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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서 인간적으로 너무하다 싶은 부분.

그늘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1-01-03 16:34:32

바로 연예인 얘기가 나올 때요.

다른 주제에서는 냉정하기도 하고, 나름 수준이나 격이 높게 행동하기도 하는데....
유독 연예인 얘기에서는 시궁창이 따로 없어요,

오히려 말 험하기로 소문난 디씨에서도
드라마갤이나 연예인갤에서는 근거없는 소문 및 비난을 할 경우에는 그 갤러(유저)는 거의 매장당하는데....

게다가
원래부터 인상이 안좋았다는 둥, 느낌이 안좋다는 등..........의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를 가지고 욕설을 하는 경우는 진짜 수준낮은 인간으로 취급받는데...

유독 82에서는 연예인이 나오면 진짜 가루가 되도록 씹히네요. (ex. 이경실 -_-; 오늘은 이범수;)
연예인의 숙명상 남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사람 말에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보다보면 진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정말 많네요.

팬이거나 안티이거나를 떠나,
연예인이란 직업 뒤에 숨겨진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는게 그리 어려울까요?

최진실 사망 당시 루머를 게시판에 올렸다가 경찰 조사까지 받았던 그 평범한 네티즌은 오히려 불쌍할 지경이죠.
82에서는 쓰레기라는 소리가 난무하니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연예인 얘기에 저주에 가까운 댓글다는 사람들과
조곤조곤 큰언니처럼, 엄마처럼 코치해주는 82쿡 유저들은 정녕 같은 인물인걸까요?
IP : 61.254.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3 4:45 PM (115.41.xxx.10)

    정말 동감입니다.
    연예인 씹는 것만큼은 이해할 수가 없어요.

  • 2. 강호동이
    '11.1.3 4:51 PM (119.67.xxx.77)

    그랬다잖아요.
    우리
    출연료 받는거에
    입방아? 라던가 그런 씹히는 댓가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네요.
    그동안
    연예인에 관심 없어서 패쑤 했는데 그냥 이글에는 답글 달아요...

  • 3. 저도
    '11.1.3 4:51 PM (116.39.xxx.99)

    동감 백만배예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대중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지레짐작과 개인 취향만으로 아주 아작을 내놓는 분위기니..
    특히 그 당사자를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는 마음 많이 아프답니다.

  • 4. 휘~
    '11.1.3 4:52 PM (218.156.xxx.52)

    좋아하는 연예인 얘기는 엄청 많이 댓글다는데, 싫어하는 연예인 얘기는 기사 클릭도 안하니까... 아님 무관심하게 지나가던가.
    저같은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82회원분들에 대해 너무 전체적으로 일반화시킨듯해 쫌.... ㅡㅡ;

  • 5. 원글
    '11.1.3 4:55 PM (61.254.xxx.129)

    일반화라고 하기엔 연예인 얘기가 82에서 상당히 많이 오르락내리락 하긴 하죠.
    언젠가 한번은 대문글 전체가 한 연예인으로 도배된 적도 있고^^;

    연예인 얘기의 특성상 화제가 되는건 당연한데~!!
    문제는 너무 심하게 깐다는거에요. 진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범죄를 저지른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참 많으니까요.

  • 6. ..
    '11.1.3 4:59 PM (112.185.xxx.182)

    동감입니다.
    최진실때도 가식적이니 최가식이니 하면서 82에서 얼마나 깠던가요.
    자살하고 나니 사채설이 사실이어서 자살했다고 하는 글까지 봤습니다.

    싫은 이유도 이러이러한 소문이 있어서 싫다 라고 하는건 양반이구요.
    그냥 싫다.
    첨부터 싫었다.
    뭐 그런 이유들이 대부분..

    대물때도 권상우 연기력 얘기 하면서 워낙 씹길래 봤더니..
    솔직히 그렇게 씹힐 연기 아니던데요.
    전 오히려 고현정쪽이 영 아니던데....

  • 7. Anonymous
    '11.1.3 5:45 PM (221.151.xxx.168)

    동감 백배.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여자 시청자들은) 티비를 볼때 내용을 보는게 아니라
    거기에 나온 연예인들의 외모와 옷을 보는것 같고 연예인의 능력이나 예술성을 보는게 아니라
    그들의 사생활에 좌지우지하는것을 여기 82에서 늘 보지요. 82뿐만은 아니지만요.
    인터넷 기사에 글 쓰는 기자들이 그런걸 잘 이용하고요.
    너무나도 낮은 국민수준을 보여주는 예라고 하겠습니다.

    남에게 상처 주는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한둘이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런게 하나의 한국문화가 될 정도로 이렇게 보편적이니...정말 슬픈 현실이예요.ㅠㅠ
    최진실 죽었을때 제가 살던 나라에 그 기사가 나온게 기억나네요.
    한국 톱 여배우의 자살...그리고 악플 강국 !

  • 8.
    '11.1.3 6:41 PM (219.77.xxx.183)

    편 가르고 싶진 않은데요 요즘에 너무 심해요.
    솔직히 모 사이트 연예 게시판에 있던 분들 옮겨왔구나 확 느껴져요.
    예전에 비해 드라마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가진 분들도 많아졌고요.

  • 9. 좀 너무..
    '11.1.3 6:50 PM (58.229.xxx.252)

    저도 아까 이범수씨 관련 글보고 좀 놀랐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여서 안좋은 얘기 들으니까 안타깝기도 한데요, 갑자기 쓰레기 같다는 등으로 도배되니까 다소 제가 당황스럽더군요.^^

  • 10. 동감
    '11.1.3 7:05 PM (203.236.xxx.47)

    싫다는것도 얼마든지 잘(?)표현 할 수 있는데 아주 무슨 그 연예인한테
    돈떼인적 있는지 표현자체도 저급한것이.
    그리고 그런 아이피들 보면 모싸이트나 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꽤 되요.
    특히 특정연예인을 욕하는 그들보면 또래나 그 비슷한 라이벌(뭐 라이벌 수준도
    제 보기엔 안되보이지만.. 그 연예인 없음 자기 오빠나 아그들이 그 자리 꽤어찰수 있다
    생각하는건지)의 팬이라죠.
    아주 두고보려구요.
    연예인 누구글에 댓글로 안티에 가까운 악담을 해대면
    그 아이피가 좋아하는 연예인 똑같이 불러들여 욕먹여봐야겠어요.

  • 11. ..
    '11.1.3 7:19 PM (211.172.xxx.22)

    솔직히 연예/스포츠 게시판은 따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더 이상 자게가 아니라하지만,
    솔직히 연예/스포츠만 떼어내더라도 훨씬 더 이곳이 유하고 부드러워질거예요

    그런 문제에 관해서는 다들 감정적이기 쉽고,
    또 외부유입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중고등학생들도 몰려와서
    한판 싸움붙이고 참 가관일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알바로 의심되는 사람도 너무 많아요.
    그냥 그렇던데 너무 좋다고 줄창 올리는 사람들은 팬이면 팬싸이트가서 하지
    여기서 무슨 도배인지..흠.

  • 12. 아우..무서워요.
    '11.1.4 9:54 AM (180.70.xxx.13)

    정말로 저도 무서워요. 전 솔직히 가입 3년간 글 올린건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지만 댓글은 몇번 달아봤구요.ㅎㅎ 제가 정말 심각하게 글 올렸을때마다 도움 많이 되는 댓글들 덕에 용기도 얻고 대처하는 방법도 터득해 가면서 82덕에 이혼안하고(?) 여태 살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정말 연예인 얘기 나오면 너무 무섭고 대세 아닌쪽은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아요. 무슨 팬클럽도 아니면서...
    예전에도 한번 댓글 단적있었는데 박진영, 투피엠, 동방신기(jyj아닌 두명이요)등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서워서 끽 소리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 드네요. 왤케 아이돌 팬들이 많아진 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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