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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놀아주는것도 엄마의 의무인가요?

.... 조회수 : 526
작성일 : 2010-12-30 17:59:50
24개월 48개월 두 아이가 있어요
큰애는 내년3월에 유치원에 갈거구요...
저는놀아주는게 힘들어서... 하루에 다 합해 1시간도 안될거 같네요
아이들은 하루종일 놀자~ 소리 입에 달고 살아요 ㅠㅠ
오늘같이 몸이 안좋을땐 막 화도 내요.. 내가 니 친구니? 너희둘이 놀아.. 이러면서 ㅠㅠ

오늘은 나가서 애들하고 실컷 눈싸움하고 뒹굴고, 눈사람만들고 놀다와서 완전 피곤에 쩔었는데 (1시간가까이 놀았을까)
집에 와서 또 놀아달라고 하니까 자꾸 화가 나네요
너무 늙어서 아이들을 낳아서 더 그런건지 ㅠㅠ (41살)

잘 놀아주시는 분들 댓글 좀 부탁드려요.. 뽐뿌좀 받고 많이 배우려구요
하루에 몇시간이나 놀아주세요?
아이들이랑 노는게 재미있으세요?
IP : 183.99.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고모.
    '10.12.30 6:22 PM (125.182.xxx.42)

    힘들죠. 당연히. 그래도 원글님 정력이 좋삼.

    저는요. 그당시에 먹는건 어떻게든지 사서 먹든지 반조리식품사서 하든지. 왕창 해놓고 줄창 먹던지...먹는거에 목숨안걸고, 대신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어요.
    자동차로 어린이 박물관, 어디어디 등등 찾아서 데리고 가서 한바퀴 돌았구요. 연극구경 보려고 지하철로 한시간 타고 동숭로로 가보구요.(이건 유치원때.초등저학년)
    생으로 놀려주는거 힘드니까,,,마트갈때 같이 걸어서 가면서 둘레둘레 구경하면서 이야기하면서 가다가 아파트 놀이터 나오면 또 놀다가 ...가구요.

    일부러 논다고 힘쓰지 말고, 생활에서 찾아보세요. 마트가면서 놀린다. 등등.
    책있죠? 저는 책으로 읽혀줬어요. 전질 들여놓고 아이 무릎에 앉히고 한시간동안 읽어줬어요.
    목 쉬죠. 말하기도 싫을지경 됩니다.

    아이 앉은뱅이책상 마련해주고, 그림그리게 해주세요. 그나이대부터 6세까지 줄창 그림그리는데 맛 들릴거에요.

  • 2. 형제맘
    '10.12.30 6:39 PM (175.114.xxx.48)

    힘들긴 하지만...그래도 아이들 웃는거 보면 해주게 되더라구요. 저두 결혼전엔 애들 안 좋아했는데 내 새끼라 그런지 하게 되더라구요. 청소도 같이 하구요. 블럭놀이 그림그리기도 같이하고 정 힘들땐 이불위에서 그냥 뒹굴기도 하고...님이 체력이 딸려서 놀아주는게 더 힘들지 몰라요. 체력을 기르시는게 우선일듯...저두 아프면 아이들한테 짜증만 내서 일단 제가 몸 안아프게 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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