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이시래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1-01-03 00:37:45
1cm정도 되는 종양이 있다구요 병원에서 날짜를 잡자고 했대요.

진단을 인하대학병원에서 받았는데요
1cm정도의 작은 종양이면 가천 길병원에서 수술 안하고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갑상선쪽으로 권위자(의사 선생님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가 있는데요,
2월달까지도 예약이 꽉 차있어서 상담도 많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연세는 60대 중반인데요 두 세달 기다렸다가 수술 안하고 약물만으로 치료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니까 빨리 수술을 하는게 나을까요?
혹시 경험이나 지식 있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211.112.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12:50 AM (118.216.xxx.166)

    전문가는 아니지만 주변에 갑상선 암이 많으시더라구요.,,
    수술 안하고 하는 치료가 있는지 모르지만,
    7mm정도면 로봇 수술이 가능하다 들었어요.
    겨드랑이랑 유두로 기구를 넣어서 로봇으로 수술하는데 수술자국 없고 회복도 빠르지만
    종양이 작아야 가능하다 들었고, 수술비가 천만원 정도..
    갑상선은 진행도 느리고 완치율이 놓은데
    간혹 임파선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전이 없으면 좀 기다리셨다가 솜씨 좋은 분께 수술 받으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2. 알렉
    '11.1.3 1:05 AM (175.211.xxx.241)

    저도 갑상선을 앓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갑상선 암은 치료하면 완쾌되는 병이니 만큼 빠른시일내에 수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연세도 있으신지라..
    서울대 병원에 내분비과에 조보연 교수님이라고 계시는데 한번 진단 받아보시는건 어떠실지요?
    저도 조교수님께 진료4년째 받고있거든요..
    워낙 저명하신 분이시라 예약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타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소견서 갖고 진료 받으신 후
    선생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을듯싶어요~
    빠른 쾌유 빌게요~~!!

  • 3. 알려주세요..
    '11.1.3 1:30 AM (211.112.xxx.33)

    갑상선암은 암 사이에서는 감기정도에 해당하는 비교적 가벼운 암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제 생각에는 똑 떼어내면 일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도 있고
    갑상선을 완전히 드러내야하는게 아니라서 완전히 드러낸 사람보다는
    덜 고생한다는 말도 들어서요 빠른 시간안에 수술을 했으면 싶어요.

    그렇지않아도 암이라 서울에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여기는 인천인데요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시는게 영 부담스러우시다고
    그냥 인천에서 치료받고 싶다고 하세요.
    저도 운전이 안되는 상황이고, 남편도 오롯이 어머님을 모실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맘이 아파요.
    근데 시누이가 알아보니 그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니까
    어떻게든 알아보려는거예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알렉님,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 4. 고주파치료
    '11.1.3 10:26 AM (220.120.xxx.197)

    로봇수술이 아니라 고주파치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종양이 양성이라면 고주파치료도 생각해 보겠지만
    암인 경우는 수술을 해야겠죠.
    임파선 전이는 큰 것은 초음파상에 잡히겠지만
    작은 전이는 수술실에서 갑상선 주위의 임파선 떼서 검사하기 전엔 몰라요.

    수술 외에 방법을 찾는다고 시간 보내지 마시고
    수술할 병원을 얼른 찾아 보세요.

  • 5. 수술
    '11.1.3 3:07 PM (114.199.xxx.27)

    하는게 깨끗합니다
    로봇수술은 아직까지 권하지 않는 의사도 많구요
    강남세브란스,아산, 서울대 추천합니다
    조보연샘은 갑상선명의지만 수술은 외과의가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278 초3-과외시켜볼까...? 아니면.. 4 직장맘예정 2011/01/03 636
609277 째즈피아노 배우려면 5 3학년5반 2011/01/03 677
609276 유아 데리고 가기 적당한 호텔온천 추천해 주세요. 1 dd 2011/01/03 450
609275 위의 윗집일 수 있다는거 아세요.??? 23 층간소음 2011/01/03 3,377
609274 꼴찌의 하루, 꼴찌하는 이유있다. ( 2010/12/04 ..(너무 재밌게 봐서..퍼왔습.. 4 공감하는 학.. 2011/01/03 1,879
609273 가방 추천 부탁합니다. 1 이제 마흔... 2011/01/03 589
609272 AK마일드 밀크로션(세라마이드)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토피 2011/01/03 286
609271 영화 황해의 트라우마... 3 ㅠ. ㅠ. 2011/01/03 1,457
609270 놀러왔는데 부산 너무 따듯하네요 20 굿이에요 2011/01/03 2,099
609269 시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이시래요. 5 알려주세요... 2011/01/03 1,338
609268 초경량다운...요즘입기 추울까요? 5 우짤까.. 2011/01/03 1,290
609267 믿을만한 인터넷 곶감 판매처 좀 알려주세요~ 1 곶감조아 2011/01/03 322
609266 먹는 히알우론산..효과있나요? 수분부족 2011/01/03 337
609265 목욕다녀왔어요*^^* 14 온천좋아 2011/01/03 2,138
609264 부모도 사람에 따라 참 잔인할 수 있는 존재네요.. 2 이제 그만 2011/01/03 1,612
609263 82능력자분들 오래전 미국드라마 시리즈 배경 음악 급하게 알아야 하는데 부탁드려요. 2 ... 2011/01/02 397
609262 롯데월드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7 촌엄마 2011/01/02 658
609261 외국사는 시동생네 방문하는거... 19 .. 2011/01/02 2,906
609260 성시경'너는 나의 봄이다'와 비슷한 곡조의 노래 혹 아시나요? 3 2011/01/02 726
609259 시크릿가든 결말 이거 뭔가요? 22 dd 2011/01/02 12,867
609258 우와~ 이런 강아지 있나요? 3 참맛 2011/01/02 1,064
609257 이거 정신과에 가봐야 할 상황인지.. 꼭 좀 도와주세요 8 괴로워요 2011/01/02 1,656
609256 옷 많이 넣는 방법 뭘까요? 3 여행가방에 2011/01/02 608
609255 쪽지가 안 읽혀져요 로그인이 됐.. 2011/01/02 134
609254 감기몰에서 산 패딩이 4 AS 2011/01/02 845
609253 구제역 생매장으로 동물은 불쌍한데 말단공무원은 죽든지말든지? 5 어휴 2011/01/02 648
609252 하지원이 입은 코트 1 궁금녀 2011/01/02 1,306
609251 시크릿가든 결말 예상 13 새드 2011/01/02 8,002
609250 전세 2억 6~7천이면 월세 어떻게 되는지요... 13 궁금.. 2011/01/02 1,907
609249 코스트코 삼성카드 무이자 아닌가요? 6 2011/01/02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