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미료 때문에 잠한숨 못자고 너무 괴로웠어요!!!!!!!!!!!!!

홍시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1-01-03 13:24:08

어제 남편이랑 이태원이 나*의집 이라는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이랑 반찬들 그리고 청국장이랑 순두부 이렇게 시켜먹었어요

근데 반찬 먹는 순간부터 "아..여기 조미료가 정말 많이 들어간 음식이구나" 생각했어요

저 사실 조미료만 잘 모르는 입이였는데 그정도 느꼈음 정말 많이 들었구나 속으로 생각했죠 ㅠㅠ

근데 청국장 먹는 중간부터 입안에 그 감칠맛이 엄청나게 느껴지면서 입안이 까끌까끌하고 너무 닝닝??

한거에요... 밥을 중간에 먹다가 숟가락을 놓았으니까요,,

먹고 집에오니까 1시였는데 새벽1시요 ^^;;;;


딱 6시 반쯤에 잠들었네요

태어나서 그렇게 물이 먹고싶었던 적이 없었고

우유를 마셔도 안되고 양치를 해도 위산이 역류하는지 계속 아프구요 어떤한 방법으로도 안됐어요,,,

그리고 잠이 진짜 안오는게 정말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저 정수기 앞에서 앉아있다가 6시 넘어서 잠들었네요

msg의 위험이 정말 어제 하루저녁에 알았네요

몸이 정말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반나절이 걸렸어요 ㅠㅠ

이제 다시는 가고싶지 않네요

태어나 처음 맛본(?) msg의 위력을...ㅠㅠ


집에서는 유기농에만 고집하고 먹었지만,  밖에 나가서 먹는 한번의식당음식으로 몸을 더 망치겠네요ㅋㅋ

이태원 삼겹살 그곳엔 정말 가시지 마세요

ㅠㅠ
IP : 119.149.xxx.1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1:25 PM (58.143.xxx.240)

    음 , 저두 외식 잘 안하고,
    전에 짜장면 짬뽕 집에서 별로 내켜하지도 않는 남편 꼬셔서 주문해서 저녁에 먹고나서
    얼마나 몸이 붓고 담날 안좋던지, 절대로 안먹기로 했어요,
    외식이 그렇더군요, 아무래도,

  • 2. ....
    '11.1.3 1:26 PM (175.119.xxx.3)

    염분 때문에 더 그래요. 저도 아주 외식 잘 못하면 손발이 저리고 난리가 난답니다.
    이해가 갑니다.

  • 3. 홍시
    '11.1.3 1:26 PM (119.149.xxx.156)

    네 저는 몸이 부워서 왜그런지 봤더니 다 그게 조미료 때문이였어요
    저는 몸이 너무 부워서 한의원까지 갔다온적도 있는데 원인은 조미료..였네요 ㅠㅠ

  • 4. 저도
    '11.1.3 1:28 PM (183.100.xxx.68)

    속이 따갑고 동시에 니글거리며 물이 마구 들이켜지면서 답답하고 열이 확 나는 그런 증상이
    있더라구요.... 조미료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그래요.

  • 5. 홍시
    '11.1.3 1:29 PM (119.149.xxx.156)

    어제는...제가 목말라 물 허덕이는 사람같았어요 ㅠㅠ 너무괴로웠어요
    점심도 먹기가 싫네요 ㅠㅠ

  • 6. 조미료보다는
    '11.1.3 1:35 PM (66.90.xxx.199)

    염분 때문이었을거예요.
    삼겹살 드셨으면 쌈장 같이 드셨을거고
    거기에 청국장에 순두부까지...........어마어마한 염분을 드신거죠.
    그러니 얼마나 목이 말랐겠어요.
    저염식을 하셔보면 알 수 있을거예요.
    우리나라 한식...특히 밖에서 먹는 한식이 얼마나 염도가 쎈지를..................

  • 7. ㅇㅇ
    '11.1.3 1:35 PM (58.148.xxx.169)

    저랑 증상이 같으시네요..
    저도 잠을 못자요..
    같은글 올렸었는데,남들은 오히려 잠이 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예민해져 잠을 못잡니다~~~조미료 부작용때문인지...ㅠㅠ 그날은 밤샘~!!

  • 8. 일명
    '11.1.3 1:39 PM (180.64.xxx.147)

    중국음식증후군이 왔었나 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슴통증 , 홍조, 두통, 신체 어느 부위가 감각이 없든지 아니면,
    입안이 얼얼한 것, 안면 압박 혹은 부기, 땀흘리는 것 등이 있어요.
    저도 조미료 심하게 사용하는 집에서 음식 먹고 나면
    붓고 식은 땀이 줄줄 난답니다. 입 얼얼해서 물 마시고 콜라 마시고 난리를 쳐도
    그 얼얼한 기가 안가시구요.

  • 9. 홍시
    '11.1.3 1:43 PM (119.149.xxx.156)

    저는 청국장 3/1도 안먹었어요 ㅠㅠ 근데도 그래요

  • 10. 저도 그래요
    '11.1.3 1:53 PM (175.114.xxx.75)

    조미료 많이 들어간 외식음식 먹으면 입안이 닝닝하고 혀가 돌돌 말리는 것 같고 물 먹히고 피곤하고.. 그런데 저는 너무너무 피곤해서 잠이 막 와요. 기절하듯 자고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 11. 이마트에 파는
    '11.1.3 2:11 PM (125.177.xxx.79)

    판찬코너에 파는 명란젓...
    울남편이 이십년 만에 첨으로 같이 장보러가선
    이것 사달라고 떼를 쓰길래..맛보니 어찌나 닝닝거리는지...집에 오는동안도 계속 입안이...니글거렸어요
    저녁상에 내놓으니 울남편은 넘 잘먹네요,,.ㅠ
    어제 밖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황태정식을 먹었는데..그거 먹고나서부터
    울남편이랑 저랑 둘다 온종일 어~~~찌나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고 머리속이 몽롱~~하던지..
    안그래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조미료때문일지도 몰겠어요
    전 몇년만에 첨 외식이었거든요..
    맨날 집밥만 먹어서..

  • 12. 저도
    '11.1.3 2:13 PM (115.136.xxx.24)

    저도 조미료 많이 들어간 듯 한 음식을 먹고나면 눈이 막 감겨요,,
    졸리다기 보다는 눈을 뜨고 있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나이먹어 가다보니,, (그래봐야 30중반)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얼마나 안좋은지 점점 더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 13. 참맛
    '11.1.3 2:13 PM (121.151.xxx.92)

    음, 저의 위궤양도 조미료때문인지도.....

  • 14. 시집 음식
    '11.1.3 2:34 PM (175.116.xxx.63)

    저희 시집이 일반 식당이나 중국집 보다도 더 더 더 조미료 많이 쓰는 집이에요.
    하얀 조미료 가루를 마치 보약인 듯 때려 붓죠. 모든 음식마다.
    온갖 반찬이며 국이며 찌개며..
    조미료 안 넣은 음식은 써서 못먹겠대요. 시어머니나 시누들이나 다 같이요.
    이젠 그런 음식 같지도 않은 음식 먹을일 없지만 참 독특한 식성이지요.

  • 15. 혹시
    '11.1.3 2:41 PM (211.221.xxx.50)

    치킨도 조미료가 들어가나요?
    제 조카들은 닭고기를 엄청 좋아해요. 집에오면 항상 고모가 해주는 닭고기 먹고싶다고 해서
    해주는데 (다 82표^^) 시켜먹는 치킨 먹으면 머리가 아픈데 고모가 해주는건 머리가 안아프데요.

  • 16. 카레..
    '11.1.3 3:10 PM (59.25.xxx.184)

    저도 비슷한 경험이...s&b카레 맛있다고 해서 그거 사서 요리했는데,
    오뚜기 카레만 먹다가 이거 먹으니,,,깊은맛에~ 카레 전문점 삘도 나는게~
    오! 역시!! 이럼서 가족과 맛나게 먹었었어요.
    그런데 밤새...목이 타서 혼났어요. 입에 침이 계속 마르고 갈증나고,,,,
    안먹다 먹으니 이런 증상이 나는것 같아요.어느정도 조미료에 익숙해진 사람은 안그런듯..
    그냥 먹던거 먹고 사는게 낫겠단 생각했어요.저도 식당음식 못먹어요. 외식 안한지 오래...

  • 17. m
    '11.1.3 3:41 PM (175.124.xxx.25)

    저녁에 짜장면 먹고 다음날 아침에 잠들었던 기억이 ;;
    저도 화학조미료 많이 든 음식 먹고 나면 불면증이 와요 ㅠㅠ

  • 18. 저는요
    '11.1.3 9:10 PM (124.56.xxx.217)

    코스트코에서 사온 시샤모 많이 먹은 날 가려워서 혼났어요.
    어디선가 시샤모구이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코스트코에 있길레 몇번 사다 구워 먹었거든요.
    근데 그날은 저녁 늦게 먹은데다가 많이 남은 걸 제가 다 먹어버린 거예요.
    그날 밤에 여기 가렵다가 저기 가렵다가 아주 꼴딱 밤샜네요.
    처음엔 왜 이럴까하다가 가만히 먹은 걸 생각해보니 시샤모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411 물가가 학살수준이네요 ;;;;;;;;; 45 ff 2011/01/03 10,595
609410 혼자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졸업생 2011/01/03 867
609409 검찰, ‘천정배 막말’ 수사 착수…오세훈 ‘의회 불출석’도 수사 7 세우실 2011/01/03 303
609408 전국민이 보는 사이트에 이럴수가 참어이없다~ 1 z 2011/01/03 429
609407 던킨도너츠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그리운날엔 2011/01/03 861
609406 [펌+] 지구촌의 저주 이게 사실인가요? 무서운 예언 하나 할께요! 2 소름끼치네요.. 2011/01/03 1,369
609405 '스펙' 화려할수록 남자친구 찾기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 16 ........ 2011/01/03 2,937
609404 전기압력밥솥 이중 하나만 골라주실래요? 부탁드려요ㅜㅜ 3 아기엄마 2011/01/03 395
609403 디카를 쓰다보니 주체할 수 없는 사진 파일들 6 사진파일보관.. 2011/01/03 922
609402 김남주가 18회때 입은 패딩이요 5 알수있을까요.. 2011/01/03 1,832
609401 보드잘타는 법 알려주셔여 3 ... 2011/01/03 462
609400 구이용인줄알았더니 스테이크용고기 어떻할까요? 4 두꺼워~~ 2011/01/03 630
609399 영양제.유산균. 철분제등.. 종로5가가 대학병원 앞 약국보다 쌀까요? 6 ** 2011/01/03 1,387
609398 대전사시는 분들 3 대전댁 2011/01/03 550
609397 초등 1학년 뭐 시키세요? 방학 2011/01/03 190
609396 조미료 때문에 잠한숨 못자고 너무 괴로웠어요!!!!!!!!!!!!! 18 홍시 2011/01/03 3,199
609395 카드값처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가계부 못쓰시는분? 4 그들도나처럼.. 2011/01/03 1,284
609394 자랑하고싶어서요.. 1 ^^ 2011/01/03 508
609393 바이올렛같은 작은화분 인터넷을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 2011/01/03 189
609392 패딩 1 gg 2011/01/03 483
609391 몽블랑이나 크로스 그리고 워터맨. 2 이름 새기기.. 2011/01/03 381
609390 2010년 가계부 결산내보니.,, 4 반성 2011/01/03 1,302
609389 라스트 갓 파더 신랑하고 봤네요 23 토토리 2011/01/03 3,070
609388 백화점에서 기죽었어요. ㅠㅠ 56 스카이 2011/01/03 16,558
609387 강아지 사료 냄새 덜 나는것좀 추천해주세요~ 6 강아지사료 2011/01/03 676
609386 망한 의료기 회사 as 받으려면 어떡하죠~ 급해요 2011/01/03 217
609385 오늘 아침 뉴스타임에 유천이가 나왔네요.. 20 caelo 2011/01/03 1,479
609384 3만원짜리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 2011/01/03 1,085
609383 곰국을 며칠 베란다에 놔두었어요. 괜찮을까요? 5 곰국 2011/01/03 725
609382 한나라당 "구제역 확산, 야당 장외투쟁에도 책임" 19 세우실 2011/01/03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