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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이 편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반찬 추천해주세요^^

자취녀 조회수 : 10,827
작성일 : 2010-07-21 20:12:25
자취생입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하나하나 고치려구요

세제도 천연세제로 바꾸고

생리대도 면으로 바꾸고

아침마다 굶는 대신 두유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점심엔 직장에서 식당밥으로 대충 떼워야 하니 어쩔 수 없고

저녁엔 라면, 빵 대신 밥을 먹기로 했는데요....

저녁에 밥먹기...이게 젤루 힘들어여....ㅜㅜ

국, 찌게...이런건 패스하고,

오래두면 상하는 음식(과일, 채소 등)도 패스하고,

여름에 덥고 귀찮으니깐 매번 요리해서 먹어야 하는 반찬(고기, 생선 등)도 패스하고....

제가 요리엔 정말 꽝입니다. 근래에 화제가 된 양파덮밥도 그림의 떡이에요...ㅡㅜ

인스턴트 음식이나 첨가제가 들어간 햄같은 것도 패스하고....

그러고 봤더니 '밥, 김, 참치캔, 멸치볶음'....이거 외에는 먹을게 없더라구요...

계란과 김치도 자칫 안먹으면 냉장고에서 변하거나 오래되서 버리게 되더군요...

지금 3일 연속 '밥, 김, 참치캔, 멸치볶음' 이 네가지로 떼우는데 이러다간 영양실조 걸리겠어요..ㅋㅋ

자취생이 아~ 주 간단하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IP : 58.125.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취^^
    '10.7.21 8:19 PM (210.2.xxx.7)

    무말랭이나, 깻잎지, 콩자반, 오징어채볶음 같은 밑반찬 어떠세요~~ㅎㅎ

  • 2. ...
    '10.7.21 8:27 PM (118.36.xxx.151)

    쓴 소리 죄송하지만...
    자취생 기본 아이템인 계란과 김치도 자칫 안 먹으면 버리신다구요...
    요리를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음식 관리의 부족이시네요..
    김치며 과일도 그렇게 금방 상하는 게 아닌데 그걸 상하게 두셨다는 건 집에 있어도 안 드신 단 소리로 들리네요; 채소도 보관 방법에 따라선 오래 보관할 수 있구요..
    그런데 오래 두고 먹을 반찬을 추천해 달라니...
    그냥 간단한 요리 방법을 배우세요.
    추천해 드려도 상할 때까지 못 먹고 버리실 것 같아요.

  • 3. ,,
    '10.7.21 8:36 PM (59.5.xxx.95)

    퇴근 하면서 근처에 슈퍼 있으면 과일 조금씩 사다 아침에 드세요.
    많이 사지 말고 퇴근 하면서 두부 한모 사다가 부쳐 드시고, 밑반찬은 멸치 볶음,
    오징어채 볶음 등 해 놓고 드세요.
    가끔 삼겹살 조금 사다 구워 드시거나 보라돌이맘님 처럼 데쳐서 드셔도 좋구요.
    잘 드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식구들 있어도 저도 버리는 게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퇴근 하면서 슈퍼에서 항상 조금씩 사는 데, 예쁜 아가씨와 가끔 마주쳐요.
    자취생인지 두부 한모, 맥주, 감자 몇개..이렇게 사더라구요.

  • 4. 저도 자취녀
    '10.7.21 8:40 PM (121.128.xxx.250)

    저도 자취녀라...

    저는 요리하는 거 좋아라 하는 사람인데도
    혼자 먹으니 버리는 게 더 많더라구요
    요즘은 불 쓰는 것도 싫고 해서
    마트에서 반찬 사다 먹어요
    임아트에서 반찬 3가지에 1만원에 파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거기에 김치+김, 때에 따라서는 달걀프라이 해 먹을 때도 있구요
    근데 저는 아침을 저렇게 챙겨 먹는 거라..
    저녁은 거의 밖에서 먹거든요

    혼자 밥 먹기 너무 힘들어요 ㅠ
    버리는 게 더 많고 ..
    우리 힘내요^^

  • 5. .
    '10.7.21 8:54 PM (122.42.xxx.73)

    만들어드시는 것보다 사 드시는 게 더 경제적일 거에요. 동네에서 입맛 맞는 반찬가게 하나 공략하셔서 조금식만 사다 드시던가 일주일치 반찬을 파는 인터넷 반찬가게를 한 번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고기,생선, 채소,과일도 썩혀서 버릴 게 아니라 냉동실에 소분해 놓고 쓰면 좋아요.
    자취할 때 건강 잘 안 챙기면 위장 버리고 후회합니다.

  • 6. 그럼
    '10.7.21 8:55 PM (112.159.xxx.22)

    걍 쌀과 함께 뭔가를 넣어서 밥을 하세요.
    우선 다시마 한조각 깔고 또 뭐가 있을까요?
    온갖 야채나 버섯 종류, 콩류 중에서 먹고 싶은 것을 넣는 거죠.
    저도 간단히 밥 반찬 해결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는데 이게 제일인 것 같아요.
    두부도 한끼 먹을 만큼 잘라서 뜸 들일때쯤 얹으면 되겠네요.
    양념장 준비가 번거로우면 그냥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해도 되겠지요.
    감자 단호박 고구마 등을 넣으면 디저트 조차 해결됩니다.

  • 7. 맛있는
    '10.7.21 9:12 PM (115.69.xxx.224)

    그리고 저렴한 반찬가게 알아보시고.
    마른반찬 위주로 사드세요. 사먹는게 돈도 적게 들고 나름 좋을듯해요..
    아무래도 마냥 외식보다야 반찬이라도 사서 먹는게 좋죠~
    가능하다면 국이나 찌게 소량으로 사서 한두번 먹을꺼 두고 냉동실에 두고.. 녹여 드세요.
    계란도 6개들이 이런것들 많던데... ^^

  • 8. -
    '10.7.21 10:39 PM (115.126.xxx.112)

    저도 결혼 전 자취하면서 자취 초기때 반찬가게에서 사다먹었어요,
    조금씩 여러가지로.. 그렇게 1~2주 버티고 또 사러가고..
    그러면서 조금씩 음식을 배워서 하나씩 해 먹어보고..
    저도 처음엔 뱃속에 들어가는거보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더 많았어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었네요.
    달걀도 열개짜리 사다 부지런히 먹고,
    밥도 한번에 가득 지어서 일인분씩 냉동시켜놓고,
    어쩌다 집에가서 엄마한테 얻어 온 국 일인분씩 포장해놔서 그때그때 해동해서 먹고..
    제육볶음, 소불고기, 오징어볶음.. 이런것들
    불에 올리기 직전의 상태까지 만들어놓고 한팩씩 냉동해놨다가 먹고싶을때
    팬에 올려놓고 볶아먹고..
    물론 이런것들은 엄마의 손을 거쳤죠..^^;;
    (그러고보니 제가 한건 뭐 별로 없네요.)
    자취하시더라도 건강 해치지 않게 잘 드세요.
    참! 김치같은거 사드시는지 엄마집에서 얻어오시는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사거나 조금만 얻어오세요.
    그리고 다 먹어치우기전에 상할거 같으면 들기름, 국멸치 넣고 푹 지져두고 드세요~~

  • 9. ..
    '10.7.22 12:18 AM (58.148.xxx.2)

    오래두고먹는 음식치고 맛있는건 별로 없어요. 영양면에서도 그렇고.
    쉬운거하나씩이라도 만들어보세요.
    우선은 슈퍼에서 생식용두부사서 양념장해서 먹기, 쌈다시마나 양배추쪄서 쌈싸먹기. 김, 계란
    쌈장에 찍어먹을수있는 야채 .
    솔직히 노력안하고 거저 먹을수있는건 없지요.
    내딸이라 생각하면 파는 음식은 되도록 먹지말라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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