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제일 양보 안 해 주는 분들이 4,50대 여성분들이에요.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0-12-28 12:53:39
정말 제일 양보 안 해 주는 분들이 4,50대 여성분들이에요.

65세 이상인데도 곱게 늙어서 4,50으로 밖에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내릴 때 보면 신체장애인도 아니예요.


지난 번에 저는 노약자석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양보받은 적도 있답니다.
그 옆에 앉은 40대 후반쯤의 여성분은 내내 관심 없이 저를 보더라고요.
차라리 자고 있었으면 '못 봤구나' 하겠습니다.


오히려 양보 제일 많이 해 주시는 계층(?)이
할머니 + 할아버지
그리고 30대 남성들입니다.


누구든 힘들지만
노약자석에 앉아 임산부에게 양보 안 하는(배 완전 나와서 누구나 임신했는줄 암) 4,50대 여성분들...

IP : 152.149.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12.28 1:00 PM (121.160.xxx.196)

    40,50대 여성분들 아닐걸요? 아마 6,70대일거에요.
    황신혜같은 여성분들, 박미선같은 여성분들이 거기 잘 안가요

  • 2. .
    '10.12.28 1:05 PM (112.153.xxx.107)

    요즘에는 겉모습만 보고 나이 가늠하기가 힘들지요. 그러려니 합니다.

  • 3. ....
    '10.12.28 1:07 PM (58.122.xxx.247)

    ㅎㅎ점 많은님 빙고
    요즘 젊은댁들은 아이유모차밀고 들어올때 은행문 잡고 서있어줘도 고맙단말을 모르지요 ?

  • 4. 어익후
    '10.12.28 1:09 PM (203.11.xxx.73)

    솔직히 말해서
    남한테 왜 양보를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임신했고 저도 입덧 심하게 하고 몸 힘들지만 남한테 뭘 바라진 않아요.

  • 5. 나이들면
    '10.12.28 1:11 PM (118.38.xxx.25)

    일찍 관절이 아픈사람도 있고 몸에 기력이 없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나이로 자리양보하라는건 아닌것 같아요.

  • 6. 00
    '10.12.28 1:12 PM (58.227.xxx.253)

    배가 남산만한데도 양보안해주는건 좀 그렇죠. 450대라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의식의 문제일거에요. 노인들이 자리 양보안해준다고 젊은사람한테 소리지르고 싸움나고 하는걸 보면...
    의식자체에 뭔가개선이 필요하긴 해요.
    그리고, 윗분 말씀 하셨지만, 정말 요즘 매너없는 사람들 많기는 하더라구요.

    좀 다른얘기이긴 한데.아파트사는데 엘리베이터에 타면 저멀리서 잠깐만요. 하는사람들 있잖아요. 그래서 버튼 누르고 기다리고 있으면 와서 타는데, 고맙다는 말 하는사람들 열에 한명이나
    될까요... 그래서 가끔 내가 왜 기다렸지... 하는 생각이들어요.
    그렇다고 나까지 똑같이 그러면 결국 사회가 삭막해지는거죠...

  • 7. 열받은 40대
    '10.12.28 1:18 PM (59.6.xxx.51)

    40대 50대가 자리를 더 양보해주는지 안주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 지하철 갈아타고 매일 다녀도 40대로 보이면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사람자체를 거의 못봤습니다.
    그런데 거기 떡 하니 앉아서 누가봐도 배부른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 안해주는 철면피가 정말
    그렇게 많은지 믿어지지 않는군요.

  • 8. 왜 거기가서 계세요
    '10.12.28 1:19 PM (122.35.xxx.125)

    그렇게 양보받고 싶으시나요...;;;;;; 자리 있음좋고 없음말고 그런거지...

    어익후님 의견공감합니다..
    저도 임신 두번 했었고 만삭몸으로 회사다니고 대중교통 다 이용했지만...^^;;;;;
    개인 생각차이?? 인걸까요..나중에 님 그 연세되심 꼭 양보하시길...

  • 9. ...
    '10.12.28 1:20 PM (125.130.xxx.213)

    4~50대 한테 돈떼인거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양보안하는 엿같은 것들은 4~50대라고 단정지으시는지.
    원글님이나 잘하세요.!

  • 10. 전 유모차
    '10.12.28 1:23 PM (221.150.xxx.107)

    밀고 가는 애기 엄마들한테 문 열어주고 잡아주고도 고맙다는 말 들은 적이 거의 없어요.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만 까딱하거나.....

  • 11.
    '10.12.28 1:24 PM (221.140.xxx.75)

    양보받는 게 미안해서 대중교통 이용 안했어요.
    왜 나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쳐야 하는지요.
    내가 먼저 바라지도 않으면 미움도 없는거예요.
    "엿"은 태교에 별로 안좋을듯 하네요

  • 12.
    '10.12.28 1:27 PM (125.186.xxx.168)

    뭐, 그분들도 안보이게 힘들었을수도 있지요--;

  • 13. ...
    '10.12.28 1:33 PM (59.5.xxx.195)

    아까 열심히 댓글 썼는데,,글이 없어지더니,,혹시 이 글 다시 올리신것 맞죠,,ㅠㅠ

    40-50대가 노약자석에 있는것 저도 거의 못보는데,, 어쩌다 한번꼴,,,,, 저도 매일 지하철타고 출퇴근합니다. 원글님 몇호선인지 모르겠지만,,, 그 나이대분들,, 힘드실수 있어요.
    꼭, 어르신들만 힘든것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지하철 오래 서서가지 못해요.(허리가 넘 아파서) 그래서 중간에 한번 내려서 쉬었다, 다시 탑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실거고(물론 젊은분이 노약자 석에 앉은것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넘 속상해 하지마세요.

    저도 임신해서 1시간30분 거리 왕복하면서 다니고,, 오히려 자리양보받는게 민폐라 생각해 힘들어도 좌석 앞에 잘 안서 있었어요.
    양보해주시면 고마운거고,,아니면 할수 없고,,, 출퇴근할때 힘드시면, 시간, 교통수단등,,, 조절해 보세요. 방법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의 아빠 70대 중반이신대, 사람들이 60대 중반쯤으로 보세요.
    40-50대라고 칭하신분들,,원글님이 생각하시는것 보다, 더 나이가 드실수 있어요.

    임산부 이신것 같은데 넘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길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 14. ㅠㅠ
    '10.12.28 1:34 PM (59.5.xxx.195)

    바보됐네요..바로윗글쓴인데,, 아까 그 원글님이 아니면 죄송합니다.
    일단 쓴글이니, 지우지 않을게요.

  • 15. 현진맘
    '10.12.28 1:39 PM (116.67.xxx.7)

    저는 이제 50되는데 무조건 양보해요.

  • 16. 꾹꾹
    '10.12.28 1:49 PM (218.50.xxx.229)

    함부로 일반화시키면 안되겠지요. 그냥 겪은 일 셈 치고 이야기 해 보면..
    제가 이동이 많아 자하철을 많이 타고다녀서, 하루에 서너시간 정도 지하철에서 보낼 때도 있는데요.
    노인분들이 진상분들이 많긴 하셔도 젊잔으신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요.
    70~80대 노인분들이 아이 데리고 탄 아이엄마에게 양보하시는 것 꽤 많이 봤어요.
    제가 짐이 좀 많아서 저도 가끔 양보를 받는데^^;
    주로 삼십 대 남자분들... 할머님들은 주로 제 짐 들어주신다고 하고요.^^;( 저 힘 쎄서 양보 안해주셔도 괜찮다귀여! !!)

    막 아파서 열이 사십도 가까이 된 상태로 집에가는데 주말이라 택시가 밀릴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탔더니 그 때도 맞은편에 앉으신 사십대 분은 흘끔흘끔 보시다가 눈 감으시고^^;
    그 옆자리의 젊은 남자분이 양보를 해 주셔서 그 땐 정말 감사했어요.
    사오십대 분들이 양보를 하는 것을 보는일이 가끔 있는데(아마 82님들같으신 좋으신 분들!^^;)
    주로 몇 분이 우르르 다니시는 경우에는 노인분들은 물론이고
    장애인에게도 양보를 안해주시더라구요.T.T 아 이런.

    암튼 제가 보고 겪기에는
    고딩들 양보 상승곡선 그리다가 이십대 초 중반 좀 하락 했다가 삼십 전 후로 다시 상승했다가
    그 이후 급 하양 포물선 그리다가(아마 나이 + 경제활동으로 힘드신 분들 많으실 듯T.T)
    60,70이후 반등이었어요. ^^;;;;; 다만 60~70이후에는 초 저딩이후 바닥을 긁던 진상곡선이
    함께 동반 상향T.T

  • 17.
    '10.12.28 2:02 PM (175.124.xxx.114)

    당연히 해 달라는 젊은 임산부님들도 문제가 보이네요. 당연히 !!!! 이상해라.

  • 18. ..
    '10.12.28 2:13 PM (175.197.xxx.42)

    귀엽네..

    그런데 82 포인트는 모으면 뭐에 쓰나요?
    신*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98 어학 공부 하려고 계획하신 분들 보세요~ 4 본 받아야지.. 2010/12/28 1,125
606997 화면에 forbidden이 뜨는 이유가 무얼까요? 2 컴 잘 하시.. 2010/12/28 218
606996 아래 자궁경부암얘기가 나와서요.. 6 ... 2010/12/28 1,383
606995 한나라당, 천정배 의원 윤리위 제소 12 세우실 2010/12/28 562
606994 전 이제껏 집주인이 계단 청소 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5 오오 2010/12/28 1,616
606993 아이폰 어플,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것 추천부탁!! 3 팔랑팔랑 2010/12/28 675
606992 여기 수원인데요..눈폭풍입니다.!!! 6 .... 2010/12/28 1,296
606991 갑자기 하늘을 보니 노란게.. 무섭네요 7 2010/12/28 946
606990 지금 당신 옆에도 눈 많이 오나요 ? 7 2010/12/28 537
606989 강아지 처음 기르는데 주의 사항이나 일러둘 말좀 알려주세요 10 애견사랑 2010/12/28 505
606988 '룸살롱 비즈니스'의 나라, '접대' 없이 어떻게 장사하느냐 먹고살기 어.. 2010/12/28 272
606987 2000년대 초반 여배우들이 참 이뻤던 것 같아요.. 14 이뻐요.. 2010/12/28 2,544
606986 버그박사 그새 좀 올랐네요. ..... 2010/12/28 148
606985 수학 과외 선택? 3 ... 2010/12/28 679
606984 교사가 원정출산을 많이 한다? 4 개포동 2010/12/28 728
606983 공대간것 내 인생 최대의 실수 15 후회막급 2010/12/28 3,597
606982 [펌글] 동물들의 좌절 시리즈.. 4 열근무! 2010/12/28 674
606981 눈치보여서 못 지키는데.. 불쌍한 남편들 먹고살기가 2010/12/28 462
606980 배우자감 직업 男판사ㆍ女교사 최고라는데 왜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교사를 때리고들 3 요새 초등 2010/12/28 1,025
606979 서울시 자궁경부암 검진 받아보신분? 4 궁금해요 2010/12/28 676
606978 남편 전기면도기가 고장인지 수염이 자꾸 날려요 2 궁금 2010/12/28 132
606977 흰머리 뽑아주는 곳이 있음 참 좋을텐데 13 .. 2010/12/28 2,895
606976 올레이 어느나라꺼인가요? 9 화장품 2010/12/28 1,621
606975 이사후 주소변경 한꺼번에 하는 방법? 1 골치야 2010/12/28 553
606974 설명절이 길어요. 다들 당일날 일어나 나오시나요? 9 10년차 2010/12/28 667
606973 정말 제일 양보 안 해 주는 분들이 4,50대 여성분들이에요. 18 2010/12/28 1,560
606972 뉴욕에서 절 왜 찾을까요?? 17 깍뚜기 2010/12/28 1,916
606971 시어머니가 아기 봐 주실 경우에 얼마드려야 할까요? 20 맞벌이 2010/12/28 1,508
606970 같은 반포인데 래미안하고 자이하고 가격차이가 나는건 9 개포동 2010/12/28 1,663
606969 세탁소에서 바지를 잃어버렸어요. 어케해야 하나요??? 2 웃자맘 2010/12/28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