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애 첫 김장....

앗싸..이제 끝..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1-01-01 22:35:08
시댁과의 불화로 김장을 못 했었는데..
(김장때 안온다고 ㅈ ㄹ ㅈ ㄹ 안오는게 아니라 가고싶어도 못가는거였는데)

우리 식구 먹을 1년 양식을 새해 첫날부터 김장을 했네요..

우여곡절끝에 절임배추 40kg 분량을 끝냈어요...

이렇게 내가 혼자 하면 편한걸...매년 400포기나 해댔으니...

이제부터 엄니는 사랑하는 따님들과 오붓이 하시길 바래요....

클라라슈만님 레시피로 그리고 내맘대로 좀 더 넣구 했는데..

남편도 맛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전라도식으로만 했는데..이제 서울식으로 우리 남편 입맛 길들일랍니다.

생애 첫 혼자하는 김장이지만 정말 가득가득 있는 김치통을 보니 흐뭇하네요...

진작에 나혼자 할껄...이렇게 수월한걸..왜 매년 추운대서 벌벌떨며 했을까 싶네요...

엄니...시누들아 빨빠이~~~~
IP : 114.29.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 10:45 PM (59.19.xxx.17)

    전라도식 알려주세영

  • 2. 장하시네요..
    '11.1.1 10:50 PM (118.221.xxx.243)

    저도 작년 처음으로 홀로서기 김장했네요..
    잔뜩 긴장해선지 후유증으로 한동안 고생했구요..
    2년차로 올핸 가뿐하게 해결되더라구요^^

  • 3. 원글
    '11.1.1 10:50 PM (114.29.xxx.216)

    양념개량은 10년동안 엄니 혼자만 하셨네요...그냥 대충대충 넣으셨어요..저는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
    (시댁기준) 전라도식이 처음은 맛있는데 익으면 김치도 아삭거리지 않구...퍼진다구 해야하나..
    전 아삭거리는 서울식이 좋아요...양념도 깔끔한게 좋구요...
    죄송해요...전라도식 레시피를 몰라서요.

    젓갈은 황석어젓, 멸치젓, 여러가지 잡젓, 새우젓, 청각, 무는 다 갈아서 넣더라구요
    별거 없는것 같네요..젓갈을 여러가지 섞어서 쓴다는것 밖에 젓갈냄새가 너무 나서...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 4. 앗싸..이제 끝..
    '11.1.1 10:53 PM (114.29.xxx.216)

    이제 용기를 얻어서 남은 무로 동치미랑 깍두기도 담고 싶어요..ㅎㅎㅎㅎ

  • 5. ㅈㅂㄹ
    '11.1.1 10:58 PM (110.70.xxx.205)

    첫김장 성공 축하드립니다
    새해 첫날을 성공으로 시작하셨으니 올해내내
    운수대통하실꺼예요
    맛있으시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제가 누군지 아시려나....??

  • 6. 앗싸..이제 끝..
    '11.1.1 11:07 PM (114.29.xxx.216)

    방금 쪽지 쓸려고 했는데..당연히 알지요 ㅈ ㅂ ㄹ 님...ㅋㅋㅋ
    ㅈ ㅂ ㄹ 님 비법레시피도 썼지요...육수내서...그리고 내 맘대로 배즙, 사과갈고, 매실넣고 막 넣었어요...
    조미료 안쓸려고 설탕, 슈가도 안넣고 했네요...^^
    배추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배추가 좋아서 성공한것 같아요...
    새벽에 씻으면서 속배추 먹어봤는데..고소하고 달달하니..

    우리 작은아이도 연신 밥한그릇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김치랑만 싹싹 비워 먹어라구요...

    엄마 김치가 최고랍니다. 할머니 김치는 너무 맵다고...^^
    추운날 너무 고생많으셨어요...감사해요

  • 7.
    '11.1.1 11:08 PM (114.205.xxx.6)

    40키로 대단하네요
    저두 올해 첫 김장했어요.
    겁나서... 4포기 했어요.
    4포기 해놓고도 장해서 어쩔줄 모르겠는데...
    40키로라뇨~~ 정말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961 드라마지만 오늘은 길라임 보니 속이 부글부글~~ 6 속터진다 2011/01/01 3,828
608960 어제 샤브샤브 집에서 첨 해먹어 봤어요. 1 남편감탄 2011/01/01 1,030
608959 이웃집 음식냄새가 우리집에서 나는게 정상인가요? 6 옆집음식냄새.. 2011/01/01 1,688
608958 지금 11번가에서 전회원한테 11000마일리지 준다고 하네용.. 37 11번가 2011/01/01 1,797
608957 악~~우리 주원이 어떡해 23 ... 2011/01/01 9,935
608956 기자들에게 농락당하는거 같아 기분 더럽네요 31 기자들이 .. 2011/01/01 8,559
608955 취학통지서받고...걱정되네요. 4 태평녀 2011/01/01 936
608954 지금 시크릿 가든에 김사랑의자에 걸린 가방 14 가방 2011/01/01 6,437
608953 미국이 세계를 망친 100가지방법.. 11 마국... 2011/01/01 1,343
608952 근영이 최우수상 기념으로 간만에 "은조야" 보세요. 2 은조 2011/01/01 553
608951 얼마전 "아프리카노" 4 남편 2011/01/01 1,053
608950 어제 손현주씨... 너무 웃겨요. 18 ㅎㅎ 2011/01/01 6,795
608949 간에 좋은 약 추천해주세요. 12 궁금이 2011/01/01 2,033
608948 둘째옷 거의 얻어다 입히시나요? 11 2011/01/01 1,229
608947 송중기 좋아하시나요? 38 궁금 2011/01/01 6,673
608946 생애 첫 김장.... 7 앗싸..이제.. 2011/01/01 829
608945 다음 카페에서.. 1 마음 2011/01/01 416
608944 당산역에서 안산, 시흥 방면으로.. 9 문의드립니다.. 2011/01/01 379
608943 지은지 한달넘은 한약 상하진 않았겠죠? 3 아까워 2011/01/01 467
608942 대통령 뽑기 제발 성공좀 합시다~~ 1 대통령 2011/01/01 266
608941 * 대한민국 대통령 신년사 * 6 ..... 2011/01/01 508
608940 형님네 아들,,그러니까 시조카가 1월말쯤 군대가는데,, 뭘해야할까요,,? 7 ,, 2011/01/01 998
608939 추운날 외출로 해둔 보일러 걱정이예요 2 보일러 걱정.. 2011/01/01 788
608938 보쉬 전기렌지 쓰시는분 7 ... 2011/01/01 1,033
608937 새해 소망.목표.. 하나씩 말해보아요 ^^ 10 소망 2011/01/01 551
608936 벌이가 차이나는 친구관계 32 음... 2011/01/01 8,669
608935 해외여행 패키지 이용해서 가려고 합니다. 11 일본여행 2011/01/01 1,479
608934 본인이 한 음식말고는 다 맛없다시는 엄마있나요? 11 .... 2011/01/01 1,867
608933 유통기한 지난 라면들 어디에 버리나요 6 어려워 2011/01/01 1,141
608932 엄마 웃어요에서 sbs 2011/01/01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