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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분 쓰고 있는데요..

나나.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0-12-30 23:22:37
요즘 도우미로 오시는 분들 거의가 중국에서 오신분들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반나절 일주일에 한번 쓰고 있는데
아줌마 하는대로 맡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줌마랑 함께 치우며 일을 해요..
처음 아줌마한테 맡겼더니 맘에 안들더라구요.
또한 시간도 빡빡한듯해서..
그래서  다시 오셨을때 저희집은 정리보다는 알러지가있어서 그러니 먼지위주로 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올때마다 침대 매트도 치우며 먼지를 빨아들이고 창틀도 깔끔하게 청소하고...
또 도우미 분들 대다수가 밀대로 한번 쓰윽 밀고 마는데
저는 걸레로 닦아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대신 부엌 설거지는 제가 해요.
비싼 그릇 깨뜨리는것도 염려되지만
부엌은 남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더라구요.
대신 환풍기 청소는 한달에 한번 해달라고 부탁하구요.
이렇게 함께 청소를 하다보면 시간이 조금 빡빡할때도 있더라구요.
대신 아주머니 밥은 꼭 챙겨줘요.
드시고 가시라고..
시간이 없어 하시면 빵이라도 넣어드려요.
우리집 일이 힘든대신 5만원 주겠다고 했어요.
대신 신경써서 청소해달라고.........
IP : 125.186.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0 11:47 PM (121.135.xxx.221)

    근데 반나절 식사까지 챙기면
    같이드시는건가요?
    저흰 남편이 있어서 좀 불편해하시는거같은데
    저두 그냥 가시는게 신경쓰여서요.
    워낙 찬없이 먹어서 -_-;; 그게좀 부끄럽기도하구요.

  • 2. 나나.
    '10.12.31 12:37 AM (125.186.xxx.64)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오후에 또 다른집 일 가는데 시간이 없으면 김밥같은거 사서 전철이나 버스에서 남들쳐다보든 말든 끼니 떼운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분들 따뜻한 밥에 김이랑 김치만 드려도 굉장히 고마워 하세요.당연 혼자 드시라 하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듯하여 저희집에 일하러 오시지만 대접은 해드리고 있어요.

  • 3. 좀 많네요.
    '10.12.31 12:38 AM (115.140.xxx.36)

    그냥 오로지 청소만 하는데 반나절에 5만원이라... 어느 지역이신데요? 저랑 비슷한데 전 그냥 3만5천원만 드리거든요.

  • 4. 나나.
    '10.12.31 12:40 AM (125.186.xxx.64)

    저희집 오시는분이 30분정도 일찍오시는데 오시면 바로 차마시는 시간이나 쉼없이 일만 하세요..식사는 5분이나 10분 후다닥 드시고 가세요..또 어느날은 일하다보면 식사할 시간이 없어서 가실때도 있어요..그럴때는 빵이라도 챙겨드려요..가시면서 드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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