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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마수 이브에 뭐해드셨어요?

아짐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0-12-24 20:40:09
오늘 밤 뭐해드셨어요?
저는 살다살다... 김치찌개에 행복해하는 식구들 표정이라니~~
사연인즉, 남편이 중국갔다가 오늘 저녁에 도착했거던요...
너무 기름지게 먹다가 왔다고 김치찌개가 제일 땡긴다네요...
전 아파서 나가서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김장김치 썰어넣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에 스팸 조금에 라면사리에 계란 한알꺼정~~
다른 반찬 하나 없이 이걸로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예전엔 폭립에 닭봉구이에 산해진미를 했었는데.. 케잌 하나 없이도 클수마수를 자~알 보내고 있네요...
IP : 211.59.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4 8:42 PM (58.120.xxx.225)

    실한 굴 사다가 굴튀김 하고, 새우도 몇마리 가져다 새우튀김하고.
    와인 한병 열어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라며 실컷 먹었네요.
    가족이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 나눠먹는거, 정말 행복한거구나 하고 느낀 오늘이었어요.

  • 2. 빨간색
    '10.12.24 9:00 PM (61.85.xxx.67)

    식탁보위에 금색이 둘러진 접시들 초12개 켜고
    스테이크 굽고 샐러드 과일 빵 스프 정식으로 양식 갖추어서 조용한 캐롤 들으면서
    다른 불 안 키고 초만 켜서 그렇게 음악 들으면서 먹었어요 분위기 정말 좋았네요
    제가 늘 이런 것을 꿈꾸었는데 아이에게 이런 분위기 느끼게 해 주어서 기분 좋아요

  • 3. 뭐있나요.
    '10.12.24 9:01 PM (122.37.xxx.51)

    청국장
    추울땐 따끈한게 최고죠
    후식으로 숭늉
    뜨신게 쵝오에요

  • 4. 저요저요
    '10.12.24 9:04 PM (58.76.xxx.144)

    저도 돼지 앞다리 사다가 김치찌개 먹었어요.
    찌개랑 국 중간쯤 되게 물 좀 잡고, 고구마도 좀 넣고 해서 .. 좀 맵길래 계란찜 하나 했구요.
    완전 맛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식으로 사다놓은 치즈케이크 한조각에 맥주한모금했어요(남편이랑 둘이서요)
    먹을거 다 먹고 서로 딴 방에서 컴질해요 ....

  • 5. 참치 김치찌개
    '10.12.24 9:26 PM (121.160.xxx.8)

    참치 김치찌개에 오이 썰어서 무치고 현미밥에 먹었습니다.
    11살짜리 딸내미랑요.^^
    남편은 조금 늦게 들어온다고(벌써 들어왔지만요.) 먼저 먹으라고 하고 아들은 학원가는 날이고....

    밥 먹고 뭔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허전해서 딸내미 시켜 상가에서 카프치노 사오라고 하고 저는 아이스크림 이쁜 컵에 담고 촛불 켜고(밥먹을때도 켰지만^^) 조명도 은은하게 켜고 캐롤 들으면서 딸도 둘이 눈 마주하고 즐거워 했습니다.ㅎㅎㅎ
    딸이 "여자들끼리"를 워낙 즐기고 좋아해서 나름 괜찮았어요.

  • 6. 후훗
    '10.12.24 9:53 PM (112.164.xxx.22)

    저희집은 식구대로 요즘 그 무섭다는 목감기에 걸려서 다들 상태가 메롱이네요. 제가 일단 죽겠어서 김밥**에서 양푼이 비빔밥시켜서 후루룩했네요.

    저희가족은 다들 종교없음이라 성탄이래도 맹숭맹숭해요. 온가족이 둘러앉아 양푼에 숫가락넣고 먹은 비빔밥이 참 맛있었네요.

  • 7. ~
    '10.12.24 9:54 PM (125.187.xxx.175)

    에스더님 불고기요~

    한동안 긴축재정 하느라 닭고기 생선 돼지 앞다리 뒷다리만 사다 먹었는데
    모처럼 동네 마트 한우 세일하는 고기 사다 해먹었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가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이들이 크려고 그러는지 하루라도 고기 없으면 서운해 하더라구요.
    아기예수님 성탄 핑계로 잘 먹었습니다.

  • 8. 그새
    '10.12.24 10:56 PM (211.59.xxx.218)

    맛있는거 많이 올려주셨네요^^
    아무래도 넘 허전한거 같아서...
    그사이 육포 사다가 와인 홀짝했네요.
    저~ 위에 님처럼 낼은 청국장에 도전해 봐야할거 같아요.
    숭늉은 좀 힘들거 같은데, 먹고싶어요...
    남편도 오늘 길에서 많이 떨어서 뜨신 숭늉이 좋을듯 싶은데요...
    우짜지? 확 솥밥으로 해볼까나요?
    ㅎㅎ 다들 멋진 클수마수 밤 보내세요..

  • 9. 동네
    '10.12.24 11:31 PM (125.177.xxx.10)

    친구네 불러서 그집 애들이랑 울집 애들이랑 조촐한 파티했어요.
    치킨 한마리 시키고 골뱅이+소면, 파스타 이렇게 해서...
    원에서 산타 선물도 받았겠다 애들도 기분 좋았는지 잘 놀더라구요.
    덕분에 친구랑 수다도 좀 떨고...저녁시간 잘 보냈네요.^^

  • 10. ㅎㅎㅎ
    '10.12.24 11:34 PM (116.126.xxx.54)

    새우 생선그릴에 굽고, 홍합탕 끓이고, 뜨건밥에 김이랑 버섯 볶음이랑 해서 먹었네요.
    아~ 좋아라~

  • 11.
    '10.12.24 11:48 PM (121.130.xxx.42)

    남편은 그렇다치고 애들은요?
    전 제 몸이 아파서 나가는 것도 싫고 해먹는 것도 무리고 다 귀찮아서
    피자에 스파게티 윙 시켜줬어요.
    30분 초과 했다고 이천원 주고 가더군요. 역시 대목인가봐요.
    남편이 케잌이랑 맥주 사왔구요.

  • 12. 우린
    '10.12.26 9:18 PM (112.152.xxx.130)

    남편의 추천메뉴 동태탕, 아들의 추천메뉴 닭도리탕과
    추가로 계란찜과 매운족발 이렇게 해서 소주랑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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