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의지하며 생활하는데~~~~직접 로스팅 하는분들~~♬

[커피매니아]

요즘...유일한 내 친구...커피....

커피 마시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지금 반자동 머신을 쓰고 있어요..갓볶은 원두 사다가 직접 갈아서 마시고 있어요.

그래서 커피공부도 하고, 많이 마셔도 보고 하다가,

그냥 생두를 사서 직접 로스팅 해보는건 어떨까...하거든요.

집에서 직접 로스팅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기계가 많이 비싼가요?? 비싸도 살래요~~ㅎㅎ

그냥..기계사서,책이나 인터넷에서 하라는 온도,시간대로 로스팅 하면 되는거죠??

자꾸 원두 욕심도 생기고, 직접 로스팅해서 집에서 먹고싶단 생각이 드는데...많이 어려운가요???

집에서 하면 더 맛있는거 맞죠??

[로또]

내 친구는 거름망같은거에 직접 원두를 넣어서
가스불에 볶던데요..간단하게
그 친구는 예전에 아주 비싸게 배우긴 했어요.

[저도]

차에 일가견있는 친구집에 갔다 각종 차 얻어마시고 혹해서
우유거품기 사서 한동안 밀크티에 빠졌다가, 얼마전 드립세트 샀는데
그동안 스프리모가 커피의 전부?(크~)인줄 알고 살다가
백년전 선물받았던 꽁꽁싸서 냉동했던 원두 갈아 마셨는데
45% 부족하더라구요. 친구는 그때그때 조금식 신선한 원두 사다마시던데..

로스팅은 꿈도 못꾸고, 집앞 던킨에서 원두 조금식 사다마셔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로스팅을 말씀하셔서..오오오오~
그냥, 커피에 빠진지 얼마안되는 입장에서 존경스러워서 댓글남깁니다.
첨 로스팅 성공하시면 저도 좀 나눠주세요~ 헤에~~

[로스팅]

로스팅기계 싼건 20만원대부터 60-70이면 가정용으로 왠만한건 사더군요...저는 그냥 후라이팬에 볶아본적 있는데 이건 별로고...가스 오븐 로스팅 몇번 해봤는데 괜찬더군요...집에 오븐 있으시면 생두 조금 사셔서 연습해보세요...재밌어요...생두는 가격도 싸구요,불량두를 직접 골라내고 로스팅하니 좀 덜 찝찝해요...

[가끔]

통3중 스뎅팬 에다 볶아 먹어요. 줏어 듣기로는 1,2 차 팝핑 때까지 계속 볶아대라고 하심.

[저는]

위즈웰 오븐에 로스팅해요.
바베큐봉에 그물망 끼워서 300g가량이면 아주 적당하게 구워져 나와요.
전자동 머신을 사는 바람에, 로스팅한지 1년가량 지났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로스팅기도 좋겠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소리 듣고 하니 그다지 기계의 필요성을 못느껴요.
전, 오븐이 베란다에 있어 연기도 바로 창밖으로 휘리릭 날려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