    그래서 그때 올비틸이라는 영양제 처방 받아 먹였구요 큰효과는 없었지만

    종합 영양제라 필요할것같아 먹였습니다.
    1
    1살이된 지금 몸무게는 평균보다 미달 이지만 키는 표준이고

    먹는것도 점점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돌 무렵엔 애들이 보통 잘 안먹더라구요

    몸무게도 눈에 띄게 늘지도 않구요

    한 달사이 100그램이 아니라 아무 이상 없어도 감기 한 번 걸리면

    몸무게가 더 빠지기도 하구요

    어쨌든 예약하셨으니 검사 받아보시고 걱정마세요

    별 문제 없을꺼에요

  • 4. 음....
    '11.1.7 9:25 PM (125.182.xxx.42)

    그렇게 작은 아기 둘 키운 엄마에요. 결국 성장홀몬치료 받고 있어요. 장애아수준에서 아주아주 약간 더 홀몬이 나온다고 정상아라고 그 치료제를 몽땅 생으로 내고 있답니다.
    7세까지 키우세요. 그러다 8세때부터 성장홀몬치료하면서 운동시키면 쑥쑥 커져요.
    머릿속 홀몬생성이 안되는데 어쩌라구요.
    걱정마시고,,돈이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니, 돈5천만원만 쟁여놓고 기다리세요.

  • 5. 음....
    '11.1.7 9:27 PM (125.182.xxx.42)

    작은애 9세인데요 홀몬 치료하면서 또래보다 그렇게 작던 키 차이가 점점 따라붙고 있어요.
    애가 유치원 때까지는 그런대로 잘 살더니만 초등 들어가서는 스스로 작은걸 알아서 막 울었어요. 애들이 꼬맹이 난쟁이라고 놀렸다고, 그래서 눈 감고 있었다고...선생님이 걔네들 혼내켰다고...ㅠㅠ

  • 6. 음님
    '11.1.7 9:54 PM (121.148.xxx.103)

    2.6키로 태어났던 큰아이가 돌에 8키로 였어요.
    저희 아인 병원에서 검사하란말 안했는데요.
    그런데 음님
    홀몬 치료 괜찮은가요? 저희 둘째가 작아서 올해 11살 되는데요.
    또래보다 작아요. 그렇지만 좀더 기다려 보려고 하는데,
    성장치료 해야 하는건지 되려 아들이라 고민이네요.
    성장판 나이가 두살 어리니 좀더 기다려보라고 하던데요. 사춘기때 확 크기도 하니까.
    고민이네요.

  • 7. ..
    '11.1.7 10:04 PM (124.199.xxx.41)

    태어날 때..2.4였구요..
    돌 전까지는 한 번에 40미리 정도가 최대였네요...님 아이 정도..아니 그 이하 먹었어요...
    백일에 4키로 겨우 넘었구요.
    돌 때도 8키로...약간 안되었네요.....

    7살 정도되니 또래 아이들 정도로 따라 붙었구요..
    지금은 반에서도 표준보다 약간 위..

    먹는 것 너무 좋아하고..먹는대로 크고 살이 찌네요...경도비만 나올 정도로.ㅠㅠ

    걱정하지마세요~

  • 8. ....
    '11.1.7 10:12 PM (116.125.xxx.171)

    태어날때 2.5 였구요.
    돌때 9킬로 였지만 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아보라는 말 들어보지 못했어요.
    우리 아들은 우유를 너무 안먹어서 제가 숟가락으로 퍼먹이고 했어요.
    그런데 밥먹을때 되니까 밥은 엄청 잘 먹더라구요.
    지금은 9살인데 학교에서 키가 큰편에 속해 맨뒤에 앉아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이유식 잘하세요.
    그럼 골고루 잘먹을 거예요.

  • 9. 음..
    '11.1.7 10:16 PM (125.182.xxx.42)

    121님 뼈나이가 2살이나 어리다는게 얼마나 나은건지... 울 애들은 뼈나이조차 1년 앞섰습니다.
    . 엄마 아빠 키가 보통보다 크다면 그다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울 애들은 유전적으로도 아주 작아요. 그래서 심각하구요.
    병원에서는 대략 나중에 다 컸을 때의 키를 뽑아주는데요. 사촌아이들이...그 키대로 딱 멈추더라구요. 사촌아이들과 울 애들은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우리애들처럼 홀몬 부족형들은 잘 큰대요. 약발 잘받는다고 합니다.
    보통 정상적인 홀몬이 나오는 경우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고해요. 약간 몇센치정도는 큰다고 합니다.

  • 10. 음님
    '11.1.7 10:24 PM (121.148.xxx.103)

    위에 음님 작년에 만9세 였는데, 뼈나이는 8세가 안되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8살 아이들 키로 봐선 그렇게 작다고 볼수없어서 시간을 가지려고 했는데요
    저희 지방이라 정보가 없나보네요. 그리고 유전적으로도 저희도 작아요
    아빠 165 엄마 163. 아빠가 작죠.
    사촌들도 좀 작은 편이던데
    아무래도 저희도 병원가서 호르몬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검사부터해야 할듯 싶네요
    작년에 3학년 키 131 이었더든요. 성장판과 100명중 20번째라 그냥 치료 안했는데

  • 11. 음...
    '11.1.7 10:31 PM (125.182.xxx.42)

    121님. 그 홀몬검사 병원에1박하면서 입원해서 아이를 24시간 쫄쫄 굶기면서 주사약 맞추고 그렇게 실행 하는 거에요. 나중엔 아이가 절절 울면서 통곡해요. 힘 없어서 빈사상태까지 가요.
    그리고 가격이 98만원 나왔어요. 저 그 가격표 들고 허탈해서 ...정말 허탈해서....
    국가보조금 받자고,,,그짓거리 했건만,,,,정상아.ㅠㅠ 미쵸미쵸. 백명중에 3번 이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도 베팅을 시킨거죠.
    121님 아이만큼만 키가 그정도라도 나오면 치료 안합니다. 운동과 밥! 에 힘 주겠어요.
    백명중에 3번...10번....하.....

  • 12. 원글
    '11.1.7 11:44 PM (175.218.xxx.32)

    덧글 모두 감사드려요,, 느긋하게 생각하자 싶다가도 혹시나 이 시기에 해주어야할 것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되네요 모두들 즐겁고 따뜻한 주말 되시길 빌게요!

  • 13. 주무시러
    '11.1.8 12:12 AM (125.182.xxx.136)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혹 내일 보실까 로긴했어요.
    38주에 2.36kg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겨우 면한 아이 올해 6살 되는데
    소아과 다닐 적 두돌 때까지도 항시 3%안에 든다고 내내 걱정했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따로 검사하자고는 안하셨었어요.-.-
    요즘도 간혹 크게 감기를 앓거나 하면
    300~500g 쏙 빠져버리는 아이 체중을 보면
    속상하지만 키는 평균 또래만 한지라 나름 열심히 먹이며 키운답니다.
    님 아기도 쑥쑥이 아닌 더디게라도 잘 자라줄 거니 넘 애태우지 마셔요~! ^^

  • 14. 우리아들
    '11.1.8 10:39 AM (220.86.xxx.137)

    몸무게가 젤 작았군요. 울 아들 2.2킬로그램으로 났습니다.
    커가면서 한번도 육아 성장 그래프에 들어가본적이 없습니다.
    맨날 미달 미달 미달 ...
    지금 11살인데요.
    키는 반에서 세번째로 크고 몸무게는 45킬로그램..
    이제 비만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잘 컸습니다.
    저희 아이도 따로 검사하자는 이야기 안하셨구요.
    선생님이 꾸준히 성장하면 별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성장이 멈추거나 성장율.. 그러니까 단순히 몸무게 얼마 느는게 아니라
    속도가 어떤가가 중요하다 하셨어요.원글님 아기도 잘 클거예요.. 걱정마세요

  • 15. 저도
    '11.1.8 11:02 AM (124.111.xxx.86)

    아들 낳았을때 2.54키로로 정말 말랐었는데요, 돌때 8키로 정도 나갔구요.
    5살까지 날씬하고 작더니 지금 10살인데 반에서 제일 크구요, 뚱땡이 되서 먹는거 자제시키느라
    힘드네요. 윗 댓글처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확 크는 아이들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잘 먹는데도 안크는건지, 아이가 입이 짧은지 구분은 해야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 작을땐 정말 먹는거 안좋아하더니 요즘은 없어서 못먹죠.
    많이 먹으면 많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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