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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간의 스킨쉽의 '속도'는 어느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출근하자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11-01-06 04:15:02
현재시각 새벽 4시..
일하다가 날을 꼬빡새고 있어요. 잠깐 눈붙이려다가 이러면 아예 자버릴꺼같아서 좀 뻐팅기다가 5시에
회사에 가려구요.
여튼.. 궁금한게 있어서요. 연인간의 스킨쉽의 '속도'는 어느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결혼도 하시고 인생경험이 풍부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요.
저와 남자친구는 사귄지 4개월, 둘다 서른중반이구요. 후배의 소개팅으로 만났구요.
소개팅한후로, 1주일에 2회 많을때는 3회이상 만났구요. 아직까지는 볼수록 괜찮군 하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feel'이 통하여 5~6번정도 함께 잤고(피임은 철저히하구요), 만날때마다 차안에서 가벼운 키스정도는 늘 하고 있구요.
둘다 서른중반인지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기는한데, 최소 1년 아니면 8개월가량은 만나봐야지 생각했는데
감정적이되어 너무 앞서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함께 잠을 잤다고해서, '꼭 이사람과 결혼해야지' 하는 그런 마음은 아니고, 남자친구는 오히려 제게 더 잘할려고 노력하지 변한건 없거든요.
여러 인터넷싸이트나, 얘기를 들어봐도..
함께 잠을 자게 된 다들 다르다. 잠을 잤다고 해서 그관계가 금방 쫑나는것도 아니고, 안잔다고해서 오래가는것도
아니니... 너무 혼전순결에만 목숨을 걸지도 말고.. 오래가려면 소중한것일수록 아껴두어라.. 남자의 본성은
잡은물고기에 밥 안준다.. 등등
너무 의견이 분분해서요..
저는.. 현재 나이도 있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 쭉 잘만나서 결혼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들어요.
또한, 나중에는 의무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생길터인데, 굳이 연애때에 그런 즐거움을 누리지는 말자 !하는
생각이들어서요..
뭐..우리 그러지말자!!라고 남친에게 두손 꼭 붙잡고 말하기보다는 제가 그런 기회를 가능한 안만들어야죠.
여튼......질문의요지는..

일찍, 스킨쉽의 관계가 빠른것과 연인들간의 오랫만남을 유지하는데의 상관관계는.. 궁금합니다..
또한, 허용(?)을 한다면 어느선이 적정선인지 , 아울러 여러가지 조언도 해주시면하구요.. ^^;
서른중반에.. 물어볼곳도 없고해서 익명으로 질문합니다.
IP : 220.116.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루
    '11.1.6 5:17 AM (211.173.xxx.204)

    이미 진도 다 나가셨는데 조언할 내용이 없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보니 이게 답이다 할수도 없는거구
    게다가 이미 나간 진도는 되돌릴수 없어요

  • 2. 피임..
    '11.1.6 6:40 AM (182.209.xxx.77)

    잘 하고 계시고 삼십대 중반 이시라니, 뭐 더 드릴 말씀도 없네요.
    누리고, 즐기세요.

  • 3. 늙으면
    '11.1.6 7:27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더 늙으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20대라면 말리겠지만, 두 분다 서른 중반이신데, 그런 열정이 있을때가 좋은거에요.
    관계를 가졌다는것에 큰 의미를 두고 여자가 매달리는 분위기를 보이면 남자는 도망간다던데,
    원글님이 '쿨' 하게 보이시니 아마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잦게는 되지 마시고, 가능하면 활동적인 일을 같이 하세요.
    야외활동이나 운동이 좋지요. 산에 같이 가거나, 둘레길같은걸 주기적으로 완주하거나, 등등등...

  • 4. ㅎㅎ
    '11.1.6 7:34 AM (85.179.xxx.118)

    이미 나갈 진도 다 나갔는데 질문은 왜..

    뭐 즐기세요..그런데 즐길 거 다 즐겨놓고 뒤에선 여자 평가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저 스킨쉽 빨랐는데 좀 자제를 했더라면 그 관계가 어땠을까 해요. 애틋함이나 이런게 빨리 없어지고 20대 불같아서 그랬는지 좋아하는 맘과 함께 스킨쉽에 대한 열망도 컸죠.
    30대 알거 다 아는 나이시니 알아서 조절하시겠죠 뭐..

  • 5. 그러게요..
    '11.1.6 8:15 AM (63.224.xxx.214)

    진도 다 나갔는데..
    무엇보다 전 "혼전순결" 이란 말은 결혼을 10대에 하던 조선시대 또는 지금도 10대에 하는 아랍권에나 통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결혼 30대에 많이 하고 40대에도 아직 미혼이 많은데,
    생물학적으로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나이까지 성생활을 안한다는건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즐기세요. 피임 잘 하시구요.

  • 6.
    '11.1.6 9:19 AM (175.116.xxx.12)

    만난지 10일쯤 합방? 남편님하는 처음이셨음. 내게 당하셨음.
    연애 5년, 결혼 5년차.

    남편이 회사에서 나 밥먹었냐고 전화 꼬박꼬박하는데
    옆에 부하 여직원 닭살이라고 나한테 토로할 정도...

    스킨쉽때문에 나빠질 사이라면 결혼하고도 나빠질 사이일 수 있음.
    그러나 첫날밤에 응응응은;; 없어서 안타까움.
    피곤해서 걍 자버렸다는... ^^

  • 7. ^^
    '11.1.6 9:36 AM (112.172.xxx.99)

    진도 나가버렸군요
    헌데 4개월뿐이 안됫는데
    요즘 은 정말 빠르군요
    뜸도 들이고 애틋한 맘도 있고 해야 되는데
    하여간 mt사업만 잘 될수뿐이 ...

  • 8. ㅁㅁ
    '11.1.6 10:59 AM (124.55.xxx.40)

    4개월이고 4일이고 정해진것이 어디있어요.... 다큰 성인이 원할때가 적절할때죠.
    스킨쉽이 문제가될때는...다른데이트는 전혀 안하고 그런쪽에만 치우쳐서 계속 MT만 간다던가
    정신적 교감없이 육체적관계만 유지된다거나 할때가 문제겠죠.
    스킨쉽은..만난지 6개월만에 하는것이 적당하다. 아니다..4개월만이 적당하다.. 애뜻하지않다라는게 말이되나요???? 그건 아마도 연세가 많이 드신분들이 하시는말씀이겠죠.

    그런상관관계없지만...굳이 있다면.. 속궁합이 맞으면 결혼해서도 행복할테고...
    속궁합이 안맞으면 쉽게 헤어지겠죠.ㅋㅋ^^

  • 9. 아나키
    '11.1.6 1:35 PM (116.39.xxx.3)

    만난지 5년만에 손잡은 커플 여기 있네요.
    그것도 여자인 내가 먼저 잡았다는 ...ㅋㅋ

    남자의 본성이 잡은 물고기는 밥 안준다...고 남편한테 말하니....
    남편 왈" - 니가 물고기냐?
    만난지 19년되는데, 여전히 밥 잘 주고 있네요.
    내 감정 살펴주고....

    변할 사람은 결혼 전이나 결혼후나, 관계전이나 관계후나......다 변할꺼에요.
    다 사람 나름이라는.......

  • 10.
    '11.1.6 1:47 PM (210.97.xxx.231)

    첫데이트에서 첫키스도 제가 먼저했고...
    첫관계할때도 데이타 6번째인가에서 제가 먼저 -_- (머 적당한 분위기여서)
    그이후로도 3년 연애했구요
    3년간 연애는 2년만에 약간의 권태기가 한달 온거 빼고는 완전 뜨겁게 했어요 ㅎㅎㅎㅎ
    결혼하고 난 후에는 연애때만 못하지만 하트뽕뽕 날리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정말 잘될 사람들이면 진도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진도 빨리 빠졌다고 물고기밥 안주면 그놈하고 결혼 안하심 되는거죠
    ^^ 화이팅~
    (아 진도 빨리빼서 약간 후회(?)하는 점은 시크릿가든같은거보면서 밀당하는거.. 저희 연애에선 그게 없어서 항상 제가 투덜되요. 오빠도 집앞에서 날 좀 기다려봤었어야 안다고 ㅋㅋㅋ
    그게 아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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