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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는 남의 얘기인 줄만 알았는데..

무서워..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1-01-06 15:14:45
임신과 함께 근종이 커져서 아기 머리만해졌대요.

뭐, 위치가 별로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다고 했었는데, 이번주에는 검진하다가 제왕절개하자고 하네요.....

예정일은 3월 초인데요,

혹시 다른 병원 가면, 자연분만 할수도 있을까요?

아무래도 37세 노산에 첫출산인데 제왕절개를 할거면 차라리 안전하게 종합병원으로 옮길까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삼성의료원이나... 제왕절개 잘하는곳(?), 흉없이 잘 수술해주시는 선생님 혹시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저 지금 다니는 곳이 가로수길에 있는 산부인과인데, 거기에서 제왕절개 해보신 분 계셔요??? 괜찮으셨나요?

아..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무서워요..
IP : 124.80.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6 3:25 PM (211.208.xxx.8)

    첫째가 역아여서 할수없이 재왕절개했고, 이번에 둘째임신중인데 마찬가지로 제왕절개해야된다고하네요..
    저도 수술은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무섭지않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회복도 빨라서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움직일수있었고 괜찮았네요..
    그런데 지금 주수가얼마안남으셨으면 대학병원으로는 옮기기 힘들듯해요..
    제경우도 서른에 아기낳으면서 큰병원다녀야된다고해서 아산병원에다니면서 낳았는데 거기는 최소 30주전인가되야지 받아주고, 또한 지금 예약하셔도 한달이상 기달려야되니 예약하기 힘들실듯해요..
    이번에도 아산에서 낳을려고 진료예약신청했는데 작년11월에 예약했는데 예약이 많아서 2월달로 예약이 처음 잡혔거든요..최소한 두세달 기달려야되요..
    지금 다니는병원도 믿고 다닐시만하면 한번 다녀보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제왕절개 그리 무섭지않아요 걱정마세요...
    전 흉터가 약간있기는 하지만 지금 첫애낳은지 3년쬐금안됐는데 많이없어졌어요...

  • 2. 경험
    '11.1.6 3:30 PM (121.167.xxx.126)

    36세 노산이라고 제왕절개 권해서 수술해 아이 낳았습니다. (삼성의료원) 별로 무서워할것도 없고 요즘은 거의 흉이 남지 않아요. 제왕한지 15년 되었는데 보면 희미한 선밖에...둘이나제왕했는데요. 어떤 남편들은 아이 낳고 나면 아래가 망가진다고 일부러 제왕해라고 한다던데 마음이
    그 병원 미덥지 않으면 삼성가서 알아보세요. 그런데 삼성엔 첨부터 다닌사람만 해준다는 소릴 들어서..

  • 3.
    '11.1.6 3:32 PM (220.85.xxx.202)

    주수 상관없이 대학병원 옮기시는거 가능해요.
    저.. 수술 일정 3일 남겨 놓고 대학병원으로 옮겼어요 (올해초 그때가 39주.)
    계속 다니던 병원에 여기도 여성전문 병원이라 규모가 큰데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대학 병원 후송 하더라구요. 저 출산 바로 전에 그 병원에서 산모사망 의료사고 난거 알고 바로 옮겼어요.
    담당 선생님께, 상황이 이래 겁이나서 옮기고 싶다 하니,, 진료기록 & 소견서 써주시더라구요.
    저 같으면 개인병원이면 대학병원 옮기시는거 검토 하셨으면 해요..
    더구나, 근종도 있으시다니..
    제왕절개 꺼리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3달이나 당겨 수술 하자는건 산모나, 아기에게 근종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흉은.. 체질에 따라 달라요.. 전 낳고보니 켈로이드라,, 흉터가 지렁이 만해요.
    근데.. 아기 건강하게 출산하고, 산모 건강한게 중요하지 흉터는... 나중에 생각하세요~

  • 4. 괜찮아요
    '11.1.6 3:45 PM (125.179.xxx.2)

    전 첫아이 자연분만 했는데요..
    제왕절개 할껄 엄청 후회했어요..
    사람마다 전부 회복속도나 흉터 등이 다르긴 하지만.. 전 자연분만 시 너무 상처가 심해서 거의 한달 가까이 앉아있지도 못했어요..
    산부인과 간호쌤 말씀이.. 흉터는 켈로이드성 피부면 자연분만이던 수술이던 흉이 남게되고..
    다만 보이는데 있냐 안보이는데 있냐 차이래요.. 웃으면서 더 하시는 말씀이.. 흉이 어디에 생기던 남편만 본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저 조리원 있을때도 수술하신 분들이 오히려 더 팔팔해서 자연분만한 엄마들이 우리도 수술할껄 그랬다고 할 정도였어요..
    상황이 그러시다면 엄마나 아가에게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 간호쌤 말씀이 차병원이 흉 안지게 이쁘게 수술해준다고 했던거 같네요..^^
    아가랑 엄마랑 건강한 출산 하시길 바래요

  • 5. 무서워..
    '11.1.6 4:24 PM (124.80.xxx.138)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예정일보다 석달 당겨서 수술하자는 건 아니구요, 예정일 1-2주 전에 수술날 잡자고 했어요.
    이번주에 검사하다가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처음 했다는 뜻이었어요.

  • 6. 무서워..
    '11.1.6 4:25 PM (124.80.xxx.138)

    아, 혹시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수술하신 분들은 안계신가요?
    제 담당 선생님이 좀... 많이 젊으신데 그것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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