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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학습지 선생님이 남자분이라는데...

조금 찜찜..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0-12-31 14:00:26
오시던 수학 학습지선생님이 그만 두셔서 새로 오기로 한 분이 남자선생님인데, 제 아이는 초3되는 여자아이고요.

새 선생님과 전화통화만 해봤는데 이 분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젊은 분 아니고 중년아저씨입니다. 학습지회사의 지역 지사장이래요.

이 분을 거절할 경우 다른 여선생님은 엄청 까칠한 사람이어서 제가 예전에 바꿨던 분이구요.

겪어보지도 않고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남자선생님도 괜찮을까요?

학습적인 면이 아니라 그냥 집에 외간 남자가 정기적으로 온다는 자체가 좀 싫으네요.

IP : 183.98.xxx.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1 2:02 PM (58.226.xxx.108)

    저도 처음에 좀 맘에 걸렸는데요 그냥.. 나쁘지 않아요. 지금도 수업 받고 있거든요. 저희 선생님은 30대 중반정도이신거 같긴해요

  • 2. 경험
    '10.12.31 2:03 PM (121.143.xxx.126)

    저도 예전에 한번 남자분이시라 해서 남자분께 수업받았던 동네엄마에게 물었는데, 그게 참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겨우 하고 그만뒀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아이가 여자아이면 더더욱이요. 아무래도 외간남자(?)를 집에 들이는게 너무 싫고, 여자아이랑 둘이서만 수업받게 하는것도 그렇고 암튼 맘에 많이 걸리는 문제지요. 엄마입장에서도 여자선생님이 오시는거랑 남자선생님이 집에 방문하는게 편하질 않죠. 저라면 안합니다.

  • 3. 음..
    '10.12.31 2:04 PM (121.147.xxx.79)

    사람에 따라 다른데요,
    정말 그분이 지사장이라면 괜찮을거에요.
    오히려 아가씨 여자 선생님보다, 아저씨 남자 선생님이 더 성실하고 꼼꼼한 경우가 많아서요.
    일단 수업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4. 오히려
    '10.12.31 2:04 PM (61.85.xxx.28)

    더 잘하실걸요
    지역지사장 까지 올라갓다는 게 그 분이 현장에서 오랜 생활하며
    그 위치 까지 갔다는 거예요 지역에 탈이 많으면 그렇게 하기도 해요
    회원 탈퇴 막으려고 가르치는 건 아마 더 잘할걸요
    믿고 맡겼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 대 탈퇴해도 늦지 않아요

  • 5. ..
    '10.12.31 2:07 PM (61.79.xxx.71)

    좋은 점은요..
    그만 둔다고 할때 여샘들처럼 지질하게 들러붙고 그러지 않는다는거에요.
    왜 그만 두냐고 이유를 묻고는 알겠습니다 하고 가시더라구요.
    다만..불편하지 않은 분을 만나기란 쉽지않다는 거죠.

  • 6. 남자선생님만
    '10.12.31 2:18 PM (119.70.xxx.162)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부터 중학교 3학년때까지
    남자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았는데 넘 좋았어요..^^

  • 7. 원글입니다
    '10.12.31 2:19 PM (183.98.xxx.10)

    당장 다음 월요일부터 시작인데 마음이 굉장히 싱숭생숭하다가 댓글 보고 좀 진정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수업 받아보고 아이한테도 물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 8. ....
    '10.12.31 2:27 PM (211.176.xxx.112)

    장점이야 위에서 다 쓰셨고...
    단점은 절대 둘이만 두지 마세요.

  • 9. 원글입니다
    '10.12.31 2:28 PM (183.98.xxx.10)

    네 윗님 저도 그 점을 제일 중시하려구요. 방문도 꼭 열어두려고 합니다. 소리 다 들리게...

  • 10. .
    '10.12.31 3:09 PM (218.158.xxx.82)

    방문 꼭 열어두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자리 비우지 마시구요.
    사람을 의심해서라기보다 사건을 방지하자는 의미로.....

  • 11.
    '10.12.31 3:19 PM (121.133.xxx.165)

    첨엔 걱정했는데..여자샘보다 좋았어요..

  • 12. 조심조심불조심
    '10.12.31 3:38 PM (121.180.xxx.132)

    매사에 조심해서 안좋을것 없죠

  • 13. 내미
    '10.12.31 4:45 PM (125.134.xxx.64)

    우리집은 거실에서 수업해요.

  • 14. ...
    '10.12.31 6:32 PM (180.69.xxx.64)

    남샘들이 더 좋아요...경험상.

  • 15. ..
    '10.12.31 9:05 PM (119.67.xxx.220)

    이제7살되는 딸램 남자선생님이 수업하시는데요..
    막 오버해서 재미있게는 안 하시지만,나름 잘 가르치시더라구요..
    선물 같은 것도 잘 챙겨주시구..선생님아이도 저희 아이또래라 그런지
    잘 가르치시는 거 같았어요..
    저두 거실에서 수업하시게 합니다..

  • 16. 하이힐 조심
    '11.1.1 1:43 PM (118.221.xxx.42)

    샘님 할 정도면 평범한 남자 아닌가요.
    제가 아는 수학과외샘도
    첨 시작은 학습지 하셨다고 하던데.
    실력도 좋고 참 괜찮은 샘이예요.

  • 17. .
    '11.1.2 6:37 PM (114.206.xxx.27)

    지사장이라면 수업 엄청 잘하실꺼에요.
    전에 학습지 여자 선생님이 너무 선생님 같지않고 그냥 동네 아줌마처럼 하셔서(아이를 대할때도)맘에 안들었었는데 그분 사정으로 지사장인 남자분이 한번 오셨는데 수업을 너무 잘하시는거에요.
    같은 수업하던 동네 엄마들 난리 났었지요.넘 맘에 든다고요.
    그래서 계속 해주시면 안되냐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셔서 그 수업 끊었습니다.그분 수업까지 듣고나니 정말 너무 비교가 되서요.

  • 18. 쭌맘
    '11.1.7 12:02 AM (202.68.xxx.166)

    저는 눈높이 수학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 남자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남자 선생님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성격도 시원시원하시고 아이랑도 잘 맞아서 전 좋았어요. 저희 조카(5학년 여자아이)도 같은 선생님한테 하는데 선생님이 재미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랑 선생님만 둘이 있는 것도 아닌데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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