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잘만든다는것?
작성일 : 2010-12-23 00:43:09
967682
저는 영화를 꽤 보지만
마니아 뭐 이런거 못되고
그냥 봐서 즐겁고 편안한 영화를 좋아해요
그런데 꼭 봐서 불편하거나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영화들이
칭찬을 많이 받더라구요
물론 그게 칭찬을 받는 이유는아니고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던지,내용전개가 치밀하다던지 등등 다른 이유가 붙기는 하죠
그래도 전 왜 필요이상으로 영화를 잔인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안그래도 흉흉한 사회에
아동폭력이나 그런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IP : 210.57.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3 12:44 AM
(119.64.xxx.151)
그게 현실이니까요...
즐겁고 편안하기만 한 삶이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그건 환상일 뿐...
2. ...
'10.12.23 12:45 AM
(180.224.xxx.133)
원글 같은 바램이 이루어지는 곳이...바로 인도의 발리우드.
물론 좋은 영화와 나쁜 영화도 있지만(퀄러티상)
어쨌든 현실 반영이라고 봅니다.
3. 두시간
'10.12.23 12:47 AM
(14.52.xxx.19)
정도에 임팩트있는 뭔가를 담으려면 극적전개가 필요할거고,,
그러다보면 극한상황이나 폭력이 나올수밖에 없죠,
고교생의 하루처럼 판에 박은 일상을 영화로 만들수는 없잖아요,그 안에 사건이 있어야죠,
그리고 그걸 미학적으로 표현하는게 감독의 역량 맞는것 같습니다
4. 동감...
'10.12.23 12:49 AM
(58.145.xxx.58)
김지운감독.. 좀 잔인해도 세련되고 미적감각이 좋아 악마를 보았다보다가...
정말...........조미료로 범벅된 쓰레기를 먹은 느낌이었어요..
내용도 뻔하고...
일본영화 안경이나 카모메식당...이런 영화들이 더 참신하고 잘만든거같아요.
담백한... 재료만의 맛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같은 그런 영화.
다양한 주제로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만들수있는데
늘 싸우고 욕하고 죽이고 성폭행하고...
잔인한건 둘째고 너무 진부합니다.
5. 이창동감독
'10.12.23 1:00 AM
(125.177.xxx.79)
의 영화....들...을 참 좋아해요
보면서....마치 소설 읽듯이 씹고 또 씹히는 감칠맛..같은 섬세한 묘사들이 참으로...
특히 시..란 영화는 마치 저를 보는거 같아서..(중년의 평범?한 늙어가는 여자)
생각만 떠올려도 가끔씩 눈물이 나지요..
6. 참맛
'10.12.23 1:24 AM
(121.151.xxx.92)
이창동감독/ "시"라는 영화는 안보면 두고두고 후회 할 영화같더군요.
7. ㅇ
'10.12.23 2:44 AM
(121.130.xxx.42)
전 원래 잔잔한 영화 (흔히 말하는 졸리운 영화)를 좋아해서
요즘 한국 영화 액션 스릴러 안봐요.
욕도 너무 많고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카모메 식당 같은 일본영화가 제 취향에 잘 맞네요.
8. 저도
'10.12.23 3:58 AM
(125.177.xxx.10)
그런 영화 안 좋아해서 요즘 영화 보려면 선택의 폭이 참 좁아요.
혼자서도 영화 잘 보러 다녔었는데 좀 흥행 한다 싶은 영화들은 어찌 다 잔인한지...
추격자 보고도 배우들 연기는 좋았지만 뒤끝이 너무 안좋았는데
황해도 배우들이 맘에 들어 볼까했는데 자게보고 그냥 맘 접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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