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이사를 4번했어요.
처음 살던곳에서 2년살고 그후로는 계속 1년간 3번 이사에요.
작년에 친구처럼 지냈던 이웃과 헤어지고 늘 그렇듯이 멀리사니 남처럼되가고
올해 이곳에 이사와서 낯선곳에 우울하기도하고 힘들기도했지만
2년은 살아야하니 어떻해서든 적응해보려고 사람도 사귀고 학원도 다니면서
좋은 언니, 친구들 만나게되서 이제 좀 정붙이고 살만하다 싶더니
또 이사가야해요. 먼곳으로. 남편 직장이 1년씩 계약이라서 이번에 또 옮기게 되네요.
둘째 다니던 어린이집 원장님과도 많이 정들었었는데 떠나야하고 ㅜㅜ.
1월까지라도 보내고 싶었는데 1월 20일쯤 이사하니 휴일끼고 뭐하니
20일도 못보내겠어서 그냥 이번달까지만 보내기로했는데
원장님도 많이 정들었었는지 이번달까지는 돈냈으니 1월에는 그냥 보내셔도 된다는데
말씀이라도 너무 고맙네요 .
떠나려니 슬프기도하고 이사갈 곳에서 또 정붙이고 살아봤자 1년후에 또 어디로 이사갈지 모르니
그냥 사람 사귀는것도 귀찮고 만나기도 귀찮고
내년엔 그냥 집에서 혼자 지내는게 날것같어요.
사람과 사귀는것도 힘들지만 정든사람들과 헤어지는건 더 힘들고 속상한일 같아요.
참 어린이집 원장님하고 선생님께 선물이라도 하고 떠나고 싶은데
무슨 선물을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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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잦은 이사때문에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0-12-27 11:26:07
IP : 125.135.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0.12.27 2:45 PM (112.150.xxx.122)결혼 6년차 달려가고 있는데 이번에 이사합니다.6번째네요..ㅠ.ㅠ
2. 주말부부
'10.12.27 3:17 PM (211.63.xxx.199)그래서 그냥 차라리 주말부부 택하더라구요.
특히 아이들 교육 때문에 아이들 크면 이사가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잦은 전학은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으니 그냥 아이와 엄마는 한곳에 정착하면 남편들이 주말에만 오고가고 하죠.
원글님도 고려해보세요. 어린이집 선생님들 선물은 겨울이니 핸드크림이나 립크로스 보습크림 이런거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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