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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외식하기 싫어요
남편은 고기 먹으면 술은 마셔요.저는 남편의 모습에 질려서 술 안마셔요.
적당히 마시면 좋은데 술 한잔이 두잔되고 , 두잔이 1병되고..
마시면 잔소리하고(특히 중학생딸에게) 술취한 모습(큰소리로 중얼거리고 무단 횡단하고 _가끔 아주 추합니다)을 저나 딸이나 아주 싫어합니다.
얼마전에는 딸이 대놓고 술마시지 마세요 보기싫어요했더니 미안하다고한2주 안마시더니
요즘 연말이라고 마시고 오네요.
회사에서 회식자리에서마시는것은 어쩔수없는데 일부러 자리를 만들고 싶지는않아요.
그냥 집에서 탕수육이나 시켜먹을까하다가도 탕수육도 술안주라서..
술안주안되는 외식먹거리없나요?
1. ..
'10.12.31 2:29 PM (220.86.xxx.1)저희 친정엄마와 같은 고민을 하고 사시네요.
술안주 안되는 외식거리라...만두국? 참! 씨푸드부페는 어떠신지 거기서는 술마시는 분 거의 못봤거든요.2. 동영상 촬영
'10.12.31 3:39 PM (175.116.xxx.63)한 번 단단히 기회를 잡아서 술취한 모습 추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놓으세요.
정신 멀쩡할 때 동영상 보여주고 반응 살펴보세요.
자신의 모습은 자신이 볼 수 없기 때문에 더하면 더했지 그만두지는 않거든요.3. gg
'10.12.31 4:08 PM (118.32.xxx.143)울 아빠가 그래서 외식도 싫고 술 마시는거 정말 보기 싫어요. 난 절대 술 안마시는 남자랑 결혼 안 할꺼라고 다짐하는데 아빠는 술 잘마시는 사위 데려오라고 해서 기함 했어요.내가 미쳤수? 그냥 외식을 안해요. 가자고 해도 안감. 스파게티 드세요. 술안주 안됨
4. 맞아요
'10.12.31 4:25 PM (218.232.xxx.59)울신라도 똑~ 같아요
맛난 반찬 만들어서 밥먹을 때도
"야~~ 술안주네!" 요러구..ㅡ,.ㅡ
밖에서 외식할때도
"니가 운전해~" 요러구 술먹고 ㅡ,.ㅡ
술을 천~천~히 라도 먹으면 좋으련만...
남들 한잔 먹을때 두세잔 먹으면서 흐믓해 하구...ㅡ,.ㅡ
친정식구들이랑 모여서 양주를 먹는데
혼자 거진 다~ 먹고 행복해서 하는 말...
"ㅋㅋ, 다 먹었당~^^" 요러구....ㅡ,.ㅡ
역류성 식도염 땜에 6개월 술 절대 금물이란 의사샘 말씀에 다신 안먹겠다구 하고는
2주만에 양주 한컵씩 쭉~~~ 마셔주구...ㅡ,.ㅡ5. ,,
'10.12.31 4:50 PM (112.72.xxx.142)제가 그문제로 이번에 대판싸웠어요 그것도 습관이되어서 매일 새벽 3-4시고 외박도
해주시고 (난봉꾼스타일절대 아니구요) 습관이되니 늦는거 기본이고 술먹고 냄새
오라지게 풍기고 역겹고 온방에 다 술냄새진동하고 센힘으로 잡아당기고 치대고 해서
일어나서 화가하도나길래 리모컨을 던져서 말로도 대판 엎치락대판하고 무조건
노터치라고 술먹고 아는척하지말라했더니 확실히 덜하네요
한판 싸우시던지 동영상을 찍어서 추태보여주세요6. ..
'10.12.31 9:51 PM (121.160.xxx.87)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심지어 저는 결혼기념일이나 제 생일에도 외식하자면 술먹는거 꼴보기 싫어서 안나갑니다..
그래서 그런날에는 집에서 혼자 차려 먹으려니 좀 슬프다는..
아무래도 집에 cctv를 달아놓던가 해서 본인이 뭔짓을 했는지 좀 당해봐야할듯 하네요.ㅠㅠ7. 궁금
'11.1.1 12:36 AM (64.203.xxx.205)ㅋㅋ 피자시켜 드세요...피자랑 쏘주는 좀 안어울리잖아요
8. ..
'11.1.1 1:13 AM (175.197.xxx.42)스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