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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 충성다짐, 뜻밖에도 김인규?

하얀반달 조회수 : 460
작성일 : 2010-12-30 10:53:31
"정권 도움 되게, KBS 장악할 수 있다"
참여정부에 충성다짐, 뜻밖에도 김인규?
2006년 양정철 비서관 만나 인사청탁...김인규측 "만난 적 있지만 그런 말 안 해"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한겨레>에 눈길을 끄는 '기고'가 하나 실렸다.  



"2006년 어느날 풍경이 떠오릅니다. 모 방송사 사장 선임을 앞둔 시기였습니다. 한 사장 후보가 만나자고 집요하게 연락을 했습니다. 청와대가 인사에 끼어들 일이 아니어서 피했습니다. 위계까지 써서 어쩔 수 없이 만났을 때 그가 던진 말은 충격이었습니다. 현재 사장이 방송을 장악 못해 비판적 보도가 많다, 확실히 장악해서 대통령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 특히 노조 하나는 확실히 장악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그럴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를 밀어 달라, 이런 얘기였습니다. 사실상의 충성맹세이자 은밀한 다짐입니다. '사장 선임 결정권을 가진 이사회 이사들을 만나 (선거운동) 잘해 보시라'며 돌려보냈지만, 씁쓸했습니다."



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언론분야 핵심 참모였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었다. 독자들의 궁금증은 양 전 비서관 앞에서 "충성맹세이자 은밀한 다짐"을 한 인사가 누구인지에 쏠렸다. 양 전 비서관이 "이 정권에서 아주 잘 나가고 있"다고만 언급한 채 그의 실명을 드러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기자도 궁금했다. 당시 양 전 비서관을 만난 인사는 '뜻밖에도' 김인규 현 KBS 사장이었다. 양 전 비서관은 김 사장이 자신을 만나 "'KBS를 장악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나를 밀어 달라'고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인규 사장 쪽은 "당시 양 전 비서관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의 정황을 재구성하면 이렇다.





출처 : "정권 도움 되게, KBS 장악할 수 있다"
참여정부에 충성다짐, 뜻밖에도 김인규?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00621&PAGE_CD=N...
IP : 58.235.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반달
    '10.12.30 10:53 AM (58.235.xxx.6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00621&PAGE_CD=N...

  • 2. 사랑이여
    '10.12.30 11:02 AM (58.230.xxx.219)

    인사청탁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공영방송을 양아치수준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제 홍보실에 전화로 당신들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는데 거기에서 국민을 좀 빼라고 항의했더니 알았다고만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취재본부에 전화하여 국민이라는 말을 빼라 지금 시민들이 공영방송을어떻게 보는지 당장 거리에 나가 마이크를 들이대는 취재를 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는가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내 주변에 이런 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많다면서 강력하게 '지R'을 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그저
    '10.12.30 1:42 PM (218.149.xxx.35)

    처음 한 번 삐뚤어지기가 어려운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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