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로맨스 소설에 폭 빠진 저를 도와주세요.

로맨스소설 매니아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0-12-29 00:45:19
밖에 눈이 오니 집안에 콕하고 있습니다.
소설과 드라마도 안 보던 제가
이곳에서 성균관 유생과 규장각 각신을 보고서는 드라마까지 다 보고
완전 로맨스에 빠져 삽니다.

현대물로는 메디칼 센터가 재미나더군요.
그 옛날 하이틴 로맨스같기도 하지만 참 아련했어요.
이거 읽으니 다른 게 좀 시시해지기도 하구요.
근데 이 책이 절판이라 전자책으로 읽으니 토끼눈이 되어갑니다.
남자주인공의 끝없는 사랑에 부럽기만 하구요.

그 다음으로 웃다가 끝을 본 책으로 그녀의 정신세계가 있네요.
애들 공부하는데 제가 이 책을 읽다가 박장대소를 했답니다.

여기 로맨스 소설 매니아 많으시죠?
로맨스 소설도 한국문학인데 이 나이에 뭐 어떤가 싶어요.
드라마 소재도 다 로맨스 소설같고'''.

메디칼 센터처럼 아련한 맛을 보여주는 소설이거나.아님 박장대소하고 볼 수 있는
로맨스 소설 추천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118.45.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9 12:48 AM (211.187.xxx.226)

    조강은의 서머.
    메디칼 센터보다 몇 수는 위인 책이라고 생각해요.

  • 2. 일단
    '10.12.29 1:04 AM (121.151.xxx.171)

    작품들을 하나씩 다 거론하자면 이밤을 샐거 같고

    일단 유명작가님들의 작품위주로 읽으면 실패할 위주가 적습니다

    요즘은 워낙 폭탄작이 많은지라

    우선 읽으셨다던 메디칼의 작가 이화현(무정), 조효은 ,이지환 ,장소영, 한수영(연록흔을 빼면 섭하죠) 아게하, 조례진, 김랑, 최은경님등이 생각이 나네요 본명보다 닉넴을 많이 아는터라 다 적기가 쉽지 않지만 이렇게 읽으시다보면 끌리는 작가님이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자게에서 로맨스소설로 검색하시면 어느님이 정말 좌아악 써놓으신게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 3. 커피그만
    '10.12.29 1:21 AM (119.71.xxx.153)

    3년전에 로설에 빠져서 허리병까지 얻은 저입니다. 해외에 있을때라 주로 컴으로 열독했기에 그리되었지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안본게 없을 정도이고, 지금도 로망띠끄라는 로설사이트 회원이에요. 3년전에 눈에 불을켜고 봤었는데, 현재는 가끔 생각나면 로망띠끄에 로그인해서 평가가 좋은 소설만 챙겨봅니다.
    성균관도 이미 3년전에 나오자마자 해외에서 구매해서 봤었구요. 정은궐 작가 작품을 좋아했었어요. 정은궐 작가 작품은 다 재밌어요. 꼭 챙겨보세요. "그녀의 맞선 보고서"도 보다가 배꼽잡고요, 역사로설 "해를 품은 달"도 재밌어요.
    그외 다른 유명한 작가들 많은데, 일일히 나열하기도 벅차네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연록흔은 정말 재밌고 여운이 많이 남은 작품이었고요. 챙겨보셔요..
    이지환님의 작품은.. 남주가 좀 나쁜남자들이니 나쁜남자 좋아하시면 푹 빠지실거에요.
    참, 로망띠끄 이용해보세요. http://www.toto-romance.com

  • 4. ㅎㅎ
    '10.12.29 8:12 AM (63.224.xxx.214)

    윗분들 같은 분들 때문에 (위해서) kindle이 나왔나봐요...

  • 5.
    '10.12.29 9:28 AM (121.166.xxx.36)

    윽~ 길게 썼다가 다 날렸어요...
    저도 로맨스 소설 엄청 좋아해요.. 이걸로 스트레스 풉니다.
    윗분 추천한것과 겹치는건 뺄께요.

    저는 이지환 소설은 나쁜남자가 많이 나와 별루에요.

    김세희 - 윈터 요하네스버그 : 사랑이 너무 무거워 도망쳐버린 한 여자와 붙잡는 방법을 몰라 침묵 속에 자신을 가둬버린 바보 같은 한 남자.....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소개가 ㄷㄷㄷㄷㄷ 닭살입니다. 하지만 재미있어요.로맨스가 다 그렇죠 현대물이에요.
    작가가 진짜 요하네스버그에 살고, 여주와 같은 전공 외국인과 결혼을 한걸로 알아요.

    한수영-연록흔은 무렵이 가미된 로맨스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라 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무협스타일 싫어하는 분도 있으세요.
    한수영 작가의 "혜잔의 향낭" 이라는 소설도 좋아요. 역시 현대물입니다. 읽을 만합니다.

    최근에 제가 읽었던 건 "기란" 이에요. 역사로맨스입니다.
    비연이라는 작가인데 메두사 라는 소설은 짜증나서 던져버렸는데 이건 읽을 만했어요.

  • 6. 폭탄을피하자
    '10.12.29 10:21 AM (59.18.xxx.1)

    요즘 폭탄들 정말 많아요. 조강은의 "써머", 한수영의 "연록흔" 은 정말 강추입니다.
    연록흔은 재련판으로 보세요. 양장본으로 5권인데, 페이지수도 뿌뜻합니다.^^
    그녀의 정신세계가 맞으셨다면, "나비와 뼈다귀"도 재미있을겁니다. ㅎㅎ
    아, "스팅" 하고" 와우"도 재미있어요~ 장소영작가나 이지환작가는 간혹 거대폭탄을...

  • 7. 원글
    '10.12.29 1:01 PM (118.45.xxx.166)

    739분이나 보셨는데 답글은 6분'''.윗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위의 언급한 책 사버릴랍니다.
    메디칼은 절판이니 어쩔 수 없고,나비와 뼈다귀랑 그녀의 정신셰계는 주문했구요.
    나머지 책들도 다 사렵니다.
    더더 추천해 주세요.
    그냥 읽을 책 말고 정말로 재미있는책,추천해 주시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을게요.
    허리병이 도져도 노안이 와도 두렵지 않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461 국선도 어떤가요? 4 ... 2010/07/12 729
559460 제주 중문에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 좀 소개해 주세요 제주여행 2010/07/12 471
559459 북한에 김태희 13 김태희 2010/07/12 1,846
559458 국가수준학력평가 이게 일제고사죠? 8 일제고사? 2010/07/12 615
559457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홀로 된 시어머니 어떠세요? 22 답답 2010/07/12 3,204
559456 초2 어느정도 공부시키시나요? 4 아이린 2010/07/12 800
559455 기차여행 7 들레네 2010/07/12 1,035
559454 공부 드라마 2010/07/12 262
559453 [중학생의 편지] “대통령은 저에게 깊은 꿈을, 소망을 주셨습니다” 10 하얀반달 2010/07/12 1,014
559452 꼬리 곰탕 핏물 뺄때요... (친정엄마가 어딜 가셔서 직접 물어볼수가 없어요 -_-;;) 6 꼬리곰탕.... 2010/07/12 1,033
559451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5 그믐달?? 2010/07/12 460
559450 이유식 어디다 보관하죠?? 2 초보맘 2010/07/12 474
559449 기독교 믿으시는 분들은 정말 신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25 정말궁금.... 2010/07/12 2,026
559448 이거 병인가요? 4 ㅜ,ㅜ 2010/07/12 646
559447 부여 왕흥사지 주변 준설 논란 3 세우실 2010/07/12 260
559446 매실 액기스를 담궜는데 중간중간 탱탱해요~~~~~~ 이거 살구라서 그런가요?? 8 궁금 2010/07/12 1,004
559445 전....'이클립스'가요... 2 ㅎㅎ 2010/07/12 734
559444 애기를 모기장에 싸서 데리고 다닐깝쇼? 6 어머니..어.. 2010/07/12 957
559443 그런데 김남길은 왜 공익이에요? 37 ... 2010/07/12 9,670
559442 유부녀 취업하려는데 커플매니저 어떨까요? 6 취업 2010/07/12 1,883
559441 여행 바우처 신청하세요 2 바우처 2010/07/12 1,329
559440 신경숙, 전경린, 은희경 작가의 작품 읽으니 기분이 참 다운되네요. 31 .. 2010/07/12 2,620
559439 성형고민중;; ^ㅗ^ 2010/07/12 419
559438 아이들이랑 같이 민물고기잡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6 방학때 2010/07/12 687
559437 pmp중고구입 5 <~~.. 2010/07/12 620
559436 미국산쇠고기인줄알면서도 잘먹는사람들 15 헐~~ 2010/07/12 1,222
559435 증거 인멸·추가 연루자 … 총리실 ‘부실조사’ 들통 1 세우실 2010/07/12 249
559434 영아의 수면 중 무호흡.. 질문있어요 2010/07/12 304
559433 잠실 전세 32-33평 어떤가요? 7 전세 2010/07/12 2,172
559432 잘 새지 않는 텀블러 추천해주세요... 14 부탁드려요 2010/07/12 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