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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여름방학때 프랑스 여행하려고 하는데...

가족동반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1-01-07 19:51:09
결혼 처음으로 15년만에 가족들이 모두 해외여행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3, 초4, 초1 자녀와 남편과 함께 3주 정도 생각하고 스트라스브루흐, 파리, 몽셀미셀,대서양 연안의 생께라는 바닷가.뚜르 지역의 고성등을 방문하려고 해요.
남편에 예전에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는데 많이 도와 주셨던 프랑스인 마리끌레르 할머니(70세)가 큰아이의 대모로 15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보내주고 항상 사랑과 기도로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울 큰아이도 대모를 너무 보고 싶어하고 더 연로하시기 전에 우리 가족과 한번 상봉하여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여유롭지 않은 가정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결단하고 여름 방학중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마리끌레르 할머니 노부부는  스트라스브르흐에에 살고 계셔요.
그래서 먼저 그곳을 들려 그 가정에서 3-5일 정도 함께 생활하고 파리는 우리 가족끼리 가서 일주일 정도 지낸다음 대서양에 있는 마리끌레르 할머니네 별장에서 다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멜로 서신했어요.

울 아이들은 해외 여행이  처음이고 나도 결혼전 프랑스에 관광으로 갔다온 적는 있는 데 프랑스인 집에 초대 받기는 처음이라서 예의있게 지내는 방법도 모르고...
여행을 어느 지역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
교통, 민박에 대해 잘 몰라서 아시는 분이 있으면 알켜 주세요..
참고로 우리 큰아이(여중생)는 꿈이 의상디자이너여서  벼룩시장, 패션가를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만약 울 아이를 프랑스로 유학을 보낸다면 어느 지역의 어느 학교가 좋을까요?
많은 다양한 정보 좀 주세요...
IP : 124.48.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onymous
    '11.1.7 8:03 PM (221.151.xxx.168)

    아이를 프랑스로 유학 보낸다면 당연 파리죠 !
    숙소 정보는 네이버의 유랑 카페에 가시면 좍 나옵니다. 후기도 참고하세요.

    아이들에 대한 예의 교육은 식사매너와 욕실 사용에 좀 신경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타월은 각자 사용하도록 하고 우리나라처럼 물이 빠지는 구멍이 없으니 샤워후 뒷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바닥 청소를 깔끔하게 하도록 하세요. 이거 사소하지만 중요해요.
    프랑스에서 사셨다니 잘 아시겠지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것뿐...생각나는대로 또 쓸께요.

  • 2. casa
    '11.1.7 9:06 PM (125.137.xxx.79)

    벼룩시장은 주말에만 여는 porte de clignancour (노선)5번 지하철 마지막역에 한번 가보세요.

    교통은 스트라스브르흐에서 렌트해서(꼭! 네비포함) 다른지역(도시)에서 반납하면 됩니다.
    국내(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되고 더 저렴해요.

    예의는... 식사시간이 중요한데, 주로 저녁은 여닯시반에서 열한시까지로 늦은편이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기위해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하달까요.
    뚱하니 그냥 앉아있기보단 밝고 적극적인 표정이나 자세(특히 아이들요)도 필요할듯하구요.

    참, 패션은... 눈에 확띄진않아요.
    한국처럼...지나친 유행에 치우치진않았단 의미이구요.

    패션학교는 에스모드가 있긴합니다만 워낙 유명하니 생략합니다.
    어느학교를 가는것보단, 한국에서의 준비가 더 중요합니다.
    미술사는 기본이구요.

    추신) 식사관련, 낯선음식에 대해서도 맛을보려는 오픈된 마음가짐도 좋을듯해요~

  • 3. Passy
    '11.1.7 9:51 PM (114.204.xxx.148)

    여행을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한다면 그 다음엔 빠리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뚜르의 여러 성들을 둘러 보시고, 대서양으로 방향을 돌려 몽쌩미쉘과 인근 지역(도빌,쌩 말로,에트르타 등)으로 이동하시는게 알맞은 동선일 듯 싶어요.

    교통은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더 경제적일 듯 하고(시간도 아낄겸)
    민박집은 인터넷에서 알아보셔도 좋을듯해요.
    참고로 빠리에서의 민박은 너무 외곽에 있는 집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빠리시내를 추천합니다. (빠리서는 지하철만으로도 관광 가능)

    빠리의 패션가라 하면 백화점이나 샹젤리제 근처의 명품가를 말하는데
    여기를 관광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빠리의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둘러 보는 것이
    따님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유학에 관해서는 프랑스 문화원 싸이트를 이용해 보시길...
    참고로 프랑스 국내여행의 경우 '알리앙스 프랑세즈'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

  • 4. ***
    '11.1.7 10:18 PM (203.234.xxx.35)

    스트라스부르 시내 관광하실 때는 유람선과 열차(서울랜드 코끼리열차 같은) 시티투어 이용해보세요.
    작은 도시지만 유럽의회도 있고, 유서 깊은 고도라 설명 들어가면서 편하게 보시기 좋아요.
    그리고 국경지방이니 하루 시간내서 독일 국경 넘어보시는 것도
    자녀분들에게 신기한 체험이 될 듯해요.

    그런데 큰따님 혼자 유학 보내시려는 건가요?
    이제 중3인데 진로를 못 박아놓고 유학 정보 알아보시긴 좀 빠르지 않은가 해서요.

  • 5. 지나가다가
    '11.1.8 2:21 AM (79.92.xxx.157)

    동선은 Passy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tgv 비싸요 4인이라면 렌트해서 다니시는편이 저렴하고 편해요. 빠리만 빠져나가면 대중교통이 거의 없는 실정이니.

    현지인 가정에 초대 또는 머무르신다면 윗분 말씀대로 샤워시 물이 샤워커튼 밖으로 튀지 않게 조심하시고, 식사할때 씹을때나 음식먹을때 쩝쩝 소리내면서 먹지 않는 정도의 매너 중요합니다.식사 초대받으시면 호스트에게 꽃이나 와인또는 샴페인 준비하거나 초대하시는분에게 미리 물어보고 갸또나 뭐 디저트를 사가기도 하고...

    민박은 허가 또는 무허가 등의 한국인 민박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서로 불쾌한 일 꽤 많다고 인터넷에 가끔 올려져 나오는데 사전에 잘 알아보세요. 인터넷에 gites 또는 Chambres D'Hôtes검색하시면 취사 가능한 임대 또는 B&B도 많아요. 예로 gites de france 참고하시구요.

    벼룩시장은 상업화가 많이 되서 예전처럼 낭만적이지도 않고 안틱이라면 가격도 상상초월입니다. 샹제리제 거리도 프랑스적인 색깔있는 상점보다는 대기업 HnM zara등 세계 대도시 어디를 가도 찾아볼수 있는 숍으로 채워져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마레지역, 6구 골목골목 구석 돌아다니시면서 발품 파시는것이 여러 상점 부ㄸㅣㄱ 볼수있어요. 뭐 개인적 생각이지만

    프랑스서 대학 입시를 치르는건 많이 힘들고 한국대학 들어가 교환학생으로 나오심이 훨 수월하긴한데 인터넷에 정보 많이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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