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웃게 한 사람 1위는?… “이명박 대통령”

[저녁숲]

당신을 웃게 한 사람 1위는?… “이명박 대통령”
‘한겨레 21’ 설문조사… 지난 10년 가장 중요한 인물엔 노무현 전 대통령

(미디어오늘)


“지난 10년 동안 당신을 웃게 한 사람을 한 명만 꼽는다면?”



‘한겨레 21이’ 최신호(842호) 특집기사에서 각계 주요인사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박지성(11명) 줄리안 어산지(11명) 김연아(9명) 등이다.



박지성 김연아보다 국민을 더욱 웃게 한 인물이 있다. 치열한 승부였지만 어쨌건 1등이다. 주인공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년 당신을 웃게 한 사람 1등이라고 꼽은 ‘웃음코드’는 무엇일까.



박지성 김연아와 유사한 것일까. 전혀 다른 것일까. 한겨레 21 해석은 이렇다. 한겨레 21은 “웃음의 종류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이 대통령과 박지성 선수가 만든 웃음은 격이 다를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4월 18일 오후 워싱턴D.C 북쪽 메릴랜드주 미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 조지 부시 대통령을 옆자리에 태운 채 골프 카트를 운전해 이동하고 있다.





웃음에는 함박웃음도 있지만, 허탈한 웃음, 씁쓸한 웃음도 있다. 그래도 헛갈린다면 당당 5위를 차지한 주인공을 보면 힌트가 될 것 같다. 그 주인공은 설문 예시에도 없었지만 기타 의견이 많이 나와 순위권에 올랐다고 한다.



주인공은 최근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이다. 그는 8명으로부터 지난 10년 당신을 가장 웃게 한 사람으로 꼽혔다. 피겨 요정 김연아와 비슷한 수치였다. 한겨레는 “예시에 없었음에도 안 대표는 단 한 번의 엉뚱한 언행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지난 10년 동안 당신을 웃게 한 사람’ 5위(8명)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21은 ‘21세기 첫 10년의 가장 중요한 인물’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당신을 가장 웃게 한 사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100명 중 3명만이 그의 이름을 말했다.



100명 중 30명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이번 물음의 대상은 국내는 물론 외국의 인사들까지 포함됐다. 실제로 2등은 오사마 빈 라덴(11명), 3등은 부시 전 미국대통령(10명), 4위도 애플 혁명의 스티브 잡스(9명), 줄리안 어센지(8명) 등 상위권에는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른 배경은 무엇일까. 한겨레 21은 “지난 10년에 그의 극적인 삶이 집약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대목은 설문 예시에는 없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6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한겨레 21은 “6·15 남북 정상회담과 노벨평화상 수상이 2000년의 일이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예시에서 빠졌음에도 ‘기타’란에 그의 이름을 적어 넣은 응답자도 8명이나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직임에도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13

[저녁숲]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13

[매리야~]

행불상수가 빠졌군요.ㅋㅋ

[ㅇㅇㅇ]

맞아여...행불 쌍수...윗분 재치쟁이...ㅋㅋ

[...]

근데 웃어도 웃는 게 아니라는 거...ㅠㅠ

[참맛]

이거 조사가 잘못되었네요.

감히 보온상수를 빠뜨리다니!

[ㅠㅠ]

맞아요 웃는게 웃는게 아니게 웃기는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