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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0살이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지금 40세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1-01-03 17:39:49

저 올해로 40입니다.  드디어 40대로 진입했다지요 ㅠㅠ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뭘해야 내년에 지난 1년 정말 잘 살았다고 뿌듯해할지 목록을 만드려구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막막해집니다.
아이둘은 많이 커서 제 여유시간은 많은데 무언가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여러분들은 무얼 하고 싶으신가요...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저도 참고해서  계획을 알차게! 짜보렵니다.
IP : 116.38.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5:46 PM (211.207.xxx.10)

    제가 다시 사십이 된다면
    작은 사업이라도 내 이름으로 시작해보고 싶어요.
    39세에 공부를 더해서 석사했으나 별로 빛을 못본다고 느껴요.
    공부쪽 말고 사업쪽으로 해보심을 권합니다.
    단 사업운도 있어야하고 수완도 있을 경우예요.

    종잣돈이나 지금 상황 그리고 마음가짐에 따라서 너무 달라지는거같아요.

  • 2. 40이면
    '11.1.3 6:17 PM (119.193.xxx.64)

    취직해서 돈 벌고 싶어요.
    40대까지는 일 할 곳이 많은데 5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은
    두드릴 곳이 없는것 같고 용기도 안나고 자꾸 위축된다는....

  • 3. ^^39에
    '11.1.3 6:20 PM (112.172.xxx.99)

    39에 집을 나와 물론 장사하는것임 가정주부에서 알바보다 더 열심히 장사하고
    세상물정 잘 몰라 내맘 안같은것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나와서 긴장하고 움직이니 44세인데
    신경쓰니 살은 빠지고 77에서 55로 사이즈 전환
    흰머리는 팍팍 염색으로 커버
    아이들 성적은 중간 정도
    이 부분은 내가 집에 있다한들 어덜지 장담 못하는 부분이고
    바쁘다 보니 남편과 얼굴 붉힐 일은 없더군요
    서로 얼굴 보고 잠자고 나가기 바쁘니깐요
    돈은 조금 모으고
    경력도 붙고 요령도 알고 ...
    저의 지론은
    장사 할라 치면 빨리 시작하라
    돈이 안되면 몸으로 때워라
    시작은 무조건 힘들다
    시작하면 된다
    어제의 경험이 오늘 발전의 기초 !!!

  • 4. 지금 40세
    '11.1.3 7:01 PM (116.38.xxx.177)

    후훗..저도 사실 일하고 싶어요..나가서 무슨일이든 시작하면 잘될거같은 느낌이 파팍!!
    금년안에 뭔가 하고 있을듯 싶네요^^

  • 5. 저도 동갑
    '11.1.3 7:03 PM (211.110.xxx.137)

    저도 40이네요
    전 올해부터 공부 한번 해볼까하고 사이버대 편입 지원해놨어요
    한군데는 벌써 합격했는데, 다른데 지원한거 발표가 아직 안나서...
    더 늦기 전에 공부 좀 해보려구요....

  • 6. 그리운 40세
    '11.1.3 7:24 PM (182.209.xxx.82)

    유학 가고 싶어요.

  • 7. 오~복이
    '11.1.3 11:10 PM (121.189.xxx.77)

    저도 40에 접어들자마자 요리학원 (국비)을 7개월간 다니고
    창업교육 몇주받으니 한해가 그냥 휙~ 가더이다..
    (그래도 나름 잼나게 열심히했네요..)

    마흔 끄트머리에서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매니저로
    (나중에 창업하면 도움이 될까싶어 취업했네요..)
    일년간 일했구요..일하는동안은 그래도 전업으로 15년살다
    얼마되지않은 월급이지만 내손으로 버니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작년 끄트머리에서 다시 시작하려 준비중입니다..
    조그맣게 제가게를 차려서 할려구요..
    ^^39님 말씀처럼 막상 시작할려니 맘부터 힘이 드네요..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나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시작하려구요..

    님도 뭐든 도전해보세요..
    아마도 잘 하실꺼고..잘~되실겁니다..

  • 8. 오복이님
    '11.1.4 1:52 AM (125.143.xxx.83)

    바로위 오복이님
    마흔끄트머리에...프랜차이즈 가게에서 매니저로 써주던가요????
    그거 경험있고 그래야되지 않나ㅛ..
    무슨 프렌차이즈인지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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