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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병 걸린 소만 선별처리하고

참맛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0-12-27 13:30:09
일본은 병 걸린 소만 선별처리하고

- 이런 예는 선진국에서도 없고 후진국에도 없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병 걸린 소만 선별처리하고 후진국은 구제역 걸린 소, 돼지도 그냥 먹는답니다. 먹어도 인간에게 해롭지 않고 구제역 걸린 동물도 1~2주면 자기 면역력으로 건강을 되찾는답니다. 그런데 무조건 다 죽이는 이런 축산방역법은 개정해야 마땅합니다.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1226124828§io...

연일 몇십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기사들마다 나오는데, 공푸스러우네요.

그런데 이 기사에는 "지금 하는 식으로 멀쩡한 동물들까지 모두 집단학살을 해서 매몰하고 모든 주민을 감금하다시피 하는 이런 방역법은 악법입니다." 라고 하네요.

방역학자들은 뭐 하는지..... 이 문제에 대해 언론들은 왜 침묵하고 있는지.





IP : 121.151.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0.12.27 1:30 PM (121.151.xxx.92)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1226124828§io...

  • 2. ㅜㅜ
    '10.12.27 1:42 PM (203.192.xxx.113)

    너무 끔찍해서 기사들, 뉴스들 못 보겠어요.. 막 태어난 송아지도 죽이고.. 돼지들은 멀쩡히 살아있는데 생매장이라니.. 끔찍한 야만이 아무렇지않게 다뤄지고 사람들도 같이 무덤덤해지는 것 같아요. 국격은 얼어죽을..

  • 3. plumtea
    '10.12.27 1:46 PM (125.186.xxx.14)

    제가 알기로는...잘 못 아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이 알려주세요.

    우리나라는 걸린 소들 뿐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 소들까지 모두 살처분하는데요, 후진국이 그냥 먹는 이유는, 그러니까 살처분하지 않는 이유는 정부에서 살처분 소에 대한 보상을 해줄 경제력이 없어서라고 알고 있어요.그래서 동남아 국가들은 그냥 둔대요. 2굽으로 갈라진 발을 가진 동물만 걸린다고 하니 사람은 분명 걸리지는 않는데요, 그걸 도축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옮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구제역도 농장주가 동남아 여행 후에 옮아와서 이리 된거라 하잖아요.
    구제역에 걸린 소는 반 정도는 죽고 반 정도는 살아남아도 젖소는 젖을 만들지 못하고 성장도 둔화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시름시름 앓고 죽는 거지요.
    이 균이 더위는 오히려 약한데 추위에는 영하 190도 정도 되는데서 10년도 살아간다하니 엄청난 것 같아요. 2굽 동물이 가축만 있는게 아니라 산양 등등 야생 동물도 있어서 이걸 연구한지 한참이지만 완전 박멸하는게 그렇게 어렵다고 합니다.

    저도 방송서 보면서 정말 가슴아프고 답답하더라구요. 죄없이 죽어가는...소들도 너무 가엾고 공들여 키워내던 그 농장주들도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뭐가 정답이다 그런답이 없대요. 백신을 한 번 쓰면 구제역 청정국가라는 타이틀을 되찾는데 아주 힘들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안 쓴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쓰나도 싶고....

    일본이 꼭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와규(和牛) 만들어 내는 과정은 정말 비인간적입니다.

  • 4. 참맛
    '10.12.27 1:48 PM (121.151.xxx.92)

    ㅜㅜ/ 꼭 중여야 할 동물들을 선별하고, 전염을 막기 위한 방역을 하는 등으로 해결될 수 없나요?
    일본등은 이렇게 안한다는데 우리나라만 왜 이리 공포스럽게 하는지 쩝.

    축산농가들도 걱정이고, 유제품, 과자류등의 가격이 오르는 것도 문제고.....

    이래저래 나라가 뒤숭숭해지네요.

  • 5. 참맛
    '10.12.27 1:52 PM (121.151.xxx.92)

    plumtea님 저가 가져온 기사에는 님의 의견에 맞는 반박은 없고 이런 글이 있네요.

    ...한번 물어봅시다. 왜 한국은 바이러스와 공존할 수 없나요? 바이러스도 동식물처럼 번식하고 성장하고 전파하는 미생물입니다. 동물에게 유해해서 병에 걸리게 하기도하고 하면서 아프다가 낳고 또 병에 걸리다 죽고 하는 것이 생노병사의 자연이치입니다. 동물도 생노병사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을 청정먹거리를 공급하는 식품으로만 여기니까, 그 아픈 꼴을 못 보는 겁니다. 동물도 아플 권리가 있고 그러다가 낳을 자생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질서를 거역하고 자기들만 살 수 있는 청정지역을 넓혀나간다는 것은 선진국 인간들의 기준에 맞는 청정지역을 지구촌에서 점점 더 확대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의 양, 소, 낙타, 염소, 야크, 라마 모두 다 구제역 발병만 하면 집단학살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이기주의와 독선이 어디 있습니까.
    .....

    더 전뭄ㄴ적인 것은 전문가들이 TV에서 토론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 6. 저도
    '10.12.27 2:30 PM (222.107.xxx.181)

    저 살처분이라는 도대체 효과는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죽을 병도 아닌데 감염이 있으면 살처분한다는게
    너무나 무식한 처리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살처분해봐야 번지는거 막지도 못하는거 같은데.
    지금쯤이면 살처분이 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는지 정도의
    제대로된 연구결과라도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살처분'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일련의 행위들이
    너무나 끔찍합니다.

  • 7. 거기다
    '10.12.27 4:25 PM (110.9.xxx.36)

    요즘 TV보며 웃기는건 참여정부때 같으면 버얼써 소, 돼지 몰고 서울로 갔을걸요.
    근데 요새는 인터뷰를 해도 할수없죠 인력으로 안되는걸, 그래야 한대네요.등등
    어쩜 그렇게들 수긍을 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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