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 놀러나갈때 군것질하라고 용돈주시나요?
작성일 : 2010-12-23 10:08:34
967772
오늘부터 방학이네요
초3 남자아인데 아침에 해야할 공부 후다닥해놓고 벌써 친구랑 논다고 나가버렸네요
점심먹으려고 잠깐 들어와 피아노한시간 치고 아마 오후까지 계속 놀것같아요
같이 잘 노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중 두명은 엄마가 일하셔서 간식비나 비상금용도로 아이들 용돈을 주나봐요
만원이나 오천원정도씩 갖고 다니는데 어제는 그거가지고 같이 떡꼬치를 사먹었다네요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밖에서 만나면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우리집에 오면 치킨도 시켜주고 고구마도 구워주고 그러긴하는데 아직 아이가 돈갖고 나가본건 거의 없거든요
애들은 같이 놀다가 군것질하는게 더 재밌고 좋겠죠
엄마가 해주는건 해주는거고 친구 용돈으로 얻어먹기만할순없으니 가끔 돈을 줄까하거든요
매주 분리수거를 도와주니까 일주일에 오천원정도?
전에 준비물사고 남은 돈을 친구가 달라고해서 그냥 줬다고하기도하고 돈에 대한 개념이 아직은 없는데
돈을 갖고 다니며 군것질하는 버릇을 들이는건 좀 이른가 싶기도하고
친구들이 뭐사먹고그러는데 옆에서 그냥 얻어먹어라그러기도 그렇고
다른 댁들은 초등아이 나가놀때 친구들하고 뭐 사먹고 놀라고 돈을 주시나요?
돈을 주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IP : 220.88.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장맘
'10.12.23 10:15 AM
(118.37.xxx.179)
저도 아직 초3이 돈을 가지고 다니는게 썩 좋다고는 생각안하네요
하지만 직장맘으로서 아이에서 천원이라도 안주면 혹시 다른친구들이 뭐 먹을때 먹고싶으면
어쩌나... 아니면 혹시 급한 준비물이 있다면... 이런걱정으로 일주일에 3천원 정도 주네요
잘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2. 비단결되고파
'10.12.23 10:18 AM
(115.126.xxx.45)
초3인데 5천원은 너무 많지 않을까요?
저희는 초4인데 매주 4천원..그래도 남아서 저금해요.
돈을 가지고 다니게 하시지 말구요.
몇번 친구들에게 얻어먹고나면
한번씩 날잡아서 오늘은 니가 친구들 사줘라..하고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3. 저도
'10.12.23 10:20 AM
(59.12.xxx.124)
한번씩 날잡아서 오늘은 니가 친구들 사줘라..하고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222
저도 아주 가끔 과자 사먹으라고 2000원 이내로 주기도 해요
4. 음
'10.12.23 10:20 AM
(180.224.xxx.33)
저는 20대 중반인데 그때도 꽤 돈 줬던 것 같아요 엄마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해본 것 같아요....(집은 그냥 보통 평범한 집)
1학년때 그럴때는 안줬는데...학원가서 돈 없어서 친구들거 얻어먹고
예산 맞춰 이상한 멕시코, 중국수입과자 10원짜리 그런거 먹고 다니는거 들키고 나니-
차라리; 먹을거면 국산을 사먹으라고 주시더라구요...
용돈을 싹 다 끊는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괴테도 어릴때 문방구앞 사탕가게에 대해 노인이 다 되어서도 추억하며 시를 썼다니까 ㅋㅋ
어릴때 문방구 앞 군것질, 분식점 군것질은 나름 추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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