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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가 아닌 한국 여자라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다

korea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0-12-28 17:53:56
여학생들에게 여자에 대한 느낌을 물어보면 대부분 “여자라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로봇처럼 잘 움직여주는 남친도 있고, 아들 딸 차별 없이 대해주는 부모덕에 이 사회에 적응하기도 괜찮고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지낸다고들 말한다

군대도 안가고 남자들 돈으로 매일 백하점가서 쇼핑도 하고 문화센타도 맨날가도 심심하다고 시간이 많아

매스컴에서 여성을 상품화하거나 S라인, V라인에 44사이즈를 강조하다 보니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여기는 여학생이 아주 많았다. 그리고 외모가 바로 자기 주가를 높이는 것으로 생각하여 외모 지상주의에 열 올리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그래서 전공 책 읽는 것보다 몸매 가꾸는 것이 우선이라 여기거나 외모를 고치고 싶다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사회나 가족생활에서 여자라서 받는 차별이나 불만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었다.


취업하면서 남녀 차이가 차별이 되더니만 결혼하고 나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왜 그리도 많은 굴레가 지워지는지 힘겹기만 하다고 말한다.

열심히 공부해 취업해도 능력으로 보아주기보다 아직도 돌보고 시중드는 역할만 강조해서 커피를 내거나 사무실 정리 정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능력이 되어도 진급은 남자 직원들 위주라 유리천장임을 실감했다는 이야기, 또 회식 후 2차에 여직원은 합류해도 여자답지 못하다고 욕먹고, 참석하지 않으면 여자들은 빠진다는 책망을 들어 힘겨웠다는 어느 누구도...

딸이 취업해 자기 능력을 발휘하기 바라는 의미에서 열심히 공부시켰는데 결혼과 함께 아이를 가져서 직장생활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을 때 친정 엄마가 많이 서운해 했다는 이야기, 아이가 아프거나 일이 생기면 맞벌이 부부인 줄 알면서도 유치원 선생님은 항상 엄마에게만 연락해서 아이 문제로 눈치 보느라.


아직 사회 경험을 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은 학부 학생에게는 별다른 어려움이나 차별이 없는 세상으로 보일 것이나, 직장 경험과 더불어 결혼했거나 이혼이나 별거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바라보는 세상은 또 다를 것이다.



IP : 152.149.xxx.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의
    '10.12.28 6:52 PM (125.178.xxx.16)

    논지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2번째엔 눈에 힘줘서 읽었는데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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