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대단한 날인가

나참 조회수 : 420
작성일 : 2010-12-25 17:58:36
아침 9시에 시아버님 전화왔어요.
우리들이 먼저 일어나서 전화안해서 왜 전화안하나 신랑한테 하셨어요.
그냥 휴일이지..무슨 대단한 날인가요? 안부전화드릴만큼?
평소에도 일주일에 한 두번씩 합니다.
더 자주 시부모님이 전화주시지만요..
며칠전엔 전화 자주 안한다고 아주 화를 화를 내시더라구요.
휴직하기 전엔 자주드렸어요.
시어머님 집에 혼자계시니 심심하시겠다 저희 집 옮길때 돈 해주신다해서 일주일에 4~5일 전화했어요.
시아버님 퇴직하시면서 돈도 흐지부지되고 저도 휴직하면서 돌애 키운다고 정신없어서 전화 자주 못했더니
사단났네요.
돈때문에 전화자주한건 아니었어요. 결혼하고 2년 가까이 전화드렸으니까요.
이제 애키운다고 휴직하면서 전화안드리니 섭섭하시겠지만.
극과극에 살아서 명절,생신아니면 찾기 힘들어요. 시댁친정 전부다요.
나같이 예예하면서 사는 며느리 어디있다고 전화에 그리 화내시는지..
물론 시부모님도 좋으신분이지만 어찌나 생색내는지 그냥 데면데면 살면 좋겠구만
성격이 무심하고 주위 신경안쓰고 사는 편인 저로서는 너무 챙기실려는 시보모님 힘드네요.
이제 배짱으로라도 절대 일주일에 한번이상 안할거에요.
서로 바뀌어야지..
IP : 180.64.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5 6:10 PM (58.239.xxx.236)

    저도 그런 과도기? 지나고 나니 전화스트레스 이제 안받아요 한동안 시부께서 저만 보면
    전화안한다고 전화안받냐..이민간줄 알았다..너는 집에 안붙어있고 어디 싸돌아다니냐..
    등등 언어폭력수준이었는데 끝까지 전화안했어요 행사에는 안빠지고 일할건 했고요
    중요한 일엔 안부전화했지만 평소에, 근처에 살고 남편이 전화하는데 안팎으로 따로 또 해야하고
    그것도 맘내켜서 전화하면 못잡아먹어 안달하는데 무슨 전화를 하라는지 원..
    약한 아이 한 명찍어서 괴롭히는 심술쟁이 아이 같은 시부때문에 정말 힘들었고
    이제는 전화안하는것이 제 이미지로 박혔어요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38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7 심란... 2010/12/25 1,676
605937 청담동에서 이경시ㄹ 봤어요 28 홍시 2010/12/25 14,320
605936 랑데뷰라는 홈쇼핑 화장품 브랜드 아시나요?? 화장품홀릭커.. 2010/12/25 237
605935 82님들 낚이시지 마세요 4 82 2010/12/25 1,162
605934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의 체험이 최고입니다. 음영 2010/12/25 277
605933 똑똑해서 비전있는데 지금 좀 가난한 남자를 "저평가 가치주"라고 한대요 ㅋㅋ 6 ㅋㅋㅋ 2010/12/25 1,262
605932 어제 눈 위아래 수술 했어요 2 부기빠져라 2010/12/25 995
605931 운동화안쪽(뒤꿈치닿는곳)이 헤져서요 어디서수선하나요? ... 2010/12/25 250
605930 크리스마스가 대단한 날인가 1 나참 2010/12/25 420
605929 ‘쥐식빵’ 제보자, 경쟁매장 점주 남편으로 확인 15 그럴줄? 2010/12/25 4,640
605928 미건의료기 구합니다 2 김미옥 2010/12/25 360
605927 화력이 약한가요? 2 산요 생선그.. 2010/12/25 214
605926 브레인 스쿨 환불 규정 아시는 분 계시나요?(답변 부탁드려요) 2 환불걱정 2010/12/25 793
605925 새로운 세상 한번 들가보세요 달인 2010/12/25 224
605924 남편 누나 시어머님의 장례식이냐 삼촌 결혼식이냐... 5 고민녀 2010/12/25 1,489
605923 거실확장아파트에 도로 유리문 설치 3 111111.. 2010/12/25 1,088
605922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답답해 2010/12/25 368
605921 쌍가풀 재수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1 잘하는곳이요.. 2010/12/25 762
605920 피부가 이상해요 ㅜ 2 ㅜㅜ 2010/12/25 484
605919 아이들이 몇살정도때 산타의 진실을 눈치 채던가요??^^ㅎ 10 산타할아버지.. 2010/12/25 1,010
605918 풍선으로 칼처럼 만든거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4 궁금이 2010/12/25 184
605917 남자아이들은 좀 대충 키워도 될까요? 5 .... 2010/12/25 1,187
605916 뭐가 먼저일까요? 2010/12/25 182
605915 운동화를 쉽고, 빠르고, 편하게 빠는 방법이 없을까요? 9 참맛 2010/12/25 1,454
605914 좋은 결심, 꼭 실천하리!! 어제 동행 2010/12/25 197
605913 흰눈이펑펑 2 지방 2010/12/25 561
605912 횡단보도 사고... 5 궁금이 2010/12/25 540
605911 현대카드 m포인트 15만점 3 어디에? 2010/12/25 971
605910 성형수술의 힘은 대단하네요 39 놀란이 2010/12/25 13,097
605909 저 카복시 맞을 겁니다. 3 카복시 2010/12/25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